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모델 납시오

님을 그리는 시조 한 수가 나와야 할 것 같은 분위기
외모며 분위기며 정말 영감이 배우해줘서 고맙다

젓가락 끼는거 졸귀인데
영감 얼굴 옆선에 일단 좀 눕자 ㅇ<-<

정말 스승이 제자 걱정하는 것 같은 이 걱정스러움 가득한 눈빛
그런데 걱정하는 사람이 막개에게 왜 의과 준비를 시키는지…..
뒤에 나오는 아이가 막개 보고 누이라고 대놓고 부르는데
이 정도면 세상이 막개 여자인거 다 아는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게다가 허준도 알고 있음

그런데도 이 둘은 연이한테도 뭔가 자꾸 희망을 심어줌
들키면 최소 유배형은 확실하며 더 분노했다고 한다면 교(수)형인데….
아이(?)들의 꿈을 밟을 수 없는 어른들의 고충인 것인가 ㅠㅠ

그 언니 말이 나오자 울 거 같지만 센 척 하고 있음
벌써 눈이 촉촉함
주군!!!!

막개야…….
안그래도 국수먹으면서도 사랑 추억하는 스승님
더 이상 후벼파지 마라 ㅠㅠ
주변 사람들이 왜 이렇게 눈치가 없어 ㅠㅠㅠㅠ

임이의 속내는 어쨌든 막개가 힘든 선택해서 고생하지 않고
당시 시대의 한 여인으로써 평범하게 살기를 바람
장가도 안간 32세 꽃다운 총각이 고생이 많다 ;

그렇게 걱정이 되면 연애하게 누군가를 소개시켜주든가
아니면 정말 의과 도전하게 주변사람들 입막음부터…. ㅋㅋㅋ

예전에는 받으면서도 완전히 기쁘게 받지 못하던 작은 선물들을
이제는 고맙게 잘 받고 있음

그런데 우리나라 사극에서 일반화 된지 너무 오래돼서 딱히 쓰지 않았지만…
고구마에 이은 감자의 타임슬립이라니! 밀려면 고구마만 쭉 밀던가ㅋㅋㅋ
근대 이전이라면 구황작물 중 뿌리식물은 토란과 마입니다 소품팀분들...
한국도 서양 사극 제작진 처럼 고증 덕후로 가득찰 날이 오길 바라며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감동의 타임슬립

아련, 처연미 여기서 다 나오는듯 욕나옴 앜;

오랜세월 꿈도 꾸지 못했던 이 기적 같은 순간에 오히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이렇게 기쁨을 표현하는 것이
속깊은 임이를 더 잘 표현하는 것 같음

다음 마지막... 설마 3개로 나눠질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