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안잡히는 초시생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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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출의 중요성

본인 경험이다.

- 1트 (2주 공부) : 67점     (시험당일까지 최태성 판서 봄)

- 2트 (3일 공부) : 87점     (판서 안보고 기출문제집만 봄)

둘의 차이점은 개념과 기출이다.

여러번 해도 점수가 안오르는 사람,

이번에 처음 치는데 공부법 모르겠는 사람              ---- >   개념은 한두번만 돌리고 기출을 계속 돌려라.

2. 기출이 왜 중요한가?

★★★한능검은 매 회마다 사료와 선지가 대부분 똑같이 나온다.

위를 봐라.

모두 다른 회차임에도 불구하고

선지들은 다 비슷하게 나온다.

선지 뿐인줄 아냐? 아래 문제를 봐라. 🔽

이 개같은 문제는 42회차 7번에 나왔던 문제다.

근데 이게 오늘 54회차에 똑같이 나왔다ㅅㅂㅋㅋ

개념서 열심히 익힌다고 이게 풀어질 것 같냐?

이런 문제는 기출을 풀어본 사람만 확실히 맞힐 수 있다.

나는 시험장에서도 기출문제집을 훑어봤고

시험치기 정확히 5분전에 저 문제를 봤었다.

근데 똑같이 문제가 나와서 얼마나 웃겼겠노

국편위는 생각보다 문제를 다양하게 내지 않는다.

기출 범위 내에서 크게 꼬지도 않고,

뭔가 새로운걸 많이 창조해내지도 않는다. < 이런게 많으면 이제 불국사임

즉 기출을 많이 돌리면

선지와 키워드만 보고도 문제를 풀 수 있다는거다.

시대사 흐름을 더듬어 가며 머리를 싸매지 않아도

기출문제를 풀었던 기억만으로도 정답을 가려낼 수가 있어진다.

이렇게 하면 푸는 시간이 상당이 단축되고,

진짜 어려운 문제를 고민할 시간을 많이 벌 수 있다.

2. 공부법 추천

★ 기출은 웬만하면 책 한 권쯤 사라. ★

- 물론 국편위는 모든 기출문제를 무료로 올려놨지만... (http://tok.historyexam.go.kr/pc/grade.html)

- 여기엔 해설이 없다.

- 기출문제의 핵심은 '해설'이다.

- 다른 선지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왜 틀렸는지, 내가 어느 부분이 약한지를 알려면 해설은 꼭 있어야 한다.

- 해설 없이 문제만 계속 풀면 점수가 빨리 오르지 못한다.

- 여기 나오는 참고서들 광고 아님... 그냥 내가 썼던거임. 딴거사도됨

[ 1. 개념 ]

최태성 별별한국사로 충분하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교재도 딱히...유용하진 않았다.

첫트때 시험당일까지 붙잡고있었지만 67점이었다.

유튜브 무료 40강짜리 1.5배속으로 한 두번 돌려가며 판서 익혀라.  (https://youtu.be/Ul_wSeQLPUM)

★ 달달 외울 필요없다. 적당히 흐름이 잡힐 정도면 충분하다.

[ 2. 복습 + 기출 ]

초단기5일합격 빨간책 > 난 이거 조금 빡세게 해서 이틀 했다.

개념정리 + 초성채우기 + 기출 구성이다.

최태성 별별한국사보다는 조금 더 요약 / 키워드 중심이다.

★ 좋은 점 : 초성채우기가 전부 기출문제 선지로 되어있다. ★

그래서 이거 하고 기출 풀면, 보던 문장만 계속 나와서 편하다.

[ 3. 기출 ]

황현필초단기한능검기출문제집 > 이거 하루면 다 푼다. 난 위 교재랑 이거 해서 총 3일 공부함.

회차별이 아니라,

'주제별'로 기출문제를 모아놨다. 시대별/정치/사회/경제/문화 파트별.

일단 싹 다 풀고 > 채점하면 > 어느 파트에서 많이 틀리는지 한눈에 보인다.

그럼 그 파트 좀 더 공부하면 된다.

완전히 실전형이다.

자기 약점을 빨리 눈으로 캐치할 수 있다.

이거 계속 풀다보면 점점 '키워드' 중심으로 머릿속에 각인된다.

ex) 영조-속대전-탕평비-청계천-홍수-균역법-대책-선무군관포-어염세

이런식으로 5개의 선지 중에서 키워드만 캐치해도 빠르게 답을 고를 수 있다.

★ 좋은 점 : 기출문제가 존나 많다. ★

아까 42회에 나왔다던 고구려 벽화 문제가 여기서 나왔음ㅅㅂㅋㅋ

[ 4. 최태성 전야제 ]

한능검시험 전날에 유튜브에서 최태성이 족집게 강의 비슷한걸 해준다.

시간은 저녁 9~10시 정도였나? 그럴거임

이거 웬만하면 보는 게 좋다.

적중률이 나쁘지 않을 뿐더러

전체적으로 중요한 부분만 골라 다시 정리할 수 있다.

★ 특히 한능검은 범위가 아주 넓고

★ 꼭 킬링문제로 듣보잡(ㅈㅅ) 인물들이 나오기 때문에

전야제에서 갑자기 모르는 인물을 찝어줄 수도 있다.

그거 잘 줏어먹고 시험 들어가라.

그게 시험에 나오기라도 하면... 기분 째지지 않겠냐?

스트리밍이긴 하지만 언제든 다시 볼 수 있고,

간략한 판서 위주로 보여주는데 그거 통째로 머릿속에 집어넣으면 된다.

아니면 노트에 그대로 배껴서 시험 당일에 보든가.

(난 그냥 기출문제집 틀렸던거 위주로 쭉 훑기만 했음)

여기까지가 내 경험을 토대로 한 공부 팁임.

물론 공부법도 다르고 선호하는 강사도 다 달라서

이게 절대적으로 맞다고는 말 못하지만

솔직히 처음 시작할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잖음...

뭐부터 해야할지도 막막하고

(난 처음에 최태성 무료강의가 있는줄도 모르고 인강 끊어야하나 싶어서 엄청 해맸음)

그래서 이렇게 가이드라인이라도 잡아주면

대충 따라오다가 감 잡으면 자기 방식 찾아가지 않겠음? 싶어서 정리해봤다

55회 파이팅이다

난 이제 토익하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