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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다시한번 도전하기. 8

가죽공예하는사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25 16:38:18
조회 492 추천 7 댓글 4
														



자,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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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재를 모두 제거한 2차 모델, 약간의 디자인 포인트를 위해, 가방 손잡이에 파랑색 가죽으로 스트랩 고리를 만들어 주었다.)



지난번 새로운 샘플을 제작해, 다시한번 생산공장에 바로 찾아갔어 ㅎㅎ


-


나 : 사장님 안녕하세요 디자인 유지한채로 안에 있는거 싹 다 뺏습니다....


사장님 : 하,,,, 이래도 어렵다... 하,,,


나 : 사장님 저 이거 안해주시면, 진짜 온동네 다뒤질꺼에요.. ㅠㅠ 어바웃단가라도 내주세여 ㅠㅠㅋ


사장님 : 하,,,,,, 사만 ,,, 오천원,,,,


나 : 하,,, 이거 꽤나 비싸네요,,, 솜(k530)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사장님 : 사만,,,,, 칠천 오백원? 팔천원?


나 : 넵...... 일단 알겠슴니다...


사장님 : 일단 우리는 핸드백(가죽)집이야.. 공임 낮추려면 나일론전문 베낭집으로 가. 거기 가서 보강재고 본드칠이고 더 더 더 빼야돼.

나일론 가방은 15만원 넘으면 안사.


-


자,,, 꽤나 거래했던 사장님께서, 약 5만원 정도에 달하는 공임비를 불러 주셨어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기 때문에 늘 올림으로 계산하는 중 ㅋㅋ)


공임비 5만원 기준으로 이 가방의 예상 판매 가격을, 알아보자고 ㅎㅎ




겉감 : 예상 원단 필요량 (재단 로스율 계산하여 올림) 1.5yd / 원단가 7000원 = 10500원


안감 : 예상 원단 필요량 (재단 로스율 계산하여 올림) 1.5yd / 원단가 4500원 = 6750원


부자재 : 금속장식, 각종 보강재 (올림하여) / 6000원


패키지 : 2000원


공임비 : 50000원


-> 이 가방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원가 -> 75250원 -> 원자재의 부가세, 제조시 유통비용 등 기타 금액적 로스에 대한 올림계산 -> 76000원


자, 이 가방은 7만 6천원짜리의 원가를 가진 가방이 되었어.


땅파서 장사할 수는 없고 돈을 벌어야 하니 마진을 남겨보자.


플랫폼 이용 수수료, 플랫폼 내 마케팅 비용, SNS 마케팅 비용까지 모두 포함해


마진을 남기려면


원가 X 3 정도로 책정해 보았어.


이녀석의 현재 예상판매 가격은 22만 8천원이야.




자, 이제 생각해보자.


22만 8천원 짜리 나일론 가방.


수많은 가방 중, 20만원대의 나일론 가방으로는,


요새 유행하는 '포터트럭' 정도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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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거리에서 요새 많이 보이는 포터트럭 가방. 가격대가 꽤 있는 편이다.


요즈음 국내 시장에서도 꽤 비슷한 무드를 가진 가방을 만드는 중.


-


분명 이 브랜드의 가방보다 훨씬 신경을 써서 제작하긴 했는데,


이 가방과 비슷한 가격으로 팔아먹을 수 있을까?


소재가 비슷하다고 이 브랜드의 가방과 맞짱 뜰 수 있을까?


안된다.


무조건, 어떻게든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자~~!!!


그러면 사장님 말대로 우리는 신설동을 벗어나, 중곡동으로 향할 수 밖에.


내가 가죽으로 가방 만드는 법은 배웠지만, 나일론으로 가방을 만드는 법은 몰랐기에, 중곡동으로는 처음가봤어 ㅋㅋ




발품팔아 들어간 중곡동의 가방공장들은 상당히 놀라운 곳이었다.........


가죽이 아닌 나일론 원단을 이용해 작은 핸드백부터, 메신저백, 백팩, 등산용 가방까지 못만드는게 없더라.


심지어 수량이 500개만 넘으면 중국으로 연결까지 해주신다니... 엄청난걸? ㅋㅋㅋㅋㅋ


자, 일단 발품팔아 알아낸 첫번째 공장에 들어갔어.


-


사장님 : 아요 안녕하세요 ㅎㅎ


나 : (샘플 보여드리며) 이런 나일론 백인데요, 이거 제작 가능하실까요?


사장님 : 아요 물론이지요 ㅎㅎ


나 : 헉 혹시,,, 가격이 ,,, 얼마정도,, 나오는지도 예상 해보실 수 있으실까요?


사장님 : (가방은 안만져보시고 엑셀표 단가정리표 둘러보시더니...) 음...... 만,,,,원?


나 : ?


사장님 : 아이고,, 너무 비싸신가?


나 : ? ?


사장님 : 하이고,, 이건 디테일이 좀 있어서 팔천원은 좀 받아야 할것 같아요 ㅎㅎ;;;


나 : ? ? ? ? 혹시 수량이,,,?


사장님 : 하이고 국내에서 만드는거면 그래도 조금 있어야죠 200개? 600개 넘으시면 중국 보내드리고 ㅎㅎ


-


여태껏 가죽 세상속에 살다가 나일론세상 처음 느껴봤는데,,,, 공임비가 이렇게 싼게 맞나?


그 공장 포트폴리오는 군장점에 납품하는 가방들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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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벽에 종류별로 컬러별로 걸려있었음.)


흠좀무긴 한데 팔천원? 아니 가방 만드는데 원단가격보다 가방 만드는 가격이 싸면 어쩌잔거지?!


