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털 미안한데 오래된 친한 친구가
스스로 떠났어

너무 슬퍼서 눈물만 나고 몸져 누웠는데
요섭이 생각이 나더라구

리진이의 내안에서 살고싶은 나와 죽고싶은 내가
매일 싸운다는 대사가 생각나면서

리진이의 살라는 대사들 들으면서 위로받고 싶어져서
블레를 꺼냈는데
차마 본편으로는 감정이 너무 격해질거 같아서
못보겠어서 코멘을 틀었거든

근데 코멘 보면서도 왜 볼때마다 눈물나냐
코멘하는 본체들도 눈에서 감정이 다 보여서 그런가

아무튼 덕분에 큰 위로를 받았어
저 대사를 친구한테 들려줄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아쉽기도..
이런 일로 블레를 꺼내보게 될줄은 몰랐는데


본방때는 갤이라는데를 한번도 들어와 본적이 없어서
미미 아니었는데 본편 너무 소장하고 싶어서 찾다가
블레는 샀었거든

왜 나 미미 아니였냐
이제와서 아쉽네
인생드라고 생각하고 블레 샀었지만
정말 내 인생이 이렇게 영향을 미칠 줄 몰랐네

큰 위로가 되준 드라마 만들어준 작감배도 고맙고
블레 갖게해준 미미들도 고마워서
난생처음 미미로 글써본다


(친구 라는 단어도 안되는거면 알려주면 수정할게
셀털글을 써본적이 없어서 단어를 어쩔 줄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