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지리알프스 살인사건(가제) 6화 발번역

명탐정코이치로 · 2024.03.27 18: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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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김전일(37세)는 홋카이도의 섬, "히지리 섬" 의 자치단체로부터 의뢰를 받아 통칭, "히지리 알프스" 라 불리는 험준한 산장을 방문한다.」

「그 곳에선 산악 스키 경기의 명문, 제국 여자 체육 대학 스키부 멤버들이 합숙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날 저녁, 누군가에 의해 신 산장의 난방이 부숴졌고,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낡은 산장으로 급히 발길을 옮긴 우리와 선수들.」

「그러나, 그 와중에 신 산장에 있었을 스키부원, 아오사키 유나(20)가 구 산장에서 목이 잘린 상태로 발견된 것이다.」

「과연 이것은 히지리 알프스에 출몰한다는 소문의 유령, "목 없는 스키어" 의 소행인가?」

「하지만, 피의 참극은 여전히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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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너도 "목 없는 스키어" 의 반열에 오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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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큭큭... 큭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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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0시, 구 산장 라운지」

"하아~ 이런 산의 산장에 갇혀서 밤참까지 설치며 살인마를 경계해야 하다니..."

"마시지 않고선 할 수 없는 일이네."

"...라고 해도 말야! 이런 쬐그만 쇠망치 하나로 무기가 될까?"

"상대는 남의 목을 베는 흉악한 녀석인데?"

"큰 놈이랑 붙으면 잠시도 못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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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누군가 온다...!?"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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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기리 토오루(28), 제국 여자 체육 대학 스키부 코치」

"김전일 씨! 일찍 와버렸어요!"

"...근데?"

"아차차! 술기운인가? 아직 0신데 괜찮겠어요?"

"저도 어차피 자긴 글렀으니까요. 그래도 샤워하고 와서 좀 상쾌해졌으니 괜찮아요. 이제 교체할게요!"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이라고 하기 전에! 같이 화장실 좀 가주실 수 있을까요 아카기리 씨? 아무래도 과음한 것 같아서..."

"상관없습니다! 저도 마침 가고 싶은 참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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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뭔가 무기 같은 걸 가져가는 편이 좋을까요?"

"그죠! 이거 가지곤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정도일 뿐이니까요."

"저기..."

"츠키노다 씨."

「츠키노다 모에(28), 제국 여자 체육 대학 스키부 고문 OG」

"....."

"무슨 일이십니까?"

"약간 그... 저도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아아! 그럼 셋이서 같이 가죠! 저희도 지금 가는 길이었거든요."

"정말이예요? 다행이네요!"

"셋이 있으면 든든한 걸요!"

"그럼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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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어! 아무도 없네..."

"그럼 우선 츠키노다 씨부터 다녀오세요!"

"저희 둘이 망을 보고 있을테니까."

"감사합니다. 그럼 먼저..."

"후... 춥다 추워... 빨리 돌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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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무슨 일 있어요 김전일 씨?"

"복도에 눈이..."

"아아... 못 알아봤는데 우리 앞에 누가 먼저 화장실 왔다 갔나?"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

"아까 화장실에 갈 때는 반드시 라운지에 있는 누군가에게 말을 걸기로 했잖아요."

"네, 게다가 혼자서는 도저히 무서워서 갈 수 없는 곳이고."

"...어? 그럼 이 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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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밖에서 산장에 침입했다...!?"

"그럴 수가...! 우리들 이외에 여기 있는 사람이라면..."

"젠장! 섣부르게 행동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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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건물 전체를 잠그고 있는 이 기지에 침입하려 한다면 화장실에 갈 때 반드시 열려있는 이 문을 노리는 수밖에 없다."

"누군가 화장실에 가고 있는 타이밍을 맞춰 안에 침입하려 기다리고 있었다면...!"

"큭... 목 없는 스키어가 이 산장 안에...?"

"아카기리 씨! 츠키노다 씨! 바로 전원 깨워주세요!"

"이렇게 된 이상... 전원 라운지에 모여서 아침까지 같이 버티는 수밖에 없어!"

"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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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누군가가... 이 산장 안에...!?"

"서둘러 준비해! 라운지로 가세요!"

"이게 다야?"

"츠루이 감독님! 스즈키가 없어요!"

"스즈키라면 츠키노다가 깨우러 갔을텐데...?"

"큰일났어요!"

"츠키노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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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가... 아무 데도 없어요!"

"네!?"

"몇 번이나 노크해도 대답이 없어서 방에 들어갔을 땐 이미 아무도 없었어요. 짐도 그대로인 채 이불에 들어있던 흔적은 있었는데..."

"안 돼 츠루이! 지금 바로 찾지 않으면 안 돼!

"아아! 다 같이 분담해서 찾자고!"

"지금 여기에 9명 있으니까 남자는 2명씩, 여자는 2~3명씩 나뉘어서 찾자!"

"알겠습니다!"

"다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뭔가 무기가 될만한 것들을 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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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마! 너도 뭔가 무기 들었어?"

"물론이죠!"

"여차하면 이걸로 콱...!"

"뭐... 뭐... 적당히... 할 거지?"

"스즈키 씨~ 어디예요~"

"스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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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도 없어..."

"이제 찾을 수 있는 곳은 전부 다 돌아봤는데..."

"흐... 흐으..."

「에보시 하루카(19), 제국 여자 체육 대학 스키부 2학년」

"에보시 군..."

"괜찮을 거야 하루카! 그렇지?"

"츠루이 감독님..."

"아아..."

"벌써 새벽 1시야. 라운지로 돌아가서 아침까지 교대로 망을 보고 위험을 피하기 위해 모두 함께 쉬자."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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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주임님..."

"스즈키 씨 어디로 가버린 걸까요... 설마 "목 없는 스키어" 에게..."

"..."

"하지만 이대로 계속 찾는다고 다른 방법도 없을 것 같고... 일단은 쉬면서 내일을 대비하는 게 낫지 않을까?"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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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산장, 오전 6시」

"후아암~~~"

"김전일 주임님... 이제 일어나셨어요?"

"아야야~~~~ 솔직히 한 숨도 못 잤어."

"그럴 만도 하죠. 지금 이 상황에서는."

「츠루이 켄토(42), 제국 여자 체육 대학 스키부 감독」

"저도 마찬가지네요."

「코무라 유이치로(42), 히지리 섬 개발기획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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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루이 감독님."

「히모리 후유미(18), 제국 여자 체육 대학 스키부 1학년」

"죽은 아오사키 선배와 사라진 스즈키 선배..."

"두 사람 모두 작년에 돌아가신 카미나가 미나미 씨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죠?"

"어?"

"히모리 군... 그 얘기는..."

"알고 있어요. 키네무라 씨."

"사고로 돌아가셨을 카미나가 미나미 씨가 아직 살아계셔서 그 2명에게 복수했다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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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 히모리."

「아라시자와 카린(21), 제국 여자 체육 대학 스키부 4학년」

"아라시자와 선배님..."

"그 아이가 그랬을 리 없어."

"비록 살아있었다고 해도 그렇게 책임감 있고 상냥한 아이가 어떻게 그런...!"

"....!"

"까아약!!!!!"

"!? 왜 그래 하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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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피로 쓰인 글자다..."

"창문 너머에 써있는 거야..."

'「신 산장에 있다」...대체 뭐가?'

'설마...!'

히지리 알프스 살인사건 6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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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범인! 이 요망한 련...

매일같이 사람 한 명 색정사 시키는 니가 바로 범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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