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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갤사전] 포스트소비에트 사회의 자화상

EL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7.29 00:24:12
조회 419 추천 7 댓글 4
														

(상략) 러시아에서는 친가족의 수중에서 잔인한 취급을 받으면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과 십대의 수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매해 2만5천 명의 젊은 러시아 주민들이 아동학대의 희생양이 되고, 약 2천 명이 친부모나 양육자들의 손에 죽는다. 우리의 설명은 이러한 끔찍한 경향의 원인을 자세히 살펴보았고, 아이들의 지척에서 자행되는 잔인한 행위와 그들 주변의 무관심으로부터 소년과 소녀들을 보호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최근 회기에, 러시아 국회의원과 그들의 초청자들은 젊은 세대를 행복한 유년시절로 되돌리는 방법을 심사숙고했다. 과거 쏘련 시절의 모든 러시아 아이들이 행복한 유년시절을 즐겼을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의회 공산주의자들은 그들이 과거에 했던 것을 말한다. - 그 아이들이 과거 쏘련에서 행복하지 않았으면 왜 젊은 아이들이 그들의 조국의 지도자들에게 자신들의 행복에 대해 감사해 왔겠는가? 오늘날의 아이들은 이러한 시간들을 쉽사리 가질 수가 없다. 내무부의 대표자들과 헌병과 검찰총장실에 공유되었던 통계는 이것을 증명한다.


“2008년에 12만6천 명 이상의 미성년자들은 미수에 그쳤지만 폭력범죄를 경험했다. 그들 중 6만2천 명이 실제 범죄를 경험했다.”고 내무부 부장관인 마하일 수크호돌스키는 설명했다.


“1914명의 아이들이 성인들의 손에서 죽었다. 그리고 2330명은 심각하게 위해한 질병으로 고통 받았다. 해마다 친부모와 양육자들의 손에서 학대를 당하는 아이들과 십대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가족 폭력의 규모는 확실히 증가하고 있다.”


모스크바 아동권리위원회 알렉세이 골로반은, 우리 설명을 확인시켰다.


“이것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는 점점 잔인하고 냉소적으로 되어 왔다. 우리의 국가 법률은 아이들에게 잔학행위를 하는 성인들에게 매우 너그럽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우 중요한 것은, 가족 사건이 지방정치간부회의, 노동조합 위원회나 동료법정, 가족시설에 의해 단순해질 수 있었던 쏘련 시절과 비교해서, 점점 더 폐쇄적으로 되고 있다. 우리는 당연하게도 시민의 사적인 삶에 개입하는 것을 받아들여질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 투쟁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폐쇄성은 약점을 갖게 되었다 : 지금 우리는 특별한 주의와 보호를 필요로 하는 가족 성원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리고 이것은 아이들에게만이 아니라 친척들이 가하는 폭력으로 자주 고통 받고 있는 노인들 같은 성년들에게도 적용된다.”


내무부 통계에 따르면, 매해 사법당국은 10만 명 이상의 무책임한 부모들을 폭로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2008년 45만의 부모와 양육자들이 양육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5천5백 건의 범죄가 기록되었고, 거의 3만3천 명의 사람들이 친권을 박탈당했다. 모스크바에서는 2001년 1천 3백 가정에서 2천58개 이상의 가정에서 한명 혹은 그 이상의 부모가 양육권을 상실했다.


아동학대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아이들이 가출했다. 지난 5년에 걸쳐서 해마다 5만5천 명의 미성년자가 집이나 고아원에서 가출했다. 단지 지난 여름 3개 경찰서를 통해서 조사했는데도 2만4천명의 가출 아이들을 발견했다. 그들 중 90%가 부모들한테 돌아가고 나머지만 전문아동 시설로 보내졌을 뿐이다.


해외로 입양된 아이들을 포함해, 입양아의 처지가 이번 국회회기의 주요한 주제 중의 하나가 되었다. 해외로 입양된 아이들의 학대에 대한 많은 탄원은 승인되지 않았다. 이것은 아마도 러시아에서 아동학대가 더 심각하다는 통계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2007년에, 27명의 아이들이 입양된 가정에서 학대를 당해서 죽거나 심각하게 부상당했다. 지난 해 사회사업가들은 입양가정으로부터 거의 4백 명의 아이들을 받아들였다; 323명의 경우는 입양가정이 아이들을 부양할 수 없도록 하는 파산 때문이었다. 반면 58명의 경우는 잔혹한 대우 때문이었다. 또한 심지어 비범죄적 귀환-고아가 가정으로 받아들여지거나, 그리고 그 후에 고아원으로 되돌아온 경우 같은 경우도 더 있었다.




- 이리나 라시크기나, 러시아에서의 아동학대: 매년 수 천명의 아이들이 부모의 손에 죽다」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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