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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일반]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소설의 프롤로그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1.08.13 19:17:11

조회 153 추천 0 댓글 6

2055년 한국에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났고 프롤레타리아 독재 정권 수립에 성공했다

하지만 골칫거리가 많이 생기고 말았다

한국의 부르주아들을 완벽히 숙청하는데 실패한 결과 그들은 이를 갈고 외국으로 떠난 뒤 일본과 영국에 각각 임시정부를 세워서 계속 한국 내에서 자본주의 복고 운동을 펼쳤다

처음에 두 임시정부는 개별적으로 활동했으나 대만에서 협력관계를 맺은 이후 자주 대만에서 만나서 서로 협의를 했다

또한 아직 북한이 남아있었다

북한이 더이상 쓸모없어진 중국은 한국에 제안을 했다

평양을 기준으로 평양을 포함한 북쪽 지역은 중국이 가져가는 대신 평양에서 남쪽에 있는 지역은 한국이 확실하게 가져가게 해준다는 제안이었다

그리고 중국의 골칫거리였던 대만을 같이 공격하면 평양까지 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렇게 하면 한반도의 전 지역을 얻지는 못하겠지만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대만의 임시정부 협력체까지 박살내서 임시정부의 조직력을 와해시킬 수도 있었다

프롤레타리아 독재 정권의 한국은 큰 고민에 빠졌다

===

이런 상황에서 님이 남한의 고위 관료였다면 어떤 의견을 냈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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