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이마 번역

시마다 다이스케 필름

타다이마.

00:01:32~ 

실례합니다. 고기찐빵 2개 주세요

아, 이따가 다시 올게요.

00:02:27　

저기, 나 데려가 줘

네?

아 됐어요

저기, 나 좀 데려가 줘

00:04:14

데려다...줄까?

고마워

어디 가고 싶어?

토호쿠(일본 동북지방)

응? 지금부터?

데려다 준다고 그랬잖아

토호쿠? 토호쿠면.. 지금부터 출발해도 언제 도착할지도 모르고…

저 좀 살려주세요! 살해당할꺼야! 도와주세요!

아…알았어! 일단 창문 좀 닫아

그러지마..좀 봐줘라...

그런데 토호쿠는 왜? 토호쿠 어디?

미나미소우마(일본 토호쿠 지방 후쿠시마 현 소재 시)

뭐? 진심이야? 거기 못 들어가는 곳이잖아.

아...알았어! 그래도 거기는 검문 때문에 못 들어갈꺼야

음...들어갈 수 있어

근데 거기는 왜 가려고?

피안(お彼岸参り：피안은 춘분이나 추분 전후 3일을 합한 7일간을 뜻하며 주로 그 기간 동안 선조에 대한 참배를 함)

00:06:49

그러고보니... 너 이름은 뭐야?

스미레

귀여운 이름이네, 나는 치마토

이상한 이름이네~

웃는 얼굴이 더 낫다. 천만인(千万人)이라고 써. 천 자에 만 만자에 사람 인 자

00:07:28

그때(후쿠시마 지진) 내가 어느 가게 천장을 공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흔들거리더니 사다리도 쓰러지고... 나는 다행히 천장에서 멀리 떨어져서 괜찮았는데 그 뒤로 또 흔들거려서 엄청 놀랬었어

??건물있잖아 저 빨간 부분이 천천히 점멸하고 있지

응?

어렸을 때부터 저걸 보면 ⁇가 자고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었어

00:08:45

어른이면서...

응? 이거? 아, 이거? 예술 같지?

아니, 전혀

그래도 꽤 예술 느낌 나지 않아?

아니

잘 모르는 구나 이런 느낌... 아직 너가 잘 몰라서 그래

그래서 어디 살고 있는 거야?

나가노 현의 산 속! 공기도 좋고 물 맛도 좋아.

음~좋은 곳이구나 근데 아까부터 새우 보고 있었지?

안 보고 있었어

줄게

아, 필요없어~

아냐, 줄게

00:10:17

뭐해?

꽃 꺾어버렸어...

이제 출발할까?

00:14:12

저 쪽

왼 쪽?

저 쪽?

저 쪽

00:15:10

와 꽃이 많이 피었네　여기에는 큰 문이 있었어 저 쪽에는 벽이 있었지 다녀왔습니다(타다이마)

여기는 올가의 집이 있었어 아 올가는 강아지야 이쪽은 정원인데, 여름에는 근처 생선가게에서 사온 조개나 새우를 굽곤 했어 항상 아빠가 조개관자를 떼어서 엄마에게...

00:17:07

고마워! 이제야 돌아올 수 있었어

00:17:40

항상 아침에는 올가랑 함께 이 주변을 산책하곤 했었어

00:18:35

내가 열어줄까?

00:20:35

결심했어 모든 것이 사라지고, 모르는 곳에서 살면서 이젠 새로운 사람이 되려고 

나는... 어떤 사람이 되면 좋은 걸까? 도대체 난 왜 살아 있는 거야? 나도 죽었으면 좋았을 걸...

스미레를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은 꼭 나타날 거야. 언젠가 그 사람을 너가 소중히 여길 때가 왔을 땐 그 사람을 위해서 살면 되는거야.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모르는 이 세상 속에서도, 그것이 살아야만 하는 이유가 될 거라고 생각해. 잘난 듯이 얘기는 하고 있지만 나 하는 일마다 실패하고 있어

00:23:51

RADWIMPS ブリキ➰

00:23:55

돌아왔네, 신주쿠에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

네. 신세 많이 졌습니다.

갑자기 존댓말을 쓰고 그래... 그래서 학교 졸업한 뒤에는 어쩔거야?

도쿄에서 돈 벌고 언젠가 반드시 돌아갈 거라고 생각해요.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응, 다음에 또 보자.

00:24:28

[어서와]

[추억이 하나씩 하나씩 내리고 있어]

[깨지지 않도록 전부 손을 뻗어서]

[손에 떨어질 때마다 타버릴 것처럼 아프긴 하지만]

[이것들이 우리가 앞으로 키워야하는 것이었어]

[추억의 또 다른 형태야]

00:25:20

[지금은 슬프면 슬플수록]

[괴로우면 괴로울수록]

[내가 나로서 존재할 수 있는]

[아직은 세상의 규칙에는 따르지 않아]

[나는 누구의 그 어떤 말조차]

[닿지 않는 곳에서]

[노래할꺼야]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어쩌면,]

[“모든 것이 다 환상이었을지도”]

[라며 웃을 수 있는 날이 올 꺼니까]

[그냥 그대로, 그 날까지]

[그렇게 된다면 그 때 또 보자]

[너의 힘으로 운명을 정하는 일이 올꺼니까]

[모든 것은 내 탓이야]

[웃을 일도, 아플 일도, 그 때 보자]

영상은 쉽게 구할수있음 검색만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