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경기 사랑

  공공기관 이전 - 제발 밥그릇만 깨지 말라

  한국전력, 주택공사, 도로공사 등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176개를 지방으로 이전하겠단다. 서울을 쪼개더니 이제는 과천, 수원, 안양, 성남, 안산, 고양 등을 쪼개고 있다. 2012년까지 이전을 끝내겠다고 한다.

  수도를 분할하고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공장을 지방으로 이전하고 있다. 하향평준화를 향한 노무현 정권의 망국적 정책이다. 우리나라가 걱정이다. 학교는 졸업했지만 일터가 없다. 수도권은 세금폭탄에 휘청거리고 있다.

  수도권에 있는 30인 이상 기업도 지방으로 가랜다. 이전대상 기업만 경기도가 1,800개, 일자리감소는 26만여개가 된다고 한다. 먹고 살수 있는 일자리 찾아, 아이들 교육시키려고 고향 떠나 수도권으로 왔는데, 국가균형발전하겠다고 수도권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 수도권에 산다는 것이 죄인이 되어버린 형국이다.

  서울대학교가 망하고, 강남이 망하고, 삼성이 망하고, 수도권이 망해야 대한민국이 발전된다고 하니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또한 대다수 국민도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유독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만 이해하는 정책이다.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내놓아도 먹고살 수 있지만, 우리 서민은 직장에서 쫓겨나면 갈 데가 없다. 장사가 안 되고, 사업이 안 되면, 행복한 가정이 깨진다. 우리 서민들의 하소연을 대통령이 좀 들어야 한다.

  “보태주지 않아도 좋다. 제발, 밥그릇만 깨지 말라.” 이제라도 노무현 정권은 수도분할이전과 176개 공공기관 지방이전이라는 하향평준화정책을 백지화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