아마도 춘식이 대식이들이 공장에 박혀있지 않나,.,, 싶다.


약간의 의문점을 가지고 첫번째 공장에서의 미팅을 마치고, 두번째 공장으로 들어갔어.


두번째 공장.


-


사장님 : 안녕하세요, 아 ! 이 가방인가요? ㅎㅎ 한번 봐도 괜찮을까요?


나 : 만들어만 주시면, 이 자리에서 뜯어보셔도 됩니다


사장님 : 아이고 이거 이거 모든 부위에 본드칠 다 하셔서 엄청 꼼꼼히 만드셨네,,, 이런거는 뭐 한 두개씩은 샘플로 제작해드릴 순 있는데,,, 메인생산넘어가면 조금 힘들것도 같고,,, 일단 보통 나일론집에서는 이렇게 못해드려요


나 :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곳을 거쳐서 왔습니다 ㅋㅋ 저희는 이런 가방을 좀 더 개선해서 생산이 편하게끔 만들어 공임비를 낮추고 싶어요


사장님 : 아아~ 그러면 저희쪽에서는 샘플을 한번은 봐야 할것 같아요 ㅎㅎ 샘플만 본다면 제작가능하죠 ㅎㅎ


나 : 오호,, 그러면 샘플 전에, 대강 견적이라도 받아볼 수 있을까요?


사장님 : (가방 엄청 유심히 보시며) 아,,, 이거 조금 머리 써야 할것 같은데요 ^^...한 이만원 후반,,, 쯤 할것 같아요 ㅎㅎ


나 : 그렇군요


-


그렇게 같이 일하는 형과 회의를 거쳤고, 공임비가 말도 안되게 저렴한 공장은 진짜 가격이 너무 너무 말도 안돼서,,, 두번째 공장 집으로 정했어.


그렇게 샘플을 맡기고,,,


원단과 보강재도 발주해 넘겨 드리고 ,,,


그래도 너무 싼 느낌은 싫어서, 꼭 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알려드리고,


내가 설계한 패턴도 보내드리고, 최대한 안정적으로 첫 샘플이 나오길 기도했다... ㅠㅠ


-


그러나,,, 주말에 걸려온 전화


-


사장님 : 아, 저기 담당자님~! 혹시 그 k530이 뭐죠?


나 : 네?


사장님 : 아,,, 그 제가 보강재는 잘 몰라서,,, 이것 참,,, ㅎㅎㅎㅎ


나 : 아,, 그 솜 같은 보강재에요 ㅎㅎ 혹시 vxp 는 잘 받아보셨을까요?


사장님 : vxp 가 뭐죠 ㅎㅎㅎ? 아, 같이 온 이게 vxp 인가요 ^^~?


나 : 아,, 네 맞습니다!


-


음?


왜 모르시지?


아,,,?


음?


가방 만드시는 사장님께서 보강재를 모르셔서 엄청 불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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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재단이 완료됬다고 하셔서,, 별 문제 없이 기다리고 있었다 ㅎㅎ;;


그런데 이거 이거,, 샘플 완성이 목요일에 된다고 하셨는데,,


샘플비 계좌 안내도 안해주시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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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했던 목요일을 지나, 그 다음주 화요일,.,,,


결국,,,, 이렇게 되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으아으아니 이게 어렵나 ㅠㅠㅠㅠㅠ


사실 안어렵다,,,,


공장이 하기 싫어할 뿐,,,


사실은 만들 수 있다,,,, 나는 이 일을 3년했고, 저사람은 20년 했다.


공장에서 멋진 가방을 위한 살짝의 연구조차 하기 싫을 뿐이다,, ㅠㅠ


욕심이 과했을 수도 있다... ㅠㅠ


그렇게 공장 헌팅시간+원자재 발주+샘플대기시간까지 3주를 날렸다.

(물론 다른 제품 디자인도 하고 뭐 존내 바쁘게 살긴했다만,,, 메인 프로젝트가 이거라 눈물났다.)


그래도 앞으로 나가야 한다.


전화를 걸어 어떤 점이 어려웠는지, 재단까지 다 하셨는데 왜 멈추셨는지 여쭤봤다.


1.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하려 하니, 보강재를 필수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2. 핸들에 보강재를 넣으려다 보니, 너무 두꺼워져서 핸들에 구김선이 생긴다.


3. 만든다 해도, 이 가방을 생산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들었다.


이러한 이유로 멈추셨다는 거다.


그렇구나,,, 내가 설명을 제대로 안해드렸을 수 도 있다고 생각이 되긴한다.


하지만 3주를 기다려 큰 깨우침을 얻었다.


[적당한, 보통의, 나일론 가방 공장에서는 이 가방을 제작할 수 없다는 것.]을 말이다.


내가 제작했던, 그리고 내가 원하는 느낌의 가방은,


원단을 엮어 제작하는 방식이 아닌, 보강재를 조립때마다 하나하나 모두 삽입해, 만든.


사실은 가죽에서 나일론으로 소재만 바뀌어진 가방이었다는 것. 아주 하이퀄리티의 가방이었다는 사실이다.


이제 다시 한번 머리를 굴려봐야 했다.


어떻게 만들까?




이런 생산 관련된 고민을 계속 하며, 그래도 사망한 프로젝트가 아니기에,


직접 만든 샘플로 제품 촬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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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제품사진들.. 아직 가격적인 요소가 확실하지 않아, 모델사진은 존재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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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이 사진을 테스트 삼아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고를 돌려봤는데,,,


광고 효율이 심상치 않았다.


좀 수상할 정도로,


-9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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