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하는데 되도록이면  먼저 복습하길 권함

82 ㅠㅠㅠㅠㅠㅠㅠㅠ

대세 82

세종 가마(안여)사건..
실록에 그려진 장영실의 최후를 이렇게 가슴먹먹 감동백배로 풀어준 윤작....
아 윤작 진심 사랑함돠!!
ㅠㅠㅠㅠㅠㅠㅠㅠ

왕의 안위를 일부러 위해한 죄는 역모에 준하는 중죄이니
가마 파손한 영실이 불경죄로 국청 소환잼.
명 왕진측은 장영실의 친국을 정치적 쑈라 판단하고

장영실에게 노역으로 형을 대체하는 도형을 내릴것이라 예측하지만
그런 명에게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세종은 장형 최고형인 장백대의 형을 내리고 친국함.

충심으로 장 백대를 묵묵히 받아들이는 영실
울며 맘아파하는 세자 그리고 상선을 비롯한 신하들
'네 재주 알아보라고 하지 말걸..네 재주 귀하게 쓰라 하지 말걸..그놈의 관복. 입지말고 찢어버리라 할걸!' 격분하며 행패부리는 최해산

세종이 그들보다 맘 편할리 있을까...
그치만 세종은 눈물한방울 없이. 표정 미동도 없이
영실이 한대한대 맞아 피투성이 되는 모습을 끝까지 뚫어져라 바라본다.
그렇게 지켜보는것 자체가 세종에게는 형벌이었겠지...
두눈에 마음에 마지막 모습이 될지 모르는 삽십년지기 영실의 모습을
새겨 보며 스스로에게 벌을 가하고 있었을 세종 ㅠㅠㅠㅠ

귀국을 결정한 왕진일행과 마주앉은 세종
여유있게 속좁은 대국을 비꼬는 발언해주시고...

이에 빡친 왕진.해수 최만리와 접촉해 조선왕의 교체를 제안하며
 문자창제의 확실한 증좌를 가져오면 원하는 조선을 만들어주겠다 최만리를 꼬득임 ㅂㄷㅂㄷㅂㄷ

한차례 풍파가 지나가고
여느때처럼 진관사 연구실에 앉아 책을 보고 계시는 세종에게
향이가 돋보기를 하나 건네준다.

영실이의  마지막 선물 돋보기

'쓸모가 없구나. 이걸 가져도 모든게 너무 흐릿해.
흐릿해서 읽을 수가 없구나'

눈물 범벅이 되어 보이지 않는 돋보기.
이제서야 참아왔던 폭풍눈물 흘리시는 세종.

제길...글 쓰면서 나렉 또 운다. 개 슬퍼ㅠㅠㅠㅠㅠㅠㅠ

진관사에서 연구 매진하는 세종

소헌과 티격태격하다 우리말의 초.중.종성을 깨닫게 되는 세종느로 엔딩
이 82엔딩부분은 한글날마다 돌려보는 부분ㅋㅋ

몇개 안남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