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우선 우리 연탄 기부가 2000장이아니구 3250장이 되었어
입금날 기부로만 하고 싶다는 분이 따로 연락을 해오셔서 횽들한테 말못했어 미안~~~~~~
그분이 따로 입금을 해 주셔서 우리 연탄 기부는 총 3250장이야
첫 번째 두 번째 사진은 준수샘과 다른 배우분들 감독님 선물.... 세 번째는 기자단 분들 것...
(자세한 정산은 나중에 하는걸로 하고...........)
제작 보고회 당일...지방민인 나는 새벽부터 일어나 길을 나섰어. 그런데 이놈의 날씨.ㅠㅠㅠㅠㅠㅠ
압구정에 9시에 도착해 보니 오~~~ 준수샘의 연탄 기부 화환이 똬~~~~~~
(우리만 로고가 없어서 쫌 그랬지만 ...이것도 담에 다시 한 번 이야기 하도록 하고)
그런데 정말이지 압구정 cgv는 너~~무 좁다는거.....
우리 화환 설치를 하고 나니 제작사테이블이랑 팬연합테이블을 둘 곳이 없었어.ㅠㅠ
(이날은 우리 팬연합팀만 서포트를 들어와서 그나마 다행.....)
9시에 연합팀들 다 모이고 물이랑 선물들 엘베 하나가득 채워 나르는데
엘베에서 도와주신 이름 모를 남자분들 감사합니다....(꾸벅꾸벅)
이건뭐 여자들 10명보다는 힘좋은 남자 2-3명이 더 좋다는 ㅋㅋㅋㅋ
(담엔 남자팬들도 총대 한번 매자 ㅋㅋㅋㅋㅋ)
구석에 짐들 하나가득 쌓아놓고 전날 다하지 못한 나머지 작업을 시작....
(전날 다 같이 모여 늦은 시간까지 작업을 했지만 다 못했다는....나는 지방민이라 못가고
서울사시는 분들 몇 모여 했어...소라횽 고생많았지 ㅠㅠㅠㅠㅠ)
제작 보고회는 11시..그런데 이런 날벼락. 기자들 입장은 10시부터라는 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들의 손은 부랴부랴..... 외투 다 벗어 던지고....추운줄도 모르겠더라는 ...
물 한 모금 못 마시고 쭈그리고 앉아서 스티커랑 가방 담는 작업 하고......
담기가 무섭게 사라지는 물건들 ㅋㅋㅋㅋㅋ(뿌듯뿌듯)
준수쌤 니져분 오셔서 준수샘과 여주분, 감독님 선물 받아 가시고.....
니져분이 왔다 갔다는건 곧 우리의 준수샘이 내려 온다는 이야기 (ㅋㅋㅋㅋㅋ광대 승천)
허리좀 펴고 시계를 보니 이제 보고회를 시작할 시간...
사회자 박.경.림씨 들어가시는데 화면보다는 날씬해 보여서 깜놀 ㅋㅋㅋ
그러다 저~~맞은편 계단쪽이 갑자기 빛이 나는 거야....저벅저벅....내 심장은 쿵.쾅.쿵.쾅.
올~~~~~~~ 준수쌤이다......꺅~~~~~~
뒤쪽에 여주분이랑 감독님 내려오셨는데
내 눈에는 우리 준수샘밖에 안보였어....(감독님 죄송.....ㅎㅎㅎㅎㅎ)
근데 나중에 보니 감독님 키가 ㅎㄷㄷㄷㄷ 키높이 구두 신으신건 아니신가? 하는 의심을 살짝...ㅋㅋㅋㅋㅋㅋ
아직 못들어간 기자분들 사이에서 우리 발견하시고는 손흔들어 주시는데....
손도 위로 번쩍도 아니고 허리춤에서 살짝 우릴향해 손흔들어 주시며 웃는 그 미소는
세상 무엇과도 비교가 안된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작 보고회는 시작되고
우리는 밖에서 마무리 하고 조금 늦게 들어가 조용히 뒷자리에 자리를 잡았어...
앞에 예고가 나온 모양이지만 그건 못보고... 이미 세분 앉아 인터뷰가 시작된 후...
우리 준수샘의 인터뷰 스킬이야 말하면 입만 아프지.....
인터뷰 내내 분위기 주도해 주시고....
깨알 같은 본인 자랑도 해 주시고...ㅋㅋㅋ
사회자가 이승기씨처럼 똑똑하고 잘나고 멋진 사람 없죠? 하고(정확하진 않지만 비슷한 질문) 여주분께 질문하는데
나는 들었어.......ㅋㅋㅋㅋㅋㅋ
우리 준수샘....혼자말처럼 그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
본인도 인정하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인텁 끝나고 포토타임......
카메라 가지고 올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핸펀으로 찍었지만 이건 뭐 준수샘이 찍힌것도 안찍힌것도 아니라는 ㅠㅠㅠㅠㅠㅠ
일하러 가는거라 카메라는 생각도 못했어......
물론 카메라도 없지만 담엔 꼭 빌려서라도 가지고 가야지 ㅠㅠㅠㅠㅠㅠㅠ
무대 내려가며 사회자분께 고맙다는듯...이따 보자는듯..눈인사 하는데....
(알고보니 쇼케도 그분이 사회 보셨나 보더라구)
부럽.......나도 눈인사 할 줄 아는데...ㅠㅠㅠㅠㅠ
뒷자리라 끝나고 후다닥 나와 위층 올라가는 준수샘 또 알현......
우리 발견하시고 눈인사 해주셨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단 올라가는 준수샘은 뒷태도 빛을 발하고....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
이제 진짜 마무리...
제작사측에서 붙인 포스터들.... 그분들 철수하시며 막 뜯어 접으시는데...
윽~~~그걸 보는 우리들은 마음은 ㅠㅠㅠㅠㅠㅠㅠㅠ
저~~이거 저희가 뜯으면 안될까요?
ㅋㅋㅋㅋㅋ
결국 우리가 조심조심 뜯어서
상처 안나게 잘 모셨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나서 나는 일하러 가야 해서 버스 시간도 있고...급하게 나왔어....
퇴근 승기? ㅠㅠㅠㅠㅠㅠㅠ보고 싶었지만 그래도 멀리서라도 1시간 가까이 준수샘을 본것으로 만족...ㅋㅋㅋㅋㅋㅋ
말이 너무 길었다 ㅋㅋㅋㅋㅋ
이런 후기 첨이라...또 글주변 없는 사람이니 길더라도 그냥 봐죠....
마지막 사진은 기자단 선물에 들어간 아이렌의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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