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새터 관련 정보

1. 숙소는 리조트 한 층을 빌린다. 그리고 한 '방'을 쓴다고 진짜 한 '방'이 아니라 숙소 한 객실 말하는거다 안에 분할된 방 또 있어....

1-1. 화장실 몇 개. 방 몇 개 이건 단과대마다 과마다 다 다른거라 여기에 물어봐도 답변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

2. 술 못마시는데 새터 가면 민폐일까요? 아니오

2-1. 그런데 술못마신다고 새터가서 그냥 꿔다놓은 멍석마냥 뚱하게 앉아있으면 그건 진짜 힘빠진다. 분위기도 작살남

2-2. 술못마시면 술마시기전에 제가 술을 마시면 안되는데 혹시 어떻게해야될까요ㅜㅜ 이런식으로 물어보면 된다. 아니면 몇잔 마시고 더 안되겠다고 말하거나 난감한 기색 보이면 알아서 다 빼준다

2-3. 빠른은 술집에서 술을 못마시는거지 새터에선 상관없슴니다

3. 새터갈때 옷 어떻게 입어야할까요?

3-1. 오고갈때는 챙긴 옷을 입겠지만 활동할때에는 계속 새터티를 입습니다. 밤에 갈아입을 가벼운 옷이랑 세면도구는 챙기자

3-2. 화장 몰라요... 저한테 물어보셔도 대답할수 없음......

3-3. 그리고 새터때 옷 어떻게 입었는지 생각 잘 안난다. 다들 긴장해있는데 다른 사람 살필 여유가 없음. 코스프레같은거 하고 오면 이목집중은 되겠지만...

4. 새터의 핵심은 조원이다

4-1. 조선배나 동기 조원들 중에서 아는 사람이 생기고 거기서 건너건너 가면서 아는 사람을 늘려나가는게 중요한거라고 생각함

4-2. 그리고 실제로 보면, 첫 1주는 조끼리 노는 경향성이 분명히 있음. 물론 한 달 지나면 동아리별로 나뉘지만 그런 경향성이 아예 없다고 말하는건 거짓말임

5. 겁나서 새터를 안가는건 진짜 잘못된 선택이다

5-1. 새터가 겁나는데 그 경향성 속에서 안휘둘릴 자신이 있으면 그건 말이안되고

5-2. 새터가 그나마 고등학교때 처럼 '자연스럽게' 사람을 알아갈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다. 대학에선 그렇게 자연스럽게 사람을 알아가기 힘든 구조임. 고등학교때 인맥 쌓았던 방식으로 계속 있다가 인맥 안쌓여서 원치않는 아싸생활 하는 사람도 있음

5-3. 자연스럽게 사람들 알아가는 방법 나머지 하나는 동아리고, 또 나머지 하나는 과실에 눌러앉아있는거임

5-4. 세 개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새내기로서 '안어색'하고 '다같이' 참여하는 행사가 새터임

5-5. 그러니까, 어색하거나 겁나서 새터를 포기하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