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금요일 당일에 못보고 뒤늦게 보고왔어

링크 안된다길래 그대로 잤다가 다음날 제대로 올라와있어서 봤지.

뒤늦게 후기 쓴다

일단 전체적인 소감을 적으면

1. 타키타상말고는 한국 안 챙겨주네. 유럽국가랑 중국은 꾸준히 나와서 대놓고 그쪽은 돈줄되니까 챙기는 거 같아서 불편했음. 프로불편러라서 미안.

2. 하드록 곡 많이 뽑혀서 좋더라. 갤주는 안 좋았을련지 모르지만ㅎㅎㅎ

3. 너무 의외인 곡 있어서 띠용했었음ㅋㅋㅋ본인들은 더했을거 같애.

4. 생방송때도 상탈하던거 왜 안 하나 싶더라. 

5. 유저 참가형 컨텐츠 너무 재밌었다. 다음에는 커플링곡중에서만 뽑아서 라이브 세토리만들기 이런거 있었으면 좋겠어

6. 이번 라이브로 키쇼 픽률이 유독 떨어지는 연도가 있구나 싶었어. 픽 좀 다양하게 했음 좋겠다.

7. 앵콜없는거 너무 아쉽더라고. 전체득표수 제일 많은 곡 하나정도로 해주지.

8. 실시간으로 못본게 너무 슬퍼. 리플다는거 넘넘 재밌어 보이던데ㅠㅠ

그럼 세토리 순서대로 소감쓸게

20년 바키 오프닝

情熱は覚えている

아직 발매도 안 된 그 싱글의 타이틀곡

야발 야로나가 잘못했네. 아무튼 갠취는 아니었어

빨리 투어를 해야 자꾸 들으면서 세뇌로 인해 취향이 바뀔텐데 말이야.

19년 문스독 싱글 커플링곡

フォルテ

아니 포르테가 이걸??

세츠나가 1위 못 먹은게 좀 신기했어

점프는 아니고 그 특유의 댄스랄까 몸놀림이랄까 갤주가 포르테 곡 부를때마다 늘 그러는거야. 정말 커여워

18년 문스독 극장판 주제가

Deadly Drive

커플링 곡 매지컬 스토리도 흥했지만, 둘다 워낙 많이부르다 보니까 그냥 타이틀곡이 해먹었네

미니앨범 곡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17년 7집 앨범 신보

ナミダバナ

유력한 1위로 예상은 가던데 그래도 7집 앨범은 뭘해도 갓곡이라 예상이 어긋날 가능성도 있었고

게다가 싱글쪽 커플링도 띵곡 많아서 어떻게 되나 싶었는데, 결국 승리는 나미다바나의 것이 되었네

이 곡 없었으면 문스독 싱글로 기차놀이 했겠어

16년 문스독 오프닝

TRASH CANDY

예상대로긴 함ㅋㅋㅋㅋ 일단 그 건담은 작품이 씹망해서(눈물

근데 이거 곰독이나 곰스독이라하는 애들은 왜 문만 뒤집어서 곰이라서 하는 건지 모르겠어 써방용?

15년 쿠농 오프닝 커플링곡

日常ホライズン

15년에 평소에 잘 안하는 곡 두곡이나 있었는데 하드록도 아닌데다 자주 하는 곡이 뽑힌건 좀 아쉽네.

쿠농 오프닝 자체도 같은 해에 두곡이나 있다보니 타이틀곡은 타이틀곡대로 표 찢어지고 10주년 기념곡은 인지도 씹창으로 밀린거 같아.

10주년 기념곡 갓띵곡이니 꼭 들어봐 앨범사양도 갓갓이니 사자

14년 6집 앨범 타이틀 곡

Silence

6집 앨범도 구성 좋았고 키쇼가 유독 잘 안부르는 곡 있는데 승자는 타이틀 곡이 되었네.

앵콜 안 해줄거면 더블 타이틀인 블루판도라박스까지 좀 끼워서 같이 해주는 서비스 정신 좀 어떻게 못하냐 란ㅌ1스?

13년

Y・W・F

이거 라이브가보면 기타랑 베이스 연주 쉬는 구간에 아저씨 둘이 장난치는데 그 방식이 매번 다르단 말이야

원래 인기 있는곡인데다 퍼포가 워낙 재밌고, 부채곡이라서 신나서 1위 먹은거 같아.

