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난 고도비만이고 횟수로는 1년이긴한데 코로나 시국으로 도장 문 닫으라해서 쉰적도 있고 개인 사정으로 운동 빠진적도 2~3달되서 실상 반년도 안되긴 함.

운동은 일주일에 2~3번 나감. 운동하고 나서 몸살이나 근육통이 너무 심해서 퐁당퐁당 아니면 운동 못하겠더라

우리 도장에서 운동일과가

1. 몸풀기/스트레칭

2. 몸풀기 운동 빠른머리 500개(쉬지않고)

이후 호구착용

3. 연격 10번

4. 치고나가기 머리 크게 10번 작게 10번, 손목머리 5번 허리 5번

5. 퇴격 각 6종류 3번씩해서 총 18번

6. 상호연습 성인이 지금 나 1명이라 주로 내가 1빠따고 적으면 2명 많으면 5명정도 상대함.

솔직히 난 4번까지 하면 체력 완전히 바닥나있고 5번부터는 그냥 몸만 겨우 움직여서 하는 수준임

상호연습때도 거진 좀비상태에서 팔만 겨우 들고 있음.

내가 체력이 저질인것 같긴함. 애들은 대부분 중학생부근 애들인데 죽네사네 하는건 나밖에 없긴하다.

일단 빠른머리 500개(호구 안쓰는날에는 1000개)를 연달아서 할때는 무릎에도 좀 무리가 가고 종아리에 쥐도 잘나더라(애들은 또 크게 안힘들어함)

그래서 난색을 표하다가 결국 그냥 스탭안밟고 제자리에서 중심이동만 하는 식으로 꼼수씀. 그래도 종아리에 쥐나려고함.

운동강도가 너무 빡세다고 생각들다가도 중학생 애들이 크게 무리없이 하는거보면 내 체력이 유독 저질인가 싶기도하고 그러네

해보고 싶어서 한 운동인데 매번 탈진해서 몸살나고 하다보니 운동을 계속 할 수 있을까 싶다 ㅠㅠ

도장 관장님에겐 이거 이야기 하긴 했는데 하다가 너무 안되겠다 싶으면 잠시 빠지면 되지 하긴하는데 

막상 호구쓰고 상대와 같이 하다보면 인원수가 그래 많지않아 중간에 빠지기가 참 애매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