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에 저촉되는 행위가 아.니.라.면. 괜찮나요?

 법만 지킨다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나요?

 얼마 전에 중국에서 유명한 사건 하나가 있었죠.

아이가 길가에서 죽어가는데 지나가는 누구도 돕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이는 길바닥에서 죽었죠.

물론, 아이를 지나쳐간 사람들이 그리고 아이를 지켜본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른 건 아닙니다.

그 누구도 법규를 어기지 않았어요.  그러나, 전세계 사람들이 중국에 손가락질을 하고 야유를 퍼부었지요.

왜 그랬을까요? 그들이 죽인 것도 아닌데 왜 욕을 먹어야 했을까요? 모르시겠나요?

인정이 없어서, 각박해서, 양심이 없어서, 그것이 악한 짓이었기 때문이지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선행을 한다고 해서 나라에서 상주는 거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양심을 어긴다고 나라에서 심판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선행이고 무엇이 악행인지 사람들은 다 알아요.

혼자서 떳떳해봐야 변호하겠다고 설쳐봐야 사람들은 당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다 안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