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루키펠(파랑)의 연이은 실패로 인해 실망한 보탄은 작전 지휘권을 스컬리(황금)에게 넘겼고 스컬리는 루키펠이 계획 없이 작전을 실행했다고 디스하며 으스대며 나가는데 과연...  

이와중에 봉과 듀이는 치킨과 피자 먹을 생각에 들떠있다가

봉이 우연히 도로 한복판에서 차를 고치고 있는 정비사를 보고는 수상히 여기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가자

갑자기 그 정비사가 손본 자동차가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대체 이게 무슨..

그렇게 비밀 기지 기숙사에서 듀이, 아서, 봉이 야식하던 와중에 봉이 아까 낮에 봤던 일을 얘기하자 아서 왈 그냥 차 고치는 거 아니냐며 별 일 아닐거라며 답한 가운데

하필 앙드레가 냄세를 맡고 들어오자 3명 다 밤에 일찍 자야 성장 호르몬이 나와서 키가 자란다는 핑계를 대다가 치킨, 피자를 몰래 들여온걸 들킨 와중에

지나가던 샤샤를 본 봉이 같이 먹자고 하지만 샤샤는 자기는 먹고 싶을 때만 먹는다며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철벽수비가 확실합니다.. 그려... 사실 봉은.. 샤샤를 볼때마다 옛 친구가 떠올라 그런 듯 한데.. 샤샤는... 너무 지나치게 거리를 두려하는 감이 없지 않네요...

그리고 다음날 레오 박사가 마스터들을 중앙관제실로 모으고는 시노스톤과 관련된 얘기를 하는데 지구의 생명은 우주와 연결되어 있고 마스터들의 힘은 우주 곳곳에 흩어진 행성과 연결되어 있으며 우주가 탄생한 이후 강력한 힘을 지닌 행성의 핵이 분리되었고 그 핵들은 지구의 자원과 결합되어 새로운 에너지가 되었는데 마스터들이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스터들은 비기닝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건 물론 시노스톤을 소환할 수 있었던 거고 이에 레오 박사는 지금까지 그 에너지의 비밀을 연구해 마스터들의 힘을 더 강해지게 만드는 방법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그 에너지의 분자 구조를 분석하는데 성공하여 시노스톤과 합채해 더욱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물질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그 첫번째가 바로 이 주피터(목성)라는 이름의 스포츠카였고 이걸 사용할 마스터는 바로 봉이었습니다

그래서 신이 난 봉이 박사의 설명도 다 안 끝났는데 시운전을 해보다가

하필 브레이크가 말을 안듣는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망가진 SUV가 가로 막자 다행히 키로가 원격 조종으로 주피터를 세움으로서 큰 사고는 면했는데 근데 왜 저기에 망가진 SUV가 있는 거죠?

바로 그 때 경보가 울리면서 사성 시티의 수많은 자동차들의 부품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그래서 마스터들이 출동해야할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이번 출동 맴버는 봉, 타쿠, 그리고 샤샤입니다... 드디어 샤샤의 첫 출전이네요...

그래서 마스터즈 쉽에 올라타 사건 현장으로 출동하는데

샤샤, 타쿠에 이어 봉이 주피터에 탑승한채 출동하지만 하필 도로에 차가 꽉 막혀 정체되어 있다가

마침 폭주하던 치킨 배달부의 자동차를 간신히 막았는데 이 차에는 브레이크가 끊어져 있었습니다..

한편 샤샤와 함께 도로에 멈춘 자동차들을 살펴보던 타쿠가 우연히 골목에서 타이어가 굴러나오자 그곳으로 가보는데 주차장이었고 마침 그곳에서 차 수리를 하던 정비사를 만나는데

하필 이 정비사가 손 본 자동차가 망가지자 

정비사는 정체를 드러내는데... 바로 테이커였습니다...

그래서 타쿠와 뒤늦게 합류한 봉이 시노스톤을 소환해서 맞서 싸우다가

봉이 타쿠로부터 테이커가 정비사로 변장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뒤이어 타쿠가 쓰러지자 자기가 눈앞에 일만 생각하여 막을 수 있었던 사고를 놓친 것을 후회하면서 비스트 시노스톤으로 변신해 테이커를 몰아붙이다가

오히려 당하자 뒤이어 샤샤도 합류해 테이커와 맞서지만 역부족인 가운데

봉이 주피터와 합체하여 프라임 시노스톤이 되고는 압도적인 무력으로 테이커를 몰아붙이다가

그의 무기인 양날톱을 박살낸 다음

마무리를 지으려 했지만 그러기도 전에 달아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봉은 샤샤가 무사한 것에 안도하면서도 타쿠에게 자기가 어제 그 정비사가 수상한 행동을 하는 걸 봤다며 음식 먹을 생각만 했다가 모른척했다고 털어놓자 샤샤 왈 잘 해결했으니 자책할 필요 없다며 물론 처음부터 막았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독설도 좀 날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테이커를 막아냈으니 그걸로 됐다고 격려하자 봉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정말이냐고 묻자 이에 샤샤 왈 자기는 거짓말은 안 한다고 말했고

뒤이어 타쿠가 선배로서 봉에게 누구나 눈 앞에 일에만 신경 쓰면 큰 일을 놓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조심하면 된다고 조언해주자

잠시 죄책감에 빠져있던 봉은 선배의 진심 어린 조언에 용기를 얻었고 샤샤도 절로 미소를 지었습니다

P. S. 1. 블랙존의 간부들 이름은 루키펠과 스컬리인데... 만약 파란애 이름이 멀더였다면.. X파일 개그가 나왔을지도..

2. 보통 차를 고치는 모습은 정비소나 집 앞, 혹은 고속도로에서 흔하지만... 동네 도로에서 저런 경우를 실제로 별로 본 적은 없어서 저도 좀 낯설기는.. 했습니다..

3. 샤샤는 웬만해서는 표정 변화를 보기가 힘든데.. 여기서 웃는 모습이 제일 보기 좋았네요..

4. 사실 홈페이지의 캐릭터 소개란에서의 샤샤의 모습은 썩소에 가깝다는게 문제...

5. 프라임 시노스톤 정말 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