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입학 정원 2000명 중에

특별전형 등으로 1000명 정도를 할당한다.

아마, 언론에서는 로스쿨 도입 취지가 이뤄졌다고 대서특필할 것이다.

그 정도 인원이 들어가면, 사회적 배분이 잘 된것이라고...

...

금수저들은 알아서 나머지 1000명 인원에 들어가므로, 아무런 불만이 없다.

게다가, 금수저들은 돈 걱정 없이 신림동 강의도 맘껏 들을 수 있으므로 변호사 시험 합격에도 아무런 문제 없다.

오히려, 중간계층 애들이 로스쿨 들어오면, 걔내들도 어떻게든 동영상 강의 듣고, 실력을 키울텐데...

특별전형 애들은 돈이 없어서, 학원 강의 못 들으므로 실력을 못키우므로, 걔네들하고 변시를 경쟁해야 합격 가능성이 올라가기 때문에 더 좋다. 

이른바

금수저, 흙수저 모두들에게

win-win 게임이다. ㅋㅋㅋ

(금수저는 변시를 쉽게 합격하니 좋고, 흙수저는 일단 로스쿨에 쉽게 들어가니 좋고)

...

그러면, 중간 계층(은수저, 동수저) 출신은 어떡하냐고?

ㅋㅋㅋ 선수들끼리 무슨 그런 말씀을 하냐?

그냥, 나라가 없는 자들을 위한 제도를 도입했으면, 아닥.해야지 무슨 불만표출이냐?

...

이번에 일산 부근에 신도시 3기 계획 추진된 것 보고도 모르냐?

일산이 어떤 동네냐. 중산층-좌파천국 아니냐?

그런데, 결국 이용만 당하고...

결국 서울과 더 가까운 곳에 신도시 들어서면, 집값 팍팍 떨어지고, 노후화는 여전히 개선 안되겠지.

그게 바로, 좌파정권을 절대적으로 믿어준 대가로 돌아온 보답(!)아니겠냐?

로스쿨도 마찬가지다.

중간계층... 너희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니까.

어서, 하위계층으로 내려가서, 나라 덕 보고 살자꾸나~

...

(풍자다. 굳이 중간 및 하위 계층을 비하하려고 쓴 글은 아니다. 요즘 세상 정말 요지경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