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가족&집단에서 막내, 위에 누나가 있음 겁쟁이,비중과 활약이 적다는 공통점이 있음. 그럼, 둘의 단독 에피를 살펴 볼까?
두리:
팬텀토르스 편- 팬텀토르스와 계약해서 그 대가로 자신의 누나를 빼앗기게 되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용기를 내며  팬텀 토르스를 물리침
인큐버스 편- 인큐버스한테 잡힌 누나를 구하고 현실 세계에서 인큐버스를 물리침
누리:
달리귀 편- 때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달리귀를 개심 시켜주고 한을 풀어 스스로 성불하게 만듬
저주의 간호사 귀신편- 귀신한테 쫓기다 병원을 찾아 감. 하지만 병원에서 간호사 귀신으로부터 두 남매는 엄마의 유언장을 받게 됨
이렇게 보면 오히려 두리의 활약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음 왜냐하면, 두리는 신비의 도움을 받았을지 언정 직접 귀신을 물리쳤고 누리는 귀신을 물리친 게 아니거든 달리귀 때는 그가 귀신이라는 사실을 몰랐고 간호사는 아예 나쁜 역이 아니였으니까. 근데, 둘이 비교가 되는 게 뭐냐? 바로, 캐릭터의 특성 그리고 작중에서 끼친 영향이야. 누리는 집단과 가족에서 막내고 응석받이에 겁쟁이 울보지만 캐릭터성이 다른 애들이랑 전혀 겹치지 않고 아이다운 순수함으로 달리귀를 달래주는 등 누리만의 특성이 있고 또 다른 애들이 다크시니를 꺼려할 때 누리만큼은 다크시니를 친구로 대해줬어. 요괴를 친구로 대한 게 뭐가 작중에서 영향을 끼친 거냐? 생각할 수도 있는데 누리 덕에 다크시니가 애들을 도와주고 결과적으로 대요마 봉인에 희생을 함. 솔직히 누리 없었으면 다크시닌 애들 나 몰라 했을 걸? 물론, 대요마 건은 애들이 밀리니까 도와준 게 더 크지만 고양이 몸에서 빠져 나가길 꺼려하거나  결국 고양이 몸에서 빠져 나갈려고 했을 때 누리 생각 했어. 약속 못 지켜줘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누리도 다크시니가 리타이어 됐을 때 원래 고양이가 돌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슬퍼했고 그에 반해 두리를 살펴 보자.두리는 딱히 이렇다 할 캐릭터성이 전혀 없어. 가지고 있는 속성들도 다른 애들이 다 가져 가고 신비와 친하지만 딱히 신비의 성격과 행보에 영향을 끼치지도 또 둘만의 특별한 우정이 드러나는 에피도 장면도 나오지 않았어.
캐릭터의 고유 특성이 없으면 인기는 커녕 이 캐릭터는 이렇다라고 기억이라도 해줄까? 전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