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념 셋이서 업 공략 전 공로로 사이좋게 장군올라간건 좋은데 그 이후로 독립유군이라는 특수한 타이틀이 사라진 듯한 연출이 나와서 좀 열받음

꽤 예전이기는 하지만 함곡관 전에서 표공 휘하 군이지만 지 멋대로 병사 유턴 시켜서 만극군 대가리 깨는 장면이 있었는데, 나이 좀 먹고 생각이란걸 하고 살아서 

그런지, 꽤 설치고 다녀도 자기 좋게 봐주던 백로/표공은 죽고 왕전 밑에서는 눈치 보고 다녀서 그런지는 몰라도 요새 그런 장면이 일절 없는 것 같아서 아쉽다.

오히려 부하들이 싸우러 가자고 아우성 쳐도 '그' 신 부터가 무표정하게 '총사령관인 왕전 장군의 명령이라....' 는 소리만 하고 있음.

물론 이해가 안 되는 연출은 아닌데, 이게 뭔가 작가가 스토리 진행 막힐 때 사용하는 치트키가 된 것 같아서 열받는다. 

작가가 그놈의 주인공 = 언더독 이미지 세우려고 진나라에 불리한 상황을 어거지로 인지 시켜주기 위해서 아무 생각 없이

 '이런 저런 명령이 내려와서 천하의 비신대도 어쩔 수 없음' 이라는 모습이 요새 자주 나오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