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고시원 사는 라붕이 맨날 배달 쳐먹다가 밥값 아낄려고 요리해봄

  음식선정이유는 고시원이라 불을 오래못써서 그냥 제일 쉬운거함

재료는 식빵, 김, 마요네즈, 참치두캔, 구운계란, 매운리챔, 적양배추, 크랜베리 그래놀라 사옴

구운계란은 원래 삶은 달걀쓰고싶었는데 달걀은 낱개로 안파니까 그냥 이거 사옴

 일단 기름 따라낸 참치를 물기 사라질때까지 볶음 

 이 과정에서 참치 냄새 존나나니까 후드켜야함 안그럼 주인아저씨한테혼남

 참치 볶는 와중에 주인 아저씨가 구운계란 잘라줌 

 아저씨가 요리훈수 존나줌;;

참치 볶은거랑 달걀자른것을 락앤락에 담아서 마요네즈랑 설탕 후추랑 비벼줌

이과정에서 마요내즈 한통 다써서 새거하나 더사옴 ㅅㅂ

빵모서리 존나 잘라줌 

여기에서 페코라콘 쓰고싶었는데 기간 지나서 사라짐 ㅜㅜ 

 뭐라 써야하긴하는데 뭘써야할지 모르겟네 암튼 펴바름

여기에 김을 붙임 

사진을 못찍어서 그런데 접착제론 크림치즈 씀

자 이 디자인에 담긴 철학을 알겠어요?

라엔 대가리에 붙어있는 머리핀 모양으로 잘라줌 

적당히 마요네즈로 데☆코 해줌 

새로운 작품을 위해 리챔 깟는데 빨간색이 아니어서 맛살사옴

빨간색만 분리함 흰 부분은 분리하면서 먹음

새로운 빵에 크림치즈발라줌 광고에선 존나 잘발리는데 내가 바를때는 존나 뻑뻑함 

분리한 개맛살 투척 존나 성의 없어보이지만 이땐이미 너무 지쳣엇음

김이랑 적채 붙여서 디테일을 살림

 사실 적채는 저 보라색 부분때문에 사온 거임 ㅅㅂ 내 3천원

뒤통수랑 합체 

새번째 작품을 위해 그래놀라의 크랜베리 부분만 추출해옴 

이거할라고 사옴 ㅇㅇ

자 라엔의 몸통이 완성되었습니다

적채부분은 원래 김이 대신들어가야 했지만 위옷이랑 속옷이랑 구별이 안되서 그냥 적채씀

완성작 

이것을 보고 존나 씹허탈해짐 

지출보면 피눈물 나온다 ㅅㅂ

2일치 밥값씀 존나 돈아깝다  

다음애에 이런짓할땐 집에서 해야겠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