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후기 스포왕창

1. 인트로 나오기전부터 갤주나와서 기타잡고있는거 보여서 뚫어져라 보고있는데 인트로 휘파람소리에 기절하는줄. 갤주 라이브는 아니었어도 일대기꼴라주 인트로에 이미 심장 터져나감. 약간 주마등같기도.
  
2. 갠적으로 하필 쉼표 빨래 이 세방이 다소 아쉬운 사골셋리를 초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해줌. 발매콘이라 하기엔 시간이 (어쩔수없이) 좀 지나서 그냥 흔적이란 의미에 걸맞게 데뷔부터 지금까지 지나온 흔적을 좇다보니 베스트 모음집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몇년만이냐 이게 어디냐 싶기도 하고. 걍 갤주가 찐행복해하는거같아서 좋았음. 그리고 모두를 만족시키는 셋리는 없다 생각함. 아 준비 부르면 울준비 하고 갔는데 다행이다?.

3. 귀염뽀인트 - 아방한바지핏, 자켓벗기, 하트+따봉쌍따봉연발, 기분업업업되서 그런지 멘트들도 쫌 길었던 느낌.

4. 공연시간 2시간 13분이라니!!! (수정 - 세상에 2시간 20분임)  갤주 칼퇴를 예상하고 기차예매를 했는데(ㅅㅌㅁㅇ) 간신히 탐. 지방러라 평일콘 시간이 애매하긴 하지만 당연 첫공에 후회는 없다

5. 공연장 시야가 어디든 괜찮은편이긴 하다만 피아노 위치는 어떻게 좀 해줬으면 싶다 뚜껑이라도(절대 내 다음 자리가 오른블럭이라 그러는거 맞음 얼빠에겐 중요함)

6. 물 마시고 물 가사 나만 봐줘요 등등 말하면서 어디 가지 말라고 한거 졸귀 네 어디 안갑니다
  
7. 넘 오랜만의 콘이라 뭘해도 좋고 뭘해도 아쉽고 그럼. 병적오기신천지숨밤강 하는 날이언제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