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학년 복학하는 복학생인데....
교차지원학생이었는데, 휴....정말 지금은 너무후회되지만
1학년때 띵가띵가놀다가 2점대 평점치고 군대로 도망갔습니다.
2학년땐 정말 잘해야지 했지만 결국 돌이켜보니 해놓은게 없네요.
엄청난 자괴감에 휩싸여 있지만 이미 내일이 수강신청날.
교차지원핑계를 대기에는 너무 열심히 안한 것 같고ㅜㅜ
정말 한심하게도 안그래도 1학년과목 지식이 없는데 군에서 2년동안 공부할 생각도 안하고
지금은 정말 그냥 텅텅텅텅비었습니다. 진짜 텅텅텅텅요.
그래서 현실적으로 생각해봤는데 우연히 학적보니까 공학인증이수를 신청해놓았더라구요.
공학인증 과목만 봐도 제가 따라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한ㅜㅜ
정말 현실적으로 선배님들. 공학인증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스스로가 나약한 것일수도 있지만
진짜 그나마 성적 잘받아보고싶어서 공학인증 포기할까 생각중입니다.
뭐 이왕잘할꺼 존ㄴㅏ열심히해서 공학인증이수하고 깔끔하게 졸업하면 좋겠지만,
전 정말로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공학인증 하지마라는 답변을 듣고싶어 질문하는 것일수도 있을정도로요.
진짜 교양과목들 마구마구외워서 성적 잘받고 싶습니다. 2점대 성적중에서도 교양들은 대부분 A였는데ㅜㅜ
학창시절에도 중간보다 기말성적이 월등하게 높던 학생이었습니다.
내일 당장 수강신청인데 비인증테크를 타야할지, 아니면 공학인증 가이드라인을 일단을 타야할지
정말 걱정입니다. 길지만 꼭 읽고 조언해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