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학원을 다녔음..
구닥다리로가서 그런지 트럭은 꽤나 허름했고 클러치도 빡빡했음.. 첫 기능시험 때 T자 다 하고 과속구간하고 다 끝났다싶을 때 우회전 크게 안해서 연석타고 실격함.. 너무 아깝게 떨어져서 다음엔 무조건 붙을거라고 생각하고 3일 뒤 2번째 기능시험을 잡고 했으나 다 까먹어서 T자에서 3번째 기능시험까지 떨어짐.. 그리고 4트때 돈 아깝지만 보충교육 1시간만 실시하고 바로 시험봄.. T자에서 감점10점 먹었지만 90점으로 통과

( Tip: T자에서 감점 먹었다고 얼타지마셈. 연석 타고 올라갈 정도아니면 감점먹더라도 무시하고 신중히 하면 됌. 강사들이 10점먹을 생각하고 T자 수행해라 하는 이유를 여기서 깨닳음.. 그리고 쇼리쌤꺼 T자 수정방법 보고 가셈 도움됐음)

합격하고 도로주행 교육잡고 다음 날 바로 시험보려했으나 교육이 꽉찼다며 토요일 오늘로 잡아줌 ㅠ 감 잃을까봐 ㅈㄴ 걱정함 구닥다리학원이라 코스 동영상고 미제공.. 심지어 뒤에 수강생 한명 태우고 코스돔...

결과는? 도로주행 95점 합격 ㅋ 강사쌤이 도로주행 처음아니죠? 너무잘하는데..라고 하는데 뒷사람 떨어져서 우울해 하고있길래.. 도로주행은 처음이고 기능 때 많이 떨어졌다고 말함.. 합격하고 3명 도로주행 하는거 뒤에서 참관인으로 있었는데 다 기능은 한번에 붙은사람들인데 3명 다 떨어졌습니다.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기능을 많이 떨어졌다고 절대 낙담하지 않았으면합니다. 저도 기능 2번 떨어졌을 때 ㄹㅇ 2종으로바꿀까도 생각하고 진짜 개 우울해서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그랬어요..그런데 기능을 많이 떨어져보니 도로주행 때 긴장도 안되고 클러치감도 익숙해지고 기어변속이 오히려 재밌어졌습니다. 오히려 도로주행이 훨신 쉬웠어요. 기능 떨어졌다고 낙담하지말고 끝까지 화이팅하세요! 대부분 기능을 많이 떨어지면 도로주행을 빨리 붙더라구여!

저는 이 글을 끝으로 퇴갤해 보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달아주세요. 아는거에 한해서 성실히 답변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