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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번 써봤읍니다,,, 처음 써본건데,, 평가부탁드립니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59) 2017.10.23 23:40:18
조회 175 추천 0 댓글 1


[잊음과 잊지 않음]
잊을수 있다는건 축복일까?   30대처럼 보이는 온화한 인상의 남자가 말했다. 잘은 모르겠지만 우리는 적어도 여기에선 지난일들을 잊어야해 여행왔잖아. 20대로 보이는 단발머리의 여자가 말했다. 그들이 도착한곳은 활처럼 굽어있는 아름다운 모래사장을 따라 도로가 뻗어있는 해변이였다. 모래사장에는 해수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그 풍경을 지긋이 바라보았다. 우리도 수영할까? 그녀가 말했다. 아니 귀찮아 이제 호텔에가서 쉴래. 그가 대답했다. 호텔에 도착해서 점심식사를 한후 방으로 가는도중 호텔에는 행사를 알리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잊지않기위해 모두 모입시다 ☆☆☆해변으로~~!!" 자유여행을 온 그들은 계획이 없었기에 호텔에서 쉰 뒤 그곳으로 가기로 했다. 오후5시 간단히 요기를 한 후 그들은 해변으로 나갔다. 가는 도중에도 시끄러운 함성이 울려퍼졌다. 그곳에 도착한 뒤 그들은 축제 위원회에서 책자를 한장 집어들었다. "잊어서는 안되는 최악의 사태 ???호 침몰사건"이라 적혀있는 그 책자에는 그 사건에 대한 일들이 적혀있었다. 책자를 다 읽은 순간  수많은 사람들과 단상위의 사람들은 국가와 비슷한 노래를 부른뒤 사회자로 보이는 사람이 말을 시작했다 " 우리는 그 처참한 사건을 잊을수 없습니다."  시작하려나봐 내옆의 그녀가 말했다. 이어 사회자의 말이 이어졌다. " 희생자들의 마음을 가슴에 안고 우리는 이토록 평안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것을 감사히 여기며...."     우리 주위의 다른 사람들이 함성을 질렀다 "우리 모두 그날을 잊지 맙시다"  나는 그녀의 손을잡고 그곳에서 나왔다. 우리는 여기 있으면 안될꺼같아 추모하는 곳이잖아.  내가 말했다. 하지만 모두가 즐거워 하던걸? 사실은 축제가 아닐까? 그녀가 말했다. 그 장소에서 나온뒤 우리는 해변 뒤쪽의 음식점에 가서 밥을 먹기로 했다. 음식점에서 아주머니께 음식을 주문했다. 그녀는 "???호 침몰 7주년 잊지않겠습니다" 라고 적혀있는 앞치마를 입고있었다. 그 가게를 나선뒤 기념품 점에 갔다. 제일 잘나가는게 뭔가요? 아이처럼 기념품 물품을 보고있는 그녀를 뒤로한체 나는 점원에게 물어봤다. 점원은 신이나서 대답했다 " 저기 저 티셔츠요 배가 그려저있는" 거기엔 이렇게 적혀있었다. " 다시는 잊지 않아야할 사고 우리 모두가 가해자입니다 " 조금 비싸지만 훌룡한 기념품이 될꺼에요 점원이 답했다......    우리는 그 가게를 나온뒤 호텔로 돌아갔다. 내일 일찍 섬으로 들어가는 배를 타기 위해 우리는 일찍 자기로 하였고아침이 되어 항구로 향했다. 이제 저 섬을 관광한뒤 집으로 가는거야? 그녀가 물어봤다. 그래 여기는 이제 마지막이야. 내가 답했다. 배에 탑승하고 배의 출발까지 50분여 남아있었다. " 자기 직업이 배 만드는건데 이 배의 구조는 어때? 훌룡한 배야?" 그녀가 물었다. 음... 좀더 살펴봐야 알꺼같은데 이 배 상당히 오래됬는걸?? 강제로 증축도 한거 같고. 배 밸러스트 평수도 부족한거같아 균형잡기 힘들겠는걸. 그가 대답했다. 출발20분전 그는 배의 선원에게 뭘 물어보더니 어딘가로 뛰어갔다 출발 3분전 그는 물건을 챙기고 그녀 앞에 나타났다. "당장 나가자 빨리!!  내일 다른 배를 타자 호텔에 뭘 놓고왔어" 그가 말했다. 그녀는 그에게 끌려가다 싶이 이끌려 배밖으로 나왔다. 다음날 아침. 호텔은 난리가 났다. 한달후 기념일이 하루 추가되었다........                                            엄청난 사태잖아? 그녀가 말했다. 이런.. 아무것도 변한게 없다니.. 그가 말했다. 지금쯤 행사의 그 사람들은 그때의 기억을 떠올릴까?  아니면 잊어버렸을까? 적어도 중요한건 잊고 다른건 잊지 않았겠지.. 씁쓸한 얼굴을 하고 그가 혼자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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