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이벤트 참가는 짧은시간에 급하게 하느라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음
그래서 이번엔 꽤 오랫동안 준비 해왔고 개인적으론 마음에 들어서 더 이상은 손 안 댈려고 함
칵테일 츠쿠모 사나
사용한 재료는 깔루아, 헤네시VSOP, 베일리스, 스프레이 휘핑크림, 딸기맛 초콜릿, 마라스키노 체리, 블루베리, 참외
사실 헤네시VSOP말고 호주에서 생산되는 세인트 아그네스(St Agnes)라는 브랜디를 쓰고 싶었는데 도착하면 이미 사나 졸업 후라서 부득이하게 헤네시를 썼음
잠시 이야기 돌려서, 호주에는 아키로제(Archie Rose)라고 하는 진이 있더라
사나의 헤어 색깔 맞추려고 크림색깔의 베일리스를 쓰고 싶었는데 베일리스가 헤네시보다 비중이 무거워서 아래로 가라앉아버리더라
그래서 부득이하게 스프레이 휘핑크림을 써버림
크림을 위로 띄우고 싶었던 이유는 사나 모기향 띄울려고 했던 건데...조금 아쉽더라
가니쉬로 사나 옆머리 행성 표현해봤는데 색깔 배치 틀린 건 일부러 그렇게 한 거임
참외 카빙한 걸 칵테일 포크에 꽂아서 중앙으로 옮기려는데 옮기는 족족 반으로 쪼개지더라
안 되겠다 싶어서 위치를 바꿨음
위에서 더 이상 안 바꾼다고 말하긴 했는데, 사나만큼은 다시 한 번 손 볼거임
헤네시 대신 세인트 아그네스를, 가니쉬 순서도 바꿔서
물론 그때 즈음이면 사나는 이미 없겠지만
칵테일 오로 크로니
사용한 재료는 소주, 캐나다 드라이, 블루 큐라소, 드라이드 레몬 슬라이스
크로니의 네타와 컨셉을 칵테일에 담아봤음
한국인의 소주
캐나다의 캐나다 드라이
파란색의 블루 큐라소
시계, 시간 컨셉의 레몬 슬라이스
허당스러움은 음료의 비율로 표현했음
보통은 기주 1샷에 탄산을 대량으로 넣는데, 이건 소주만 2샷에 캐나다 드라이는 1샷, 블루 큐라소은 0.5샷 들어감
덕분에 마시면 소주맛이 확 튀어서 이건 뭐지? 싶은 맛이 나게끔 유도했음
칵테일 니노마에 이나니스
사용한 재료는 포도 주스, 캐나다 드라이, 소주, 레몬 주스, 폴라포 포도맛, 황설탕
이나의 네타를 좀 더 보강했음
캐나다 드라이를 사용, 이나의 헤일로는 황설탕 리밍으로 표현했음
처음엔 스텔라 맥주잔을 쓸 까 했는데 그러면 폴라포 강조가 힘들어보여서 리밍으로 처리함
칵테일 타카나시 키아라
사용한 재료는 예거마이스터, 환타 오렌지, 그레나딘 시럽, 론디아즈151
키아라의 독일-오스트리아쪽 네타를 강화하려고 피치트리와 트리플섹 대신 예거마이스터 단독에 환타 오렌지 필 업으로 바꿔줬음 단 맛도 좀 잡을 겸
물론 플레이밍도 했는데 밝기 문제 + 탄산의 이산화탄소로 인해 밝게 타지는 않더라
여기에 추가로 환타는 오렌지주스랑은 다르게 그레나딘이랑 잘 섞이는 편이라 선라이즈 특유의 그라데이션 표현이 잘 안 되었지만, 대신 독일 네타를 챙겼으니 이걸로 된 거 아닐까 싶음
칵테일 가우르 구라, 부제는 버츄얼 아틀란티스
사용한 재료는 생크림, 짐 빔, 블루 큐라소, 죠스바
암만 생각해봐도 붕어싸만코는 씹뇌절이라 치워버렸고, 죠스바가 잘 안 보여서 잔도 소서 글라스로 바꿨음
그거 외엔 변경점 없음
가카는 컨셉을 위해 호주에서 베지마이트를 주문해서 오는 중이라 못 만들었음
파우나는 내가 만족하지 못해서 만들었지만 폐기
무메이는 가니쉬로 깃털 초콜릿 만들어보려 했는데 생각보다 존나 어려워서 다른 방법을 물색 중
아이리스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 지 감도 안 잡히더라
홀로JP는 내가 잘 안 보다 보니까 막 떠오르는 게 없더라
그나마 선장 레시피 완성하긴 했는데 자금 문제로 인해서 다음달 월급 받으면 만들 수 있을 듯
끝으로, 지난 이벤트 참가했던 거 념글에 실베 갔더라
념글도, 실베도 처음 가 봐서 좀 신기했음
이벤트는 입결도 못 했지만 그래도 재밌었으니까 그걸로 충분
8월에는 하코스 벨즈, 나나시 무메이, 세레스 파우나, 호쇼 마린, 모리 칼리오페로 돌아오겠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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