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누군가는 논해봐야 할 문제이기에 논하는 것임. 진지한 문제 복잡한 얘기니까 감안하여 읽어주기를 바라겠어.


LGBT라는 건 해당 국가의 사회에 어느 정도로 삶의 다양성, 개인의 개성이 활성화 되어있는지? 알려주는 문화적 측정기가 된다는 게
이른바 진보계열의 발상이야.. 그건 나름 타당한 발상인건 맞아.

그렇지만 나는 진보좌파(이른바 PC계열)의 사상: '사회에 LGBT가 활발해져야 이상적인 세계'라는 주장은 결코 찬성하지 않아.
음? 그럼 LGBT를 반대하는 거임? 그것 역시 아님. 난 중립적인 관점에서 모든 문제들을 대하는 입장일뿐이야.

그 점을 명확하게 알리겠어.


본론: 이 나라의 LGBT 문화의 현황을 살펴보겠어.

※ 먼저 게*부터,

게*는 나름대로의 커뮤니티 운영과 서울에 게*바들이 여럿 생겨서 크기는 작지만 약하지 않은 성장을 보였던 성소수자들이야.
그랬는데 엄청난 사건이 벌어져.. 바로 ㅋ로나 사태.. 이 ㅋ로나 사태때 정부의 엄중한 방역관리를 어기며 집단으로 모여 바이러스를
퍼트린 사건이 각종 언론에 헤드라인으로 보도되었어.

그러면서 일반인들이 모르던 게*클럽, 게*사우나, 게*모텔이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었지.

그렇게 되자 게*커뮤니티들이 전부 지하로 숨었으며 게*들이 더욱 자신들을 숨기는 결과가 된 것임.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것이지..

이걸 알아야만 해. 이 나라의 자칭 좌파 진보 정치세력들은 세계적 좌파진보와 상관이 없으며 게*들을 싫어한단 것이야.
지 아들자식이 게*이라면 결사반대하는 부모들이 이 나라 기성 정치판의 자칭 진보야.

그런데 여기에서 이런 의문이 나올것이야. "유투브 동*tv는 뭐야?" 라는..
동*tv 그건 사업목적 방송임. LGBT 문화나 성소수자 인권과 아무 상관이 없어.

오래전에 호빠판에는 정빠개념이 없어져서 호빠들이 여자손님들을 가리지 않는 것으로 들었어..
동*tv 방송은 시청자들이 3분의 2 이상이 일반 여자들..정확하게는 여덕들이며 여덕들의 시청률과 팬덤으로 가는 유투브채널이야.
(참고로 강남쪽에 호빠들이 상당히 위축되어서 현재 호빠들이 강북권에만 남았더라는 얘기를 들었어.. 왜? 그렇게 됐겠어?)

유투브는 LGBT문화와 상관없는 것이 정확해.


※바이 양성애자. 이건 패스 넘어가겠습


※이 나라의 레즈비언에 대해 논하겠어.

2000년대 후반 외국 드라마가 국내 정식방영이 되었어. 다들 제목은 들어봤을 L-word 말야.. 동시에 일본의 백합물 애니와 만화들이 들어와.
그런 흐름에 영향 받아서 국내에서 레즈비언 문화가 활발해졌던 때가 있었어.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런지는 모르겠는데..홍대와 신촌에 레즈바,레즈클럽들이 여러군데 생겼으며 몇몇 레즈팸애들이 레즈커뮤니티에
일차광고를 올려놓으면 주말에 신촌의 모 호프집(하이델베르*)로 일차행사를 보려들 레즈들이 모여들었지..
신촌의 현대백화점 뒤편 신촌공원이 레즈애들 친목패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였습.

이 나라의 레즈문화는 게*보다는 환경이나 입지가 매우 좋았던 것으로 나는 알아.. 직접 본 것은 아니지만 당시 상황은 분명히 그러했었어.
아디시피 레즈는 에이즈 논란에 얽매이지 않을 뿐더러 이 나라가 여자끼리 팔짱끼거나 여자끼리 손잡거나 여자끼리 놀러다니는 모습에
별 상관을 안하는 사회라서 레즈가 게*보다 입지가 월등히 좋았던 것이야.

