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ㅃ 나남보고 쓰는 건욱이 리뷰(?)글앱에서 작성

ㅇㅇㅇ(111.65) 2019.06.29 04:32:40
조회 1378 추천 19 댓글 6
														

내일..아니 오늘 팬밋실화임?
마음이 적적해서 소주한병까고 나남리뷰한다
오타는 예쁘게봐줘 달구들ㅎ

진지하니까 이런글 싫으면 넘어가주고 문제시 언제든 댓글달아주고..
갤에 글써보는건 첨이라 오글거릴수도 갤 공지 어길수도 있는데
나남보다가 갤주사랑이 뻐렁치고 서글퍼서 올린다 ㅜㅜㅜ

영감이 나온 캐릭들을 나남,상어,명불,열혈과 영화 미인도,새기법,어느날, 무뢰한,판도라,해적 봤는데 다 리뷰하기엔 나는 다른 달구들처럼
전문적이진 못하구
그냥 느껴지는대로 술김에 리뷰 ㄱㄱ 할게
지금은 나남보다가 거눅이 눈물나서 글쓴다

인터넷으로 글쓰는게오랜만이라 문제시댓글달아주면 걍 삭제할게

실은 난 갤주 이름 한창 언급되던 비담, 나남때도 모르다가
열혈사제보고 늦덕시작했거등

참 갤주는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사람이더라...


솔찌키 눈팅 많이하는데 다른 사람들처럼 배우덕질이 처음도아니고 배우가 부른 노래부터 작품 필모는 싹 훑어보는 철새같은 스타일인데
내가 빠져본 배우나 가수 중에서도 감동이 되고 인간적으로 존경하게 되는 사람이고
ㅂㅈㅇ의 ㅍㅍㅇㅅㅇㄷ 보고나서 확신을 가지게된터라 술에 쩨렷지만 오늘 리뷰를 써볼게

다시한번말하지만 문제시 빛삭할게


나쁜남자 거눅이
: 내가 다른사람들처럼 공감능력이 빡세게 좋거나
전문지식을 구비한 사람이 아니라서
솔지키 처음엔 나남보고 와...이건 진짜 리얼 드라마네 라고 생각했다
다들 찌통이라고 하던데..그런 의견을 무시하는 건 아니고 그냥 나달구기준 그랬엇어
나는 소중한사람이 죽고 세상에 혼자남은 기분이란 걸 느꼈다고 할만한게 외할머니돌아가시고였거든
죽음이 얼마나 허무하고 후회되는지 말이지...
그래서 건욱이의 슬픔도 복수심도 솔지키 말하면 처음엔 이해가 안되더라
저게 슬프거나 복수심이 들어서 저렇게까지 행동할만한 일이야? 이런 느낌보다는
정말 말그대로 가늠을 못하겠더라구..
솔지키 소시오패스같을까봐 누구한테 말은 못했는데 그래써 ㅎ
어린시절의 그런 과거를 기억한채로 어른이 된다는게 수치스럽진 않을까싶기도 하고,
저게 온전히 복수심이 될까, 모네나 태리나 어머니에게 얘기하는 거 보면서 어떤 심정일까를 엄청 고민했던 기억이난다
큰형이 죽었을때라던지..

복수가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게 현실적이란 생각도했고
그리고 그 사이에서 모네노 태리도 아버지도 ㅁㅈㅇ(ㅎㄱㅇ)도 염려하는걸보고있자니
건욱이는 그냥 ㅅㅂ.. 그냥 ㅈㄴ 착한사람이더라
(욕 보면 기분나빠질 달구들 있을까봐 초성처리했어)

그게 나달구한텐 왜그렇게 슬프게 느껴졌겠니....
ㅅㅂ 그 홍태성 여친 안 죽고..
아니 부모님 안 돌아가셨으면 최태성으로 그냥 ㅈㄴ 잘 살앗을거같더라
배려하고 사랑하면서...
복수하려는 와중에도 태리 봐주고 태성이 봐주고 마지막에 모네까지 배려하다가 죽는거보고
미친거아냐 라는 생각까지했다....등ㅅ같이착한것도 정도가 잇지...

