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마지막 유작이다.

붕쯔붕쯔거리고 눈이 이상하다고들 많이 그러는데 그 원인을 알아보자

첫 번째로 기존의 스킨과는 다른 방법으로 작업됐다.

기존의 스킨들은 모두 얼굴 위에 흰자와 눈동자를 올려두었지만,

티아멧 스킨은 눈구멍을 뚫은 얼굴 아래에 눈알과 얼굴 조각이 있다.

(세밀한 조정 없이 움직인 거라 사시끼를 느낄 수 있음)

두 가지 방법 모두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며 새로운 작업 방식을 시도해보았거나 새로 합류한 가족일 수 있다.

두 번째로, 감은 눈 파츠를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여 프레임이 늘어나고 부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눈꺼풀이 완전히 닫혔을 때 이 두개의 눈 파츠가 사용되었는데

애니메이션이 매끄럽지 않아 부자연스럽게, 프레임이 늘어나 눈을 지끈 감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다른 게임들의 스킨도 확인해봤는데

위와 같이 단순한 깜빡임에는 눈꺼풀이 완전히 닫힌 파츠 하나만 사용하였고, 빠르게 넘어간다

같은 방법으로 티아멧에도 단순하게 적용해보았다.

개발진들이 눈을 지그시 감는 것으로 기획했을 수도 있다.  계속 밑으로 내려가보자

세 번째로, 마감 처리의 문제 혹은 눈 주변의 불순물이다.

간단하게 수정 전의 오드리 스킨 눈 화장을 생각하면 된다.

자세히 봐보자

눈을 감을 때와 뜰 때 이상한 파츠가 튀어나온다

사실 초기 라투디인 라비아타(눈썹)에서도 볼 수 있는 증상이다

눈코입, 손 등 파츠가 바뀌면서 사이즈가 순간 줄어들거나 두개가 겹쳐서 나타난다.

티아멧 스킨의 불순물을 모아봤다.

눈을 감고 뜰 때 두 번씩 10프레임 정도가 나왔다

우리의 눈은 이 불순물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라최지의 지능으로 간파해내지 못한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