그래서 외국드라마 L-word 방영으로 촉발된 레즈문화가 높이 성장할줄 알았는데...
지금 레즈문화는 완전히 소멸된 상태야. 그 이유가 뭘까?

그 이유는 레즈 당사자들이 자초한 거였습. 이 나라의 레즈들은 홍대의 레즈바,레즈클럽들의 광고와 홍보를 원천적으로 봉쇄했어..
왜냐하면 홍보하면 일반인들이 올텐데 그럼 자기 알아볼 것이며 자기 아웃팅 당할거라며 쫄아서 무서워서 그랬던 거였지.
아울러 잘되던 인터넷 커뮤니티는 아웃팅 당할 위험때문이라며 광고유치를 아예 안했으며 서버유지비를 전액 커뮤니티 운영자가
부담해야 했기에 운영자가 서버유지를 포기하자 바로 그대로 커뮤가 없어졌지...
결국 홍대의 레즈바,레즈클럽들은 대부분이 없어졌으며 사실상 이 나라 레즈문화는 침몰해버렸습.

질병사태같은 사회적 큰 사건이 없는데 이 나라의 레즈커뮤와 레즈문화는 알아서 스스로들 소멸한 것이야.
(오래전 신촌의 하이델베*크 호프집에 일차하려 모이는 레즈애들이 신촌공원에 모여서들 무슨 일진패거리들마냥 있던 풍경이
완전 없어져 버렸네.. 신촌과 홍대에는 레즈문화의 흔적마저 남아있지 않아.)

어쨌든 그 시절에 홍대에 모였었던 레즈들 상당수는 탈반해서 일반녀가 되어서 남자만나 취집을 갔거나 평범하게 일반녀로 살거야들...


그럼 여기서 알아봐야할 게 있어 그렇다면 해외는 어떻한가? 미국,유럽,일본에서는 레즈바,레즈클럽은 LGBT와 별개인 여성전용업소일뿐이야.
그래서 광고와 홍보를 당연하게 하고 있으며 레즈비언들은 그런 광고와 홍보에 아무런 이의제기를 하지 않아.

그건 선진국들은 개인의 사생활에 시비를 안거는 사회이니까 그럴 수 있는게 아니예요? 라는 반론이 나올텐데..
이 나라가 개인사생활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법적으로 보호 안되나요?.. 변호사는 재벌들만 고용하나?

무엇보다 외국의 레즈들은 사회에 죄지은게 없는데 뭐가 무서워서 숨어사는가? 라는 입장이 기본이라는 것임.
독한 반발과 혐오를 받는 게*와는 입장이 다른 것임.

참고로 일본은 커뮤를 일반인들에게 상당부분 공개적으로 운영중이며 레즈클럽 이벤트를 일반인들 다 보는 광고로 홍보를 하더라.


분명하게 말하는데 나는 일*나 펨*등등의 남성우월커뮤나 남성주의 꼴통커뮤를 반대하는 입장이야. 그런데 계속 지켜보니까
일*나 펨*과는 상관이 없이 이 나라 여자들은 뭔가 문제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되더라는 것임..

아웃팅의 위험성? 그게 전부 지나치게 과한 감성과 감정에 불과한 것이야. 실제로 그런게 없어요. 그쯤 되면 정신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어지더라니까..

김치녀에 대한 비난과 악감정이 괜히 생긴건 아닌 것 같아....(더는 논하지 않겠어)


*MTF트랜스젠더, 여장시디 포함.. 이쪽 부분은 설명을 생략하겠다. 여러분들이 잘 알고들 있을테니까 말야...

결국 이 나라에서 그나마 돌아가는 나름 성장해서 궤도에 들어선 성소수자 문화는 트랜스젠더 뿐이다 엄밀하게는 MTF트랜스젠더 말야..

