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 같은거 못읽겠고 믿을만한 유튜브 없나요?

사라 홀버그 - 비만이 의지박약의 결과가 아닌 이유

2. 탄수화물이 대체 뭐가 문제인가요?

탄수화물 먹지 말라는 이유: 인슐린의 작용

3. 그래서 뭐가 탄수화물인가요?

탄수화물의 분류 정리

=============================<3줄요약>================================

탄수화물 = 식이섬유 + 당알콜 + 전분류 + 당류

순탄수화물 = 전분류 + 당류 = 탄수화물 - (식이섬유+당알콜)

제한해야할 것 = 순탄수화물

======================================================================

4. 그럼 과일도 못먹네? 과일 먹어야 건강한거 아니에요?

과일은 과연 건강식일까?

5. 그래서 지방을 먹는다구요? 지방 많이먹으면 몸에안좋다는데...

"고지방"이라고 해서 지방을 과식해도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6. 아니 1:2:7 비율로 먹어야 된다면서요? 그럼 탄수 100g 먹으면 지방 700g 먹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비율만 가지고 계산하는 게 아닙니다.

7. 그럼 대체 뭘 얼만큼 먹으란거죠?

이 영양소 섭취량 계산기로 본인 몸에 맞게 구해보세요.

8. 아니 단백질을 더 많이먹으라고 나오는데요?? 이러면 저탄고지가 아니라 저탄중단중지 또는 저탄고단 아닌가요?

단백질 섭취량을 정하는 기준은 "제지방량(Lean Body Mass)", 즉 {본인의 체중 - 체지방량} 입니다.

9. 아니 그냥 그런짓하지말고 칼로리 적게 먹으면 되잖아요?

만약 이 질문을 하고있다면 위의 내용을 하나도 안 보신 겁니다. 다시 1번부터 시작하세요.

SBS 실험결과

10. 그냥 운동하면서 빼면 되지 왜이렇게 유난을 떠나요?

1-8을 다 읽었다면 역시나 나오면 안되는 질문... 여러분이 운동을 하든 안하든 결국 지방을 연소하려면 인슐린을 자극하지 않아야 지방이 타는 겁니다.

운동은 살빼기 위해 하는게 아니라 살기 위해 하는 겁니다.

SBS실험결과

11. 저탄고지 선구자들 다 심장병 등등으로 죽었다면서요?

아직까지 한국에만 퍼져있는 개구라.

12. 지방을 먹는데 지방이 빠진다는게 말이되요? 더 쌓일거 같은데.

1-8 다시 읽어보세요.

13. 그럼 지방은 무한대로 먹어도 되나요?

무한대로 먹어도 괜찮은건 개념밖에 없습니다. 물도 무한대로 먹으면 죽어요.

14. 장기적으로 하면 부작용 백퍼 있을거같은데? 키토식한 뇌전증 환자들 사망율도 높다는 연구가 있던데?

논문을 왜곡된 해석과, 저탄고지 2년 이상 한 통제실험 결과

15. 탄수화물 없으면 근합성도 안되고, 운동능력도 떨어지고, 심혈관계 질병 일으킨다!

운동능력과 근합성, 심장병 관련 논문 정리했습니다.

16. 대체 케토시스, 키토시스 하는데 그게 뭔가요?

키토시스의 개념 정리글

즉, 키토시스의 최초 의미는 "혈중 케톤체 농도가 일정 수치 이상"인 경우를 의미했지만, 키토제닉에서의 키토시스는

영양적 키토시스 즉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상태에 몸이 적응한 현상을 의미하는 부분이 더 큼.

그래서 키토시스가 단순히 "케톤체가 많은 상태" 인지 "케톤체도 에너지원으로 쓰는 상태"인지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

이건 영양적 키토시스의 개념이 학계에 등장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거지 여러분의 잘못은 아님.

17. 효과보려면 케톤체가 많이 나와야 되는건가요? 그럼 케톤체 측정도 해야겠네요?

케톤체 측정기는 돈낭비이며 정확하다 하더라도 외부 케톤체는 측정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18. 아니 누구는 탄수랑 단거 하루왠종일 입에달고 살아도 날씬한데요?

팩트폭력 주의

19. 그래서 저탄고지가 만능이다 이소린가요?

아니요. 님의 인슐린 저항성을 고치는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일 뿐입니다.