여기서 할 말은 아니지만 영감의 캐릭터는 다
사람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것 같아
사람에 대해서 너의 결핍마저 안타깝고 사랑한다는 느낌이랄까ㅣ
이표현은 ㅈㄴ 술취해서 하는 소린데 그냥 나는 영감의 캐릭터들을 보면 저생각이 많이들더라
사람을 되게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인거같다는 생각?
그게 스스로의 결핍에서 시작되었다는 느낌? ㅎ
걍 내피셜이고 내말이니까 헛소리로 넘기셈

나남 엔딩에서 가장 슬펐던 건
마지막이 혼자라니 거였어
소중한 사람을 다 잃고 복수하려고 매진하더니
그 사이에도 사랑을 원하다가(ㅁㅈㅇ에게)
복수의 대상들마저 배려하다가
애정을 갈구하다가(어머니에게)....
마음 알아주고 사랑해주는 한 사람이 있었으면 건욱이 참 만족하며 행복해하며 살지 않았겠냐는 생각이 들더라구

그래서 너무 안타까운 캐릭터였어
상대배역을 대할때 있자나
태성이에게 믿지말라는 말 할 때, 태리 쓰러져서 간호해줄 때, 모네에게 빵야 당하고 총 수건으로 닦을 때 등..
건욱이가 얼마나 사람을 배려한대야하냐..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고 그 사람을 배려하는 게 느껴져서
건욱이의 상처를 건욱이가 다른사람에게 하는 만큼이라도 보듬어주고시픈
더쿠+(철지난소리지만)모성애 같은 게 뭉클했고
같은작가의 ㅁㅇㅎㄷ ㅅㄹㅎㄷ 생각나면서
저 신원미상의 시신을 챙겨주고 기억해주고 수고했다고 기도해줄 사람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하면서도
그런 사람이 없겠지 싶어서 슬프더라

저 사람(거눅이)은 마지막까지 배려했는데
저 사람 사랑해줄 사람이 없는가..
저 사람이 사랑받는다고 확인시켜줄사람이 저렇게없나 싶더라고..
10년전 드라마 갬성이 그렇지뭐 하면서도
하다못해 ㅁㅇㅎㄷ ㅅㄹㅎㄷ 때처럼 죽지는 않더라도 하다못해 묘비에 누가 찾아가는 장면이라도 나왔으면 건욱이가 덜 외롭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더라
아쉽고 짠하더라고ㅜ

캐릭에 대한 리뷰는 여기까지...솔지키 죽을 때까지 내가 건욱이 심정이 이해가될까싶다..ㅎ

이런 내가 그나마 건욱이 심정을 헤아릴 수 있었던 건
중간중간 보인 표정들 때문이었던거같아

눈 피할 때 표정, ㅁㅈㅇ(ㅎㄱㅇ)이 건욱이집에서 집밥해주겠다고 따라갔다가 돌아가겠다고 하는 장면에서의 표정, 가족을 그리워하는 표정 등등..
감독이 편집해넣은 회상씬을 통해 더욱 이해가되긴 했지만
마음 둘 데를 잃은 착한아이같은.. 그 나쁜남자라는 가면에 가려진 거눅이의 마음이 드러나는 것 같아서 짠하더라구

그 눈빛과 표정과 제스쳐를 표현해내는 영감에게 리스풱과 박수갈채보내드림
나는 그 장면들이 지나갈때마다 건욱이가 어떤사람일까가 궁금해졌던 것 같아

나남뿐만 아니라 다른 드라마나 영화도그렇고
달구들의 리뷰도 그렇고
매번 다른 사람이 된다고하지만
인터뷰나 다른 영상보면 정말 그 사람이 되기위해 몰입하고 고민하고 노력하는 영감의 열정이 느껴지더라고

기승전 영감찬양이긴한데
더쿠가그렇지뭐ㅎ
나남은 맨정신일 땐 재생누르기도 힘든 드라마같아
그 목소리와 제스쳐와 눈빛에서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게 느껴져서
그런 사람이 복수를 위해 사람을 이용하는 데 있어서의 그런 갈등을 헤아려보게 되는 것 같아
얼마나 스스로가 괴로울까 싶고...

아마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건 생영감 특징인 것 같고
그래서 뭔가 사람냄새가 나는 것 같고
서글프고 안타깝다가도 마음속에서 존경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는것같아

술냄새느는글미안 ㅎ
그냥 영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말로 표현하기힘든 영감으ㅣ 그 따뜻함과 배려에서 우러나는
캐릭터 소화를 공감할 수 있을듯한데
내가다른사이트엔 가입한게없어서 여기다 글씀

문제시 빛삭할게
사진은 내가제일좋아하는 눈을 가진 영감사진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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