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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특집]②말맛 살리는 '한끼줍쇼' 내레이션, 알고 보니 '짝'

ㅇㅇ(211.211) 2016.11.07 12:09:37
조회 276 추천 4 댓글 0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이경규와 강호동 외에 세 번째 주인공이 있다. 바로 극 중 등장하는 내레이션이다.

‘한끼줍쇼’에서 내레이션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출연진이 두 명뿐인 방송에서 대화의 여백을 채운다. 이경규, 강호동의 말에 맞장구도 치고 때론 심드렁하게 자조하기도 한다. 심도깊은 정보를 전달하고 영상만으로 완성되지 않은 감성을 더한다. 화면에는 등장하지 않으나 세 번째 주인공이라 할 만하다. 

내레이션을 담당한 이는 성우 김세원이다. 1963년 KBS 6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베테랑이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성우, DJ로 활동해 인기를 끈 바 있다. 귀에 낯익은 목소리인데 알고 보니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와 SBS 예능프로그램 ‘짝’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바 있다.  

‘한끼줍쇼’ 제작진은 프로그램 속 내레이션 도입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설명이 들어갈 경우 프로그램이 설명적으로 흘러갈까 우려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성우 김세원의 낭랑한 목소리, 무거운 내용보다는 가볍고 캐주얼한 설명으로 프로그램의 빈틈을 메워주고 있다. ‘식큐멘터리’라는 방송 콘셉트에도 부합했다.

내레이션의 기본은 ‘있는 듯 없는 듯한 존재감’이라지만 ‘한끼줍쇼’ 제작진은 오히려 성우의 역할을 도드라지게 하는 편집을 했다. 첫 회에서 점집을 찾은 이경규와 강호동이 “프로그램이 잘 될 것 같으냐”라고 묻자 성우가 “나 역시 운명을 걸어본다”고 말한 것이 대표적이다. 

‘한끼줍쇼’를 연출하는 방현영 JTBC PD는 “이경규와 강호동의 여정을 바라보고 이야기해줄 수 있는 관찰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내레이션 성우를 섭외했다”라며 “김세원 성우는 ‘짝’으로 시청자에 친숙해 코믹한 내레이션을 소화할 수 있고 동시에 객관적인 해설도 가능해 섭외 일순위였다”고 밝혔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데다 돌발상황이 많아 거칠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의 성격도 중화한다. “성우가 있어서 젊은 층뿐만 아니라 중장년 시청자도 호응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성우 김세원 역시 흥미로워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방 PD는 “‘짝’을 하긴 했지만 예능프로그램은 처음이라 성우 분도 재미있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레이션을 하다가 이경규, 강호동의 코미디에 웃음이 터져 녹음이 지연되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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