매우 특이한 체질이 아닌한 당신이 어떤 다이어트를 하던 간에 당신의 몸은 인슐린이 분비되는 상태에선 지방을 태우지 않는 점을 기억하세요.

20. 뭘 먹어야할지 도저히 감이 안오는데요?

몇가지 추천 식품 참고하세요

21. 키토플루 / 래쉬 같은 부작용은 어쪄죠?

A) 키토플루는 신체가 갑작스러운 영양원의 변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올수도 있고 안올수도 있습니다.

B) 래쉬 역시 이유가 다양한데 히스타민 반응부터 케톤체 자체에 적응을 잘 못하는 경우 등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건 없고 적응되면 없어진 사람부터 래쉬때문에 못하는 사람까지 다양합니다.

22. 수분이랑 전해질이 더 필요한 이유가 뭐죠?

글리코겐을 소모하면서 수분이 많이 빠지고, 지방을 태우는 과정에서 수분을 많이 배출합니다. 수분과 함께 체내 전해질도 배출되므로,

칼륨, 나트륨, 소금 및 마그네슘 등이 갑자기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3. 탄수화물 안먹으면 무슨무슨 영양소가 결핍되서 문제가 된다던데요?

탄수화물 부족증세라는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필수 지방산, 필수 아미노산은 있어도 필수 당류는 없음).

왜냐면 포도당은 체내에서 합성이 가능하기 때문이죠(위에 이미 다 설명됨).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이 많은 곡류나 과일의 영양소 중 견과류, 씨앗류, 식초, 발효음식 등으로 섭취 못하는 필수영양소는

사실상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있으면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24. 음식의 영양소 구성같은건 어디서 봐요?

구글에서 해당 식품/재료에 carb/protein/fat 붙여서 검색하면 미국 농림부 자료가 최상단에 나옵니다.

25. 난 부작용 / 사회생활/ 경제적 인 이유로 못하겠는데요?

안하시면 됩니다. 나중에라도 정보가 필요하면 다시 갤러리를 찾아주세요.

26. 양파, 마늘 먹으면 안된다던데요?

하루 섭취 순탄수량의 본인의 허용범위 내에서 맛있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감자 100당 순탄수가 약 15g 정도이고 큰 감자가 300g이 넘는데,

마늘 1쪽당 약 1g입니다. 마늘만 20,30개씩 먹을거 아니잖아요?

애초에 밥, 고구마 이런걸로 탄수를 "채운다"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그런 분들은 밥 고구마를 생략하고

차라리 마늘 양파 토마토 같이 탄수가 좀 있더라도 몸에 더 좋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애초에 섭취량과 관계없이 금지식품을 정하는 유사종교적인 접근법은 원칙적으로 올바른 접근법이 아닙니다.

주어진 macro 내에서 가장 몸에 좋고 유지가능한 식품들을 적절하게 선택, 조합하는 것입니다.

27. 계산기에 나온 칼로리 만큼 안먹으면 문제가 되나요?

사실 대사저하는 생각만큼 쉽게 찾아오진 않고 계산기는 해당 글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출발점일 뿐이지 절대적 기준이 아닙니다.

같은 체중 같은 골격근량을 가진 일란성 쌍둥이도 같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그 반응이 다릅니다. 인간의 신진대사에는 우리가 모르는 복잡한

과정- 장내미생물, 각종호르몬, 소화능력 - 및 기타 수많은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아마 대다수가 동의할 수 있는 의견은 계산기 결과에 따라서 시작을 하고, 한두달 정도 추이를 지켜보면서 조정을 조금씩 해주면 본인에게 맞는 섭취량 등을 찾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식단이 입에 맞지 않아서 식욕이 떨어져서 섭취 칼로리가 줄어드는 경우는 식단의 개선 (요리법, 새로운 재료 등)을 먼저 시도해보시고, 배가 터질것 같은데 억지로 드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쨌든 인간의 몸은 굉장히 스마트하고 정직하기 때문에... 몸의 소리를 듣는 것도 중요합니다.(고장나서 잘못된 소리를 내는 경우는 있지만요)

28. 무탄고지 하면 안된다는건 탄수화물을 따로 채우라는 의미인가요? 먹으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접근해 보세요.

댓글로 또 자주 나오는 질문들 달아주시면 추가하겟습니다.

===========================<기타 추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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