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내신 2등급이 였는데 문과여서 건동홍 라인까지는 갈 성적이었음
근데 뭐 취업되겠나 싶어서 바로 경찰준비해야겠다 싶어서
해병대 갔다가 바로 경찰준비함…
ㅆㅂ 근데 군대가서 뇌가굳었는지 잘모르겠는데
계속 떨어짐 2년정도 22-2차를 마무리로
하 더이상 할 자신도 없고 살면서 놀아본적도 없고 수험생활해본사람 알겠지만 너무 억울한거임
그러다가 22년 시험끝나고 해운대 놀러갔는데 파출소보고
집도 부산이겠다 씨팔 그냥 해양경찰 가야겠다싶어서
2개월준비하고 공채로 붙음
근데 진짜 뭔 씨발 체포하고 제압하고 이런것도 아니고
해군 + 소방임 개씨발
뭐 법공부한거 한게도 안써먹고 머리 잘쓰는 애들 필요없음
그냥 해병대 재입대한거같음
출근해서 ㅅㅂ 맨날 청소하고 복도닦고 녹제거하고 출항나가서 홋줄작업이나하고
당직서고 끝나면 행정업무하고 설거지하고 요리하고 씨발 내가 레시피를 왜 쳐 외우고있는지
계란을 삶지말아라 계란후라이해라 집에서 요리안배웠냐 국이짜다 새벽에 일어나서
밥하고 세팅하고 황천때문에 국엎어져서 국안나오니
개지랄박고 짬통에있는거 바다에 버리다가 바다에 빠질뻔하고
밑에 후배들어와서 일좀 시키고싶은데 나는 공채고 특채들 다 배타고와서 일도잘해서
뭐 시킬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하;;
다시 순경준비할까 존나 고민해서 2024 형사법 다시 샀는데 진짜 다시 펜잡을 용기도 안나고
다행히 교육원성적은 상위권이어서 부산왔는데도 집에서 출퇴근하는데도 부모님은 엄청 좋아하고
그만둘 용기도 안나네
항해당직때 진짜 밥도하고 행정하고 졸려죽겠는데 쳐 존다고 지랄 존나하고 니가 졸아서 우리 뱃사람 다죽었어 털리고
선미갑판에서 눈물흘리면서 내가 이렇게 살라고 열심히 공부했나 싶어서 눈물흘리는데
해병대있을때 탄약고 근무서면서 선임한테 털리면서 당직섰던때랑 똑같아서 눈물나네 ㅅㅂ
정박해도 좀 쉴라해도 높은사람온다고 청소존나하고 씨ㅡ팔
체포절차나 그런게 중요한게아니라 페인트에 신나랑 경화제를 몇대몇으로 섞는게 더 중요한 이직장이다
그냥 여기는
경찰생각하고 오면은 무조건 퇴사한다
그냥 원양어선 유튜브보다가 씨ㅡ팔 나는 뱃놈에 적성맞고
뱃놈이되고싶으면 와라
특히 그냥 맨날 퇴근하고 방에만 쳐있는 아싸들한테 최고의 직업이다
여자 좋아하고 여자친구 만나는게 취미인애들은 오면 100% 자살한다
출동한번나가면 연락안되서 헤어지는 경우 대다수고
해경와이프들 바람 많이난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