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장비 개선 성능과 생산 공정 최적화, 수율 향상 등에서 협력을모바일에서 작성

%(211.36) 2024.05.01 01:32:16
조회 120 추천 0 댓글 2
														
7fed8275b58b6af73feb81e445ee776507962783d9a124f0bba59f5391625d7045b6b6198f6f00e5

[단독] 이재용 다녀간 獨 ‘슈퍼 부품社’, 韓투자 속도 조절
박혜원 기자박혜원 기자 입력 2024.04.30 15:06다른 공유 찾기기사스크랩하기글씨크기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직접 본사를 찾아 ‘기술 동맹’을 논의했던 자이스가 파운드리 업황 부진으로 한국 투자에 속도를 조절하기로 했다. 당초 2026년까지 한국에 480억원을 투자해 R&D 센터를 짓기로 했으나, 업황 부진으로 구축 시점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핵심 고객사인 ASML의 실적 가이던스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전망이다.

자이스는 반도체 업계 ‘수퍼 을’로 불리는 ASML의 EUV 노광장비에 광학 시스템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자이스 부품에 문제가 생기면 반도체 장비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어 업계 ‘히든챔피언(강소기업)’으로 불린다.



<img alt='26일(현지 시각) 독일 오버코헨 ZEISS 본사를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ZEISS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 / 삼성전자'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404/2023092114713_380527_5025.jpg' style='box-sizing: inherit;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middle; max-width: 100%; height: auto;'>26일(현지 시각) 독일 오버코헨 ZEISS 본사를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ZEISS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 / 삼성전자

3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는 시장 상황 변화와 고객사 생산 계획 조절 등을 종합 고려해 한국 투자 속도 조절에 들어간다. 2년 내 한국에 반도체·전자현미경 R&D 센터를 구축하기로 했으나, 반도체 장비 업황이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개소 시점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자이스가 긴 호흡으로 투자 전략을 바꾼 건 주요 고객사인 ASML의 영향이 크다. ASML이 파운드리 업황 부진으로 수주 감소 등 성장 부재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자이스도 외형 확장에 신중히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자이스는 ASML의 EUV 노광기에 필요한 부품과 기술력을 제공하는 등 ASML에 대한 사업 의존도가 높다. EUV 노광기 1대에 자이스 부품 3만개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비 업황이 부진하면 자이스도 즉각적인 타격을 입는 구조다.

자이스가 2022년 투자를 발표한 시점엔 ASML이 높은 수주액을 달성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지만, ‘반도체 불황’이 길어지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신규 수주액이 쪼그라들며 전반적인 위축세를 보이는 분위기다.

ASML의 수주잔고는 2022년 말 404억유로(약 59조원)에 달했으나 2023년 말 390억유로(약 57조원)로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신규 수주액 역시 전 분기 대비 61% 줄어든 36억유로(약 5조원)에 그쳤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54억유로를 크게 하회한 수치다.





<iframe id="aswift_1" name="aswift_1" browsingtopics="true" sandbox="allow-forms allow-popups allow-popups-to-escape-sandbox allow-same-origin allow-s allow-top-navigation-by-user-activation" width="562" height="280"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vspace="0" hspace="0" allowtransparency="true" scrolling="no" allow="attribution-reporting; run-ad-auction" src="https://googleads.g.doubleclick.net/pagead/ads?client=ca-pub-4160546136928558&output=html&h=280&slotname=8673467486&adk=2522811858&adf=2142290212&pi=t.ma~as.8673467486&w=562&fwrn=4&fwrnh=100&lmt=1714494632&rafmt=1&format=562x280&url=https%3A%2F%2Fit.chosun.com%2Fnews%2FarticleView.html%3Fidxno%3D2023092114713&fwr=0&fwrattr=true&rpe=1&resp_fmts=3&wgl=1&uach=WyJBbmRyb2lkIiwiMTEuMC4wIiwiIiwiU00tVDI5NU4iLCIxMjQuMC42MzY3LjgyIixudWxsLDAsbnVsbCwiIixbWyJDaHJvbWl1bSIsIjEyNC4wLjYzNjcuODIiXSxbIkdvb2dsZSBDaHJvbWUiLCIxMjQuMC42MzY3LjgyIl0sWyJOb3QtQS5CcmFuZCIsIjk5LjAuMC4wIl1dLDBd&dt=1714494632874&bpp=12&bdt=5511&idt=13&shv=r20240425&mjsv=m202404250101&ptt=9&saldr=aa&abxe=1&cookie_enabled=1&eoidce=1&prev_fmts=0x0&nras=1&correlator=228252838144&frm=20&pv=1&ga_vid=1981616995.1698482338&ga_sid=1714494632&ga_hid=2110095092&ga_fc=1&u_tz=540&u_his=2&u_h=962&u_w=601&u_ah=962&u_aw=601&u_cd=24&u_sd=1.331&dmc=2&adx=20&ady=1948&biw=602&bih=795&scr_x=0&scr_y=0&eid=44759875%2C44759926%2C44759842%2C44795921%2C95329831%2C31083151%2C95331036%2C95331042%2C95331364%2C95331555%2C21065724%2C31078663%2C31078665%2C31078668%2C31078670&oid=2&pvsid=3428165454153108&tmod=1756362071&uas=0&nvt=1&ref=https%3A%2F%2Fwww.google.com%2F&fc=1920&brdim=0%2C0%2C0%2C0%2C601%2C0%2C601%2C794%2C602%2C795&vis=1&rsz=%7C%7CEebr%7C&abl=CS&pfx=0&fu=128&bc=31&bz=1&td=1&psd=W251bGwsbnVsbCxudWxsLDNd&nt=1&ifi=2&uci=a!2&btvi=1&fsb=1&dtd=100" data-google-container-id="a!2" tabindex="0" title="Advertisement" aria-label="Advertisement" data-google-query-id="CMTgqZ2u6oUDFe2O6QUdHX0KAg" data-load-complete="true" style="box-sizing: inherit; left: 0px; position: absolute; top: 0px; border-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width: 562px; height: 280px;"></iframe>

