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패배 후 즉각적인 분위기 전환 등 전반적인 팀 관리에선 뛰어난 면모를 보이지만
경기 중 즉각적인 대응과 전술상의 임기응변은 약하다.’
전자는 서울이 올 시즌 연패 없이 리그 1위를 달리는 이유지만
후자는 수원 같은 특정팀과의 대결에서는 약한 이유다. 어찌 보면 후자는 2년차 감독이기에 당연한 문제일 수 있다.
오히려 전자는 극소수의 지도자들이 갖는 특별한 능력이라는 점에서 감독 최용수의 발전 가능성은 크다 할 수 있다.
최근 들어서는 최용수 감독의 전략적 대응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포항전에서 그는 수적 우세 상황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한태유가 부상을 당하자 과감하게 공격 자원인 최태욱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최근 30분 조커로 뛰던 최태욱은 전반 중반에 들어가 공격의 첨병이 되며 동점골을 이끌었다. 후반에는 정조국, 김치우까지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놓치지 않았다. 리드 상황이지만 홉에선 마지막까지 한 골 더라는 적극적 자세를 늘 유지한다.
어쩌면 감독 최용수는 또래 지도자들 중 가장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화가인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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