슈퍼로봇대전 곡은 좀 마이너해서 존재감이 옅었을거 같아.

12년 5집 앨범 신보 겸 토탈 이클립스 삽입곡

NO PLACE LIKE A STAGE

12년은 너무 라인업 좋아서 예측을 못하겠더라.

캔두 1위가 현실적으로 어려운게 림파이어랑 갈리기 십상이고 뭣보다 너무 많이 불러서 일부러 안 뽑을 거 같았거든ㅋㅋ

아무튼 노프레가 5집 앨범의 수많은 띵곡과 쿠농로데오의 시발점이 되는 그 곡과 인기쩌는 커플링곡 사이에서 경쟁 치열했을텐데 타이틀곡도 아닌데 1위 달성.

울오까고 노는 몇 안되는 곡인데다 겐바에서 로데오보이들이 정말 열심히 샤우팅하는 곡이라 개인적으론 로즈힙&ms카우보이랑 같이 3대 적폐라고 생각해.

그리고 라이브랑 무관하지만 쿠농 1,2쿨 오프닝은 PV도 자켓도 둘 다 잘 뽑힌거 같아.

11년

Beat it,Love!

4집앨범 곡 아니면 이 곡이 될 거 같았어.

우소노이로 띵곡인데 잔잔해서 밀린거 같긴 해.

10년 BL작품 주제가가 될뻔했던 타이틀 브금

ROSE HIP-BULLET

니트로 원작으로 나온 만화가 있었다고? 글쎄 처음듣네. 아 만화책이라면 있긴한데 안 읽어봤어.

애니건은 이이즈카상이 예전엔 에로게쪽 음원도 만들어주고 해서 잘못 나온 얘기아닐까^^

대표적인 적폐곡이지. 심지어 10년엔 하드록이라던가 그에 견줄 완전개씬나고 졸잼인 곡이 없다보니 1위는 뻔했어.

혹시 이 음반 초회한정판 살수있으면 사봐. 아이디어가 개미쳤어.

4,5집 앨범, 로즈힙이 역대급으로 CD디자인 센스 개쩌니까 정말 개추야.

요즘은 이런 센스 어디가 갖다버리고 음반 제작하는지 모르겠어.

09년 흑신 오프닝

tRANCE

3집 앨범 신보쪽에서 1위 나올 줄 알았거든. 론리 파이터나 스칼레몬 이런걸로.

그런데 트랜스가 당선이네. 뮤비 없는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어.

트랜스는 정말 가끔 라이브서 듣다보니까 아 오랜만이네 이 정도로 끝.

08년 2집 앨범에 실을때 안젤리크 오프닝이던거 키쇼가 가사 새로쓴거

甘い痛みは幻想の果てに

?????????????왓???

08년은 수건곡인 낫포세일도 있고, 2집 앨범에서 인기 좋은 카자마사이다도 있고, 잘 안 부르던 곡도 좀 많아서

표 분산될거 같으니 낫포세일로 예상했단 말이야. 엉망진창 잔상은 애니가 마이너해서 인지도 좆망일거 같았고.

그런데 예상치도 못한 곡이 나와서 당황했고, 심시저 야광봉 색도 몰라서 대충 파랑으로 들고 흔들었어.

근데 라이브로 처음들어서 고맙긴했어. 한편으론 안젤리크 인기가 참 쩌는구나 싶었고.

慟哭ノ雨

이거 아님 원스가 1위할거 같았음. 예상대로 된셈이네.

그나저나 이런 기회를 줘도 결국 듣지못한 059/21랑 투 오프 어스는 과연 들을 기회가 오긴할까.... 갤주야 선곡 좀 다양하게 해줘 제발.

06년 안젤리크 커플링곡

紫炎

입덕곡이 안젤리크 1기 오프닝이라 이거 뽑았는데, 다른 덕들이 자염을 뽑아줬네.

자염도 라이브로 처음 듣는데 늅늅 시절의 청량한 키쇼랑 대비해서 이미지 달라져서 너무 좋았어.

05년 IGPX

Go For It!

IGPX당근빠따죠. 막타곡이 키쇼가 작사 안 한 곡으로 마무리 짓는게 포인트ㅋㅋㅋㅋㅋㅋㅋㅋ

2020 FES 도 이렇게 해줄려나. 아무튼 재밌었고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