그런데 이건 일반남자들이 트젠을 여자의 한 종류로 받아들인다는 것임. 이성애의 연장선상에서 받아들이는 것으로서
즉, 동성애로서 판단할 영역이 아닐 수 있더라는 것이야.



이렇게 이 나라에서 LGBT 문화의 현황에 대해 논해보았어.

일단 정부에서 국가권력에서 게*와 레즈를 억압까지 했었던건 아닌데 순전히 일반인들에게 거부당하거나 자기들이 알아서 자멸을 해서
게*와 레즈 문화가 지하속으로 숨었더라는게 결론이야.

전세계적으로 그러한 사례가 다른 나라에 있나? 그건 모르겠구먼~


어쨌든 개인적인 얘기를 한가지 할께.. 홍대가 과거에는 지금과 분위기가 달랐어.. 우선 홍대에 각종 프랜차이즈 가게들이 들어오지 않았으며
지금처럼 서울시내의 대표적 상업지구라기 보다는 대학가 앞 먹자골목 작은 가게들 위주였었던 것으로 나는 기억이 나..
(워낙 오래전 어렸을때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그랬던 과거 홍대에 홍대출신 홍대를 비롯한 서울권 대학의 펑크록그룹들 각종 록그룹들이 모여서 라이브카페에서 공연을 했어.
그러면서 당시 홍대의 록그룹들이 앨범을 출시하기도 했었지. 그러면서 홍대 상권 일대 벽에 벽화를 학생들이 그렸었어.

그때가 홍대라는 지역이 뭔가 특색있으면서 개성적이던 시절이야. 그래서 홍대에 공연장이 있잖아? 그 시절 생각해서 만들어진 것임.

그랬는데 홍대,신촌일대가 어쩌다 록그룹들과 벽화 화가들이 없어진 것일까?..
록그룹들이 없어진 건 순전히 록그룹들이 대중성없는 음악들만 해댔기 때문이야.. 일반대중들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은 안하면서
자기들끼리만 이해하면서 좋아하는 (서로들 후빨에 딸치는) 이상한 음악들만 해댔지.. 간혹 연주실력 내공있으면서 대중성있는 음악을 하는
밴드와 뮤지션들이 있었지만 음악기획사들은 홍대음악을 인정해주지 않았으며 홍대가 대중성이 없으니 관중동원력이 없어서
음악으로 생계유지가 안되었던 것임.

벽화가들? 벽화를 그리려면 그 일대에 그림 그릴 벽이 있어야 하는데.. 홍대의 상가주인들 공무원들은 자기들 건물 앞에 이상한 그림을
그려대는 것을 원하지 않았어... 일단 남녀노소 모든 이들이 보는 그림이라면 보기 좋아야만 하는 것인데 벽화를 그런 식으로 그리면?...

이 나라에서 서브컬쳐들이 안되는 이유? 그 이유가 일반대중들의 편견이나 정부와 상업자본 기득권들의 탓만은 아니라는 것이야.
서브컬쳐 혹은 비주류 문화의 당사자들 해당관련자들이 대중성을 멀리했으며 소통과 타협을 안한 잘못이 진짜 비주류 문화가 사멸한
원인이 아니겠습?

이 나라 LGBT에서 레즈는 남탓을 할 것이 없어. 자기들이 자멸해버린 거야. 그점에서 한때 특색있고 개성적이던 홍대의 비주류 문화와
흡사한 면이 있어... (생각해보니 레즈바,레즈클럽들 홍대 있었잖아~)

자기들을 잘했는데 사회의 편견과 기득권에 의해 그리 된게 아니라는 것이야. (그래도 옜날 홍대가 낭만 비슷한 면이 있었어..
젊은 세대가 새로운 감각과 의욕으로 문화를 만들어가던 멋같은 것이 있었던 시절...)



그래서 대중성 있으며 소통이 되는 트랜스젠더만 살아남는 것인데..
그렇지만 지금 트랜스젠더 시디여장이 지금보다 더 잘될거라는 판단은 들지 않아 지금보다 더 크지는 못할텐데.. 이 문제는 나중에 얘기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