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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터뷰 번역앱에서 작성

ㅇㅇ(223.62) 2018.07.04 19:41:00
조회 748 추천 1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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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 여러군데 돌려보고 자연스럽게 문장 정리해봤어)
               





             
■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나의 아저씨(원제)’에서 박동훈을 연기한 이선균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 이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말해주세요.
저는 원래 이 작품의 연출을 하신 김원석 감독님의 팬이었습니다. 그 감독님으로부터 제의를 받았는데요. 너무 기뻤습니다. 물론 그 밖에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감독님의 작품이라면 꼭 나와보고 싶었습니다.


■ 그렇다면 김원석 감독은 어떤 분이셨습니까?
김원석 감독님을 한마디로 비유하자면 ‘지휘자’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감독들과 일해왔지만 김원석 감독님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 현장 분위기를 보는 것, 모든 것에 대해 굉장히 뛰어난 능력을 가진 분입니다. 더군다나 연기를 아주 잘하는 감독님입니다(웃음) 대사 타이밍 등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보고 배우들이 연기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이 원활하게 가도록 이끌어주는 바로 ‘지휘자’였습니다.

■ 연기를 할 때 어떤 곳에 중점을 두었나요?
저는 대본에 충실할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감독님은 대본에 충실하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으셨고 대본에 있는 내용을 어떻게 표현할지 그 점을 생각하면서 촬영하는 분이시기 때문에 저도 대본에 쓰여 있는 동훈을 어떻게 표현할지 감독님과 많이 대화했었죠. 제 나름대로 캐릭터를 분석·해석도 했지만, 박동훈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하는 점에 가장 중점을 두고 연기했습니다.

■ 이 드라마가 전하려는 메시지는 ‘행복’인데, 두 분이 생각하는 행복이란?
정말 사소한 일이지만 일상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입니다. 그리고 이 일을 할 때 느끼는 ‘성취감’, ‘만족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이선균씨에게 질문입니다. 이/지/아 씨와의 연기는 어떠셨어요?
지/아 씨는 아주 똑똑하고, 성격도 좋고 정말 멋진 사람이에요.드라마 속에서 동훈과 지/아 씨를 연기하는 윤희는 매일 싸움을 하며 사이가 나쁜 장면이 대부분인데 촬영 중에는 술도 함께 잘 먹었습니다. 그렇게 둘이 편하게 지내는 사이에, 좋은 장면도 언젠가 찍으면 좋겠지 라는 얘기도 술마시면서 했어요. (웃음)


■ 작품 중에 가슴에 와닿은 장면은요?
정말 많았거든요...대본을 읽은 것만으로도 감동이 왔었습니다. 지/은이와 지/아와 촬영한 장면 모두, 세 형제와 장면도 모두 그랬습니다. 또 어머니와 장면에서는 대본에 있는 것 이상을 느꼈지요. 정말 모든 장면이 감동이 왔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 촬영현장에서 분위기는 어떠셨어요?
모두 각자가 맡고 있는 캐릭터에 집중해서, 그 환경 자체가 너무 재미 있는 분위기를 내고 있었지요.
현장에서는 특히 누군가가 ‘재미 있게 하자’거나 ‘흥미를 돋우자’며 특별한 행동을 한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모두가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려고 하는 가운데 자연스레 묻어나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바로 공동 작업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웃음)


■ 명대사가 많은 작품입니다. 드라마 속에서 기억에 남아 있는 대사는?
저는 '아무것도 아니다'란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아 있어요. 이것은 나의 하나의 생각이지만, 아무리 힘든 일도 지나고 나면 어찌 된 일 없어요. 그리고 지금 좋은 일이 있었다고 해도 들뜨지 않고 평소처로 행동하는 것, 그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안: 저는 동훈과 정희의 장면에 나오는 대사가 인상에 남아 있습니다. 동훈이가 사랑은 왜 쩨쩨하고 뻔뻔한 걸까라고 하면 정희가 정말 모르겠다는 거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거야”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있다. 그때 배경음악이 ‘백만 송이의 장미’인데, 그 가사도 그 장면에 딱 들어맞아. 저는 사랑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했고, 매우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 이 작품의 OST는 화려한 명곡들이라고 소문나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남아 있는 곡은?
어느 곡이든 마음에 남아 있어 우열을 가리기 어렵지만 단연 드라마를 가장 고조시키고 준 곡은 'Adult'네요.
이 OST는 명곡 투성이여서 OST만 들어도 물론 훌륭하지만, 드라마와 함께 보면 더욱 효과가 있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이 드라마의 볼거리, 요점을 말해주세요.
우리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조금 어둡고 무거운 역이라,
특히 아/이/유씨는 얻어맞은 진입(웃음). 그래서 처음에는 보기가 조금 힘들다고 느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봐주시면 작품의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빠져드는 드라마입니다. ...이라서 딱히 요점은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꼭 마음 편히 봐주셨으면 합니다.



■ 마지막으로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나의 아저씨(원제)’가 일본에서 방송된다고 들으니 무척 기쁩니다. 공감해 주시고 드라마를 본 여러분에게 위안이 되는 작품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지안에게 말했듯이 편안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꼭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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