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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기츠 완전독본 배우 칸 히데요시 인터뷰

파운드케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8 20:03:45
조회 2528 추천 2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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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패의 남자로서 적을 속이고, 게임 마스터를 속이고 동료도 속인다.........수수께끼의 스타로서 등장하여, 최후는 세계를 창조하기까지에 이른 우키요 에이스. 일견 보기에 어떤 일에도 동요하지 않는 듯하면서도 다양한 것을 간직한 이 역을, 칸 히데요시는 어떻게 연기했는가? 그 싸움의 나날이 밝혀진다!




불패의 남자를 연기하면서 설득력을 갖게 하는 어려움




-당초의 에이스는, 최강이라는 것은 그려지면서도 수수께끼가 많은 사람이란 인상이었습니다만, 어떻게 연기하려고 생각하셨나요?


칸  「가면라이더 리바이스」의 영화(「극장판 가면라이더 리바이스 배틀 패밀리아」)의 목소리 출연으로 첨으로 에이스를 연기했습니다만, 저로서도 아직 모르는 것이 많았기에, 나름대로 에이스를 만들어 나가면서 나카자와 감독과 토론하면서 연기해 나갔습니다.



-1・2화는 케이와의 시점에서 디자이어 그랑프리나 에이스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고, 별로 정보가 없는 시점에서 최강의 참가자를 연기한다는 어려움도 있지 않았나요?


  처음에는 나카자와 감독으로부터도 "수수께끼의 남자야~"라고밖에 듣지 못했습니다(웃음). 최강이란 것이 제일 어렵네요. 보통 약점이나 이런걸 보여줘야 인간미가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내지 않는게 에이스이기에. 그렇지만, 2화의 라스트에서 병원에 기부를 하고 밖으로 나오는 장면의 촬영 때, 감독과 프로