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슬레이어1편은 팔콤이 가장 좋아하는 주제인 편리함에는 대가가 따르고, 남용하면 결국 걷잡을수 없게되어 돌아온다 라는 내용임
자연보호로 요약해 버리는 수도 있지만 그러면 글로 쓸 이유가 없지

2편은 분쟁은 작은 오해에서 시작된다. 서로 존중하면서 살자는 내용

이스와 가가브는 흑진주, 공명마법같은 편리함에는 크레리아의 부작용이나 해주파같은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고 그에따른 대가를 치뤄야 한다는것.

그리고 일본인들이 갖고있는 국가에 대한 세계관도 볼수있음

우리는 국가를 다스리는 존재라고 하면 왕과 대통령 결국 사람을 생각하는데 이스는 쌍둥이 여신, 가가브는 발두스 오크툼 같은 신이 세상을 다스림

우리는 쌍둥이 여신은 이제 그저 유익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본인들의 정서의 신과 우리의 신은 좀 다른데 덴노는 우리 눈에는 그저 왕이고 사람이지만 일본인에겐 한때 신앙이었음

영웅전설4의 신으로부터의 독립은 천황제에 대한 작가의 의견이 들어간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듬

영웅전설3 엔딩에서 그러니까 라프할아버지가 하는 말은 우리식으로 번역하자면 왕이나 귀족이 책임지고 사람들을 이끌던 시대는 끝났으니 그저 남에게 끌려다니지 말고 스스로의 삶의 주인이 되어라 라는뜻이 아닐까 함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너무 어려운 게임이었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