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그로 좀 끌려면 농대 남자면 취업 100% 찍는게 가능하다.
농약회사 영업직으로 가능함. 나름 중견이상인 농약회사도 영업직으로는 무스펙취업 가능임. 근데 1년에 10만키로 차 타고 전국 방방곳곳 다니면서 농약사들 만나서 밥 사주고 술 사주고 골프도 치고 다 해야함. 보험회사에서 수시로 아줌마들 뽑는 것 처럼 여기도 원서 넣으면 붙는다.


아니면 공무원인 농업연구사 농촌지도사 농업직인데 농업연구사는 우리학교 농대 전체에서 1년에 10명도 안나오고 그것도 이제 석사로 바꾼다. 농촌지도사도 농대대장인 응생에서 1년에 5명 미만 나옴. 3과목인데 비공개출제라 기출문제도 없고 3과목이라 변별력 갖출려고 존나 어렵게 나오고 또 평균 95이상 못 나오면 광탈임. 농업직 9급은 국가직 작년 올해 연속 커트 92인 애미뒤진 커트라인을 보여준다. 지방직은 가끔 개깡촌은 허벌인 곳도 존재하긴 함.


허벌로 들어갸는 개깡촌 농업직 9급은 농민들 상대하다가 매일 매일이 면직 마려울거다. 농민들은 절대 고상한 민원인들이 아님. 쌍욕하고 소리지르는건 다반사에 소송걸릴 일도 많음. 그래서 깡촌 지방직에서 최대기피업무가 농업직하고 토목직 업무임.
  

괜히 도시권이나 광역시가 커트 높은게 아님. 농지없는 곳 농업직은 입김은 약해도 하는일은 천국이거든. 거의 도시농업이나 친환경 급식업무만 한다.


농촌지도사 경북은 공채로 바껴서 모르겠다. 근데 경북 아닌 타지역 농촌지도사는 강원도도 필기 커트 95다. 솔직히 공채가 더 들어가기 쉬운데 왜 자꾸 경력채용 고집하는지 모르겠다.


농대에서 석사하면 그래도 취업길은 많다. 농약개발직이나 공무직 연구원같은 곳 가면 됨. 가끔 식품이나 유통 대기업 가는 케이스도 있긴 한데. 그런 곳은 식공에 한해서고 응생 원예 산림 바이오섬유 이딴학과는 어림도 없지.


석사박고 아모레퍼시픽 들어간 케이스도 봤긴 한데 극소수임.
그런 화장품 회사들은 지금 정통 화학이나 생물 배우는 전국 자연대생들도 백수 널렸는데 미쳤다고 농대생을 뽑음?.


농협가면 되지 않냐고 하는 애들 가끔 있던데 농협은 대부분 상경계열이나 IT계열 선호하지 농대 전공찾는 영농지도사 티오는 개미콩알만큼 있음. 그래서 이딴게 있는지도 모르는 애들도 많음.


농경제 식공 농토목 농기계는 취업 잘되니 괜찮음. 나머지는 별로니 갈 생각 마라. 아는 농대생 중에 취업할 곳 없어서 20후 ~30대 백수인 애들 많다. 아니 오히려 취업한 애들이 희귀할 정도로  적음. 농촌지도사 이런 시험 준비한다고 대부분 장수생이 되거든


생각나는 대로 막 써서 글에 두서가 없다.
농대 갈 생각 있는 급식이나 재수생들은 잘 봐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