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팬커뮤 보다가..게시물이 지금 삭제된건지 뭔지 못찾겠던데 하튼 파티내용에 관한 포스팅이었던거같고 남자아이같음. 민느는 정말 딸이든 아들이든 자식하나 제대로 키워낼거같애. 그 성품이 어디가겠냐..배우자복에서 아쉬운거 전부다 자식복으로 터져나길..

참 나 같이 특이한 경우의 팬도 없을거라 생각하는데...ㅋ
2009년에 할머니집 가서 우연히 그대웃어요 연속재방하는거 보다가 너무 재밌고 여주매력터져서 깔깔대다 찾아보고 그렇게 민느를 알게되고 팬까지 되었어ㅋ 예원도 가입하고 내가 살다살다 여덕질을 하게될줄 몰랐지만 하튼 그때부터 했음..여자여자하면서도 세련미가 확느껴지고 뭔가 속알맹이는 꽉차있는듯한. 시원시원하게 웃는모습 구김없어 보이는 털털함. 내가 생각하는 워너비요소을 다갖춘 그런 여배우여서. 그래서 더 알고싶고 배우로서 입지다져가는 모습도 응원하고 그렇게 덕질했음. 그러다 탑보려고 아.이리스봤다가 그사람 팬이되기도했고ㅋ 갠적으론 꽃남같은 장르를 되게싫어하기도 하고 민느분량도 적어서 꽃남은 다운받아 봤음ㅋ 연예인 덕질하는 사람들 이해를 못하고 해본경험도 없었는데 그후로 지금까지 덕질한 연예인이 이 두사람이랑 나머지 해외배우한명임ㅋ 민느는 그렇게 6년간 그사람도 6년간 덕질했던 사람..그리고 지금은 완전히 그사람 탈덕했고. 정이란 정 오만정은 다 떨어지고 배신감에 통수까지 쳐맞은 기분과 함께 내가 똑같이 응원하고 워너비로 바라본 민느한테 크나큰 상처준거에 분노하고 있는중이라 해야되나. 열애인정이후 이렇게 서럽고 속상한적은 처음. 열애인정때는 그냥 팬심에 의한 혼자만의 서러움이었으면 이번에는 진심으로 응원한 한배우에 대한 배신감과 진심으로 응원한 또다른 배우에게 그사람이 상처를 준거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 속상함..

결혼하면 바뀌겠지 했지만 역시나
자식보면 바뀌겠지 했으나 또 역시나
라고 하지만..
내가 두사람을 같은 기간 덕질해본 사람으로 그나마 희망적인 바램을 갖는 부분은 그사람한테 \'아버지\'란 존재는 인생에 있어서 굉장히 아니 제일 큰 부분이라는 거. 자신의 롤모델이자 가장 존경하는 사람, 가장 그리운 사람, 일하는 원동력. 그게 지금 상황에서 우리모두가 간절히 빌고 희망을 가져보는 부분인거같고. 그냥 자기 또한 아버지라는 존재가 되었다는 그 자체로서 성장하게 되길 바랄뿐. 그게 더이상 민느마음 안아프게 하는 방법이니까.
그냥 한번쯤 어디다 풀고싶었다ㅋ답답해서. 계속해서 배우민느를 응원하고 있고 엄마민느도 축복하는 마음이고, 앞으로 행복하게 많은 순간을 웃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