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서 사느니 탈조선 하겠다” 연 2만 명 한국 국적 포기

(링크가 안걸림. 위 제목으로 구글 검색)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 11년(2012년~2022년)간 26만2305명의 한국인이 국적을 상실 또는 이탈함.


2022년에는 약 2만 8000명 국적 포기.

국적 포기 이유 - 병역, 워라밸, 미래에의 불안, 출산과 양육에 한국이 적합하지 않다, 자녀 교육 때문… 등등
특이한 점은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 국적 상실-포기가 급증.


한국갤럽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3명 중 1명인 34%, 그중에서도 사회생활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30대 응답자의 경우 절반에 달하는 46%가 요건(언어, 능력)이 충족될 경우 다른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


국적을 포기하는 케이스는 일본의 약 10배. 한국이 일본 인구의 반절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은 훨씬 더 크다. 삶의 만족도는 한국과 일본이 최하위권으로 둘 다 비슷한데, 한국인이 이민을 훨씬 많이 떠나는 이유는 뭘까? 일단 영어도 비교적 잘하고, 적응과 선택에 빠른 한국인의 문화 기질 때문인지.


주변에도 이민간 친지, 친구, 동료들 꽤 있쟈?


데모하긴 힘들고 데모해서 바뀌지도 않을 나라이니, 앗싸리 애를 안낳거나 국적을 바꿔버리는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