실적도 하향세다. ASML은 1분기 매출 52억9000만유로(약 7조원), 순이익 12억2000만유로를 기록했는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6%, 37.4% 감소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AI향은 활황세를 보이지만, 레거시 파운드리는 아직 회복되지 않아 파운드리 업체들도 장비 투자에 소극적”이라며 “ASML 가이던스가 약화됐으니 자이스도 그에 맞춰 움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이스는 투자 속도 조절이 투자 철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자이스 관계자는 “투자는 진행될 것이다”라며 “진행 방향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스의 R&D 센터 구축 시점이 늦춰지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 기술 로드맵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자이스는 반도체 공정의 첫 단추이자 수율에 영향을 미치는 ‘포토마스크’ 관련해 원천 기술을 보유한 곳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과 향후 5년 뒤 로드맵을 논의하며 공정장비 등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R&D 센터 건립도 이같은 연구 협력을 함께 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업황 부진에도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독일 출장길에 올라 ASML·자이스 CEO를 만나는 등 삼각 동맹을 공고히했다. 장비 개선 성능과 생산 공정 최적화, 수율 향상 등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




기자의 다른기사
저작권자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이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AD 로스쿨 합격을 위한 반전, 논술에서 찾다! 사전예약▶ 운영자 24/05/29 - -
AD 해커스로스쿨 기초인강 전강좌 100% 무료! 운영자 24/02/24 - -
공지 광운대 갤러리 이용 안내 [10] 운영자 21.02.25 3586 1
공지 광운대 캠퍼스 궁금한 늅늅이들을 위해서 잉여력 발산 -1 [41] 티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0 38638 49
공지 광운대 캠퍼스 궁금한 늅늅이들을 위해서 잉여력 발산 -2 [41] 티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1 22906 29
공지 ★☆ 광운대 주변 음식점 & 카페 정리 (11.01.25) ☆★ [100] ;ㅅ;(128.134) 11.01.25 35973 125
150530 Wow 젓문대가 엄청 발전한거였노 광갤러(223.38) 19:52 8 0
150528 서울시, 인공지능 분야 기술창업 육성을 위한 ‘서울 AI 허브’ 핵심 앵 %(211.36) 06.01 24 0
150527 - 백년시장 상인회와 지역 내 고립·은둔·니트 청년의 사회적응 지원키로 %%%%(211.36) 06.01 34 0
150526 시간이 지날수록 현장의 혼란만.."세월호가 '과적'으로 사고 났듯이 %(211.36) 06.01 26 0
150525 학회는 디지털문화 속 고착된 갈등과 불평등을 해결하고 미디어 기술과 시장 %(211.36) 06.01 41 0
150524 GPS 교란이 있다 보니까 0으로 찍힌 거예요. %(211.36) 06.01 32 0
150522 기기 도입과 공정 투입의 간극을 줄이는 연구에 돌입하는 것”이라고 했다. %(211.36) 05.29 36 0
150521 中企들 소송시간-비용 감당 힘들어… “특허리스크 관리-독자 R&D 필요” %(211.36) 05.29 40 0
150520 주요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들은 파운드리 이원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5] %(211.36) 05.29 78 1
150517 2013년 업계 최초로 HBM을 개발한 SK하이닉스는 투자를 이어갔다. %(117.111) 05.27 64 0
150516 [취업] 생성형AI개발 교육 후 기업연수, 채용연계 교육생 모집중! 광갤러(128.134) 05.27 49 0
150515 우리학교 에타 1계정 2기기 로그인 가능함? 광갤러(211.235) 05.27 44 0
150514 “실측 정확성이 높아 실제 정비 비용을 정산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1] %(117.111) 05.26 67 0
