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바드, 하늘의 말이 온다(3-2) (※ ㅌㅂㅇ 주의)

준이조타 · 2024.01.29 09:37:48

말 위에 탄 것만으로도

위용을 나타내기는

쉽지가 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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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린 그것을

보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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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으로

보고

있는데도

45도는 훌러덩

넘어간 것 같은 늑힘,

확실하지?!!?

르바드가 아니라,

프사드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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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각도면

말잔등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게

관건일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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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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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서

찍으니까

더 크고 위험해

보이는 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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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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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상쾌한

미소를 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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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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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믿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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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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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포포몬쓰를 해야

눈 앞의 확고부동한 진실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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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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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준비를

해 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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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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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거야...다 가려도 감출 수 없는 잘 생김!!!)

르바드의 핵심은

수축을 통해 훈련된

말의 움직임...이라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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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은

뒷다리 관절의

벤딩을 조절하는

보법인데,

저 동영상을 보면

얼마나 정확한

동작이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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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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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뒷다리에 무게중심이

서서히 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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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뒷다리가

점점 들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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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중심이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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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 한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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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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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앞다리 둘은

쭉 뻗은 채

언제든

들릴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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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뒷다리가

내려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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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

두 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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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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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배 앞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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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숙이

들어오는 거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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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리가

깊이 내려앉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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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펴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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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다리에서

힘이 빠지면서

들리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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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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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뒷다리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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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있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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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서 이미

45도를 넘어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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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수축을

활용한 기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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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도 이하인 것을

르바드,

45도 이상인 것을

프사드

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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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거의 90도 아닙니까?

90도는 오바라고 치고...75도?)

어디서

이런 걸 또

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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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바드든 프사드든,

말이 앞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고 있어야

기술이 정확한 거라고 하더라.

말이 날뛰는 경우에는

앞발을 내차는 경우가 많고.)

내

배우가

아니라면!!!

(* 오늘도 변함없는 소 해피 준기 데이!!!

오늘은 꼭 오자 바라는 차기작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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