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적인 어른이나 앞뒤 꽉막힌 선생님을
학생들이 부르는 은어다.


꼰대란 "손가락질 한다"에서 나온 말이다.


나이는 들어도 생각은 한창때 그대로다.


엄연한 현실은 노땅이건만, 황혼이 지는 줄 모른다.


추억을 간직하는 것은 소중하지만, 과거를 현실로 착각하면 꼰대가 된다.


멋진 질문이 들어와야 멋진 대답을 들을 수 있다.
聖(성) 자를 보면, 듣(耳)고 말(口)하는 임무(壬)를 가진 사람이다.


한마디로 선생님의 선생님, 큰 선생님이 성인이다.어려서는 누구나 선생에게 배운다.어떤 선생을 만나느냐에 따라 미래의 진로가 바뀐다.


제자들이 차마 알지 못해 하지 못한 질문과, 자신의 깨달음을 후대에 글로 남겨 가르키려는 것이다.
큰 선생님들의 글이 수천년이 지나도록 빛이 바라지 않는 것은 그분들의 생각은 과게 있지 않고 미래에 있었기 때문이다.


꼰대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이미 그 스승의 생각은 과거에 갇혔다는 것이다.

꼰대가 될 것인가 선생이 될 것인가?나는 꼰대인가 아니면 선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