150513 올해 스마트플랜트 2.0 추진…연간 100억 비용?개선 효과 기대 [1] %(117.111) 05.26 77 0
150511 AI 사업 생태계를 데이터센터와 로봇 및 전력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11.36) 05.26 44 0
150510 장비기업들의 실적 개선 %(211.36) 05.26 59 0
150509 미국 테일러와 용인 클러스터 등 대규모 투자, 수율과 성능. %(211.36) 05.26 58 0
150508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이 되고 삼성의 메모리 기술력을 봤을 때는 [1] %(211.36) 05.26 73 0
150507 2024 광운대 입결 대광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39 2
150506 건설 경기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더 섬세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1] %(211.36) 05.26 59 0
150505 24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지 %(211.36) 05.26 74 0
150504 광운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입시결과. %(211.36) 05.26 78 0
150503 노동운동 내부였던 것 같다? 포획? %(211.36) 05.26 68 0
150502 생태계펀드로 확대 개편하고 지원액과 대상도 늘릴 계획이다. %(211.36) 05.26 40 0
150501 삼성 "5세대 HBM 순조롭다"… SK하이닉스는 해외생산 저울질 %(211.36) 05.26 80 0
150500 광운대입결근황 [3] ㅇㅇ(211.234) 05.25 211 12
150499 “인재 채용은 투자라고 인식해왔기 때문에.. %(211.36) 05.23 71 0
150498 울산에 9조3000억원을 투입해 초대형 NCC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211.36) 05.23 88 0
150497 시스템반도체, AP.. %(211.36) 05.23 89 0
150496 병렬 계산이 가능한 양자컴퓨터는 이론상 슈퍼컴퓨터보다 30조 배 이상, %(211.36) 05.23 76 0
150495 고성능 컴퓨팅(HPC) %(211.36) 05.23 40 0
150494 6G 표준이 완성(2028년 예상)되면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도.. %(211.36) 05.23 55 0
150493 예상 수요량 대비 SK하이닉스 생산량은 6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211.36) 05.23 63 0
150492 도전적 과제 수행을 위해 새로운 실험을 해보는 데 할애해 보자. %(211.36) 05.23 41 0
150491 자체 차량용 칩 개발 외에도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211.36) 05.23 77 0
150487 송은이·황현희 호소에 막히자 이번엔…증권사 '발칵' [5] %(211.36) 05.22 116 0
150486 팀원들을 사내 여러 팀으로 재배치하기 시작했다. [3] %(211.36) 05.21 123 0
150485 이 계좌번호가 무슨뜻인지 알고 있으신지.. %(117.111) 05.21 52 0
150483 KT, 이통3사 중 유일하게 가입자 감소…3위와 격차 좁혀져 %(117.111) 05.21 72 0
150482 균일한 물질을 쌓아 올리기 위해 필요 없는 것을 깎고 필요한 부분에 물질 [1] %(117.111) 05.21 72 0
150481 "파업 발생했네요, 이 대안 어때요" 삼성SDS, AI로 공급망 리스크 %(117.111) 05.21 75 0
150480 후공정 외 전공정 단계에서부터 경쟁사 대비 성능 요구치를 충족하지 못하는 %(117.111) 05.21 68 0
150479 이전에도 TSMC 경영진과 여러 차례 반도체 생산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117.111) 05.21 56 0
150478 “(HBM 부문에서) 경쟁사가 삼성을 이겼다”고 인정하며 “체질 개선을 %(117.111) 05.21 106 0
150477 55년 임무 끝 퇴역 ‘F-4’, 독자 개발 ‘KF-21’… 공군력 세계 %(117.111) 05.21 120 1
150476 ‘못 받아들인다는 게 무슨 의미냐’는 질문에? %(117.111) 05.21 5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