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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겐마 나노 2탄) 루프탑에서 만나요(6) (※ ㅌㅂㅇ 주의)

울희우가조타(110.11) 2022.06.29 09:36:50
조회 298 추천 12 댓글 18
														

종종 

떠올리는 거지만

이 사람의 몸은

정말

잘 단련된

무용수의 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발레리노나

파소 도블레, 

플라멩코를 추는

남자 댄서

또는 

땅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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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켓이 위로 들려서 그런가...

써 놓고 보니 왠지 다...

볼레로가 기본 착장인 춤들이

먼저 떠올랐던 듯. ㅎㅎ)


아무튼

정련된 근육을

만들기 위해 

한 순간도

방심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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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

것은 분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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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올라가는

발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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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공격적이라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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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적으로

보이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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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의

콩깍지때문,

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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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궁금하지?

140도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차올린

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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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재봤다. 136도, 보이지?

이런, 이런...어빠...분발해야겠어여. 4도가 모자라네.

진짜!!! 어쩌면...킥을 차올릴 때마다 

정확하게 저 각도가 유지되는지!!!

게다가 허리와 다리의 각을 좀 봐.

아...허리 각은 측정이 안 됐다고?

어케이...그럼...그것도 다음엔 꼭 측정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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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날아내리는

그 손끝에 반해 버렸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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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아한 흑조의 날개처럼

접히는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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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올렸던

킥을 접어내리면서

만들어지는

절묘한 균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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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3요소는

통일과 균형,

그리고

조화라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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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지? 

이 사람의 움직임을 보고 있으면

아주 오래 전에 읽었던

책 속의 단어들이 

마구 떠올라.

뭔가...

전혀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지식들이

비로소 체감되는,

그런...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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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무릎이

다음으로는 팔꿈치가

펼쳐졌던 에너지를

수렴하면서

날아오르는 넥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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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뭔가...

절묘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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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에서도

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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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씬도

수없이 되풀이

리허설을 하고

촬영한 끝에

만들어진 거겠지.


리허설 때는

분명

아직 태양이

비추고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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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액션들을

보고 있으면,

내가

신체역학 

같은 걸

전공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한탄스러워져.


하고픈

말이

너무 많은데,


딱 

떨어지는 어휘를

만나지 못해

꽃비처럼 터져오르지

못하고

사그러드는

불씨를

속절없이

바라보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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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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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는

때리는 것도

잘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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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게

정말 찰지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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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질이

날아오기도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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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고

내미는 상체와

충격의 격렬함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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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과 동시에 

스핀을 

시작하는 몸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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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고통을 참는 듯

손등뼈가 다 터져나오도록

꽉 틀어쥔 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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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왜 때문에 수트 상의는 

자꾸만 벗겨지는 겁니까?

불민한 상상으로

불면하게.)


충격으로

미끄러지는

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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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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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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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이 되는 건

아닐까,

걱정될 정도로

무시무시한

백 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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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쓰러져

구르시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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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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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 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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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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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풍 쏘시는 거

아니냑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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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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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덕분인지,

여기서 엉덩방아를

찧지는

않으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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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아래 매트 있을 듯.

없으면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처리해야 함.

저러고 그냥 주저앉으면, 

그건 꼬리뼈 골절 각이라구!!!)


여기까지만 봐도

믓찌지만!!!


조타가 보고 싶은 건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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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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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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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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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이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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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지 없이

싸운다는 것의

어려움을 절감하신

울희우 검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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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이

쇠파이프에

안 부딪치셨으면

어쩌셨을 뻔!!!


(* 무덥지근한 날씨에는

소 해피 준기 데이,

시원한 발차기 날리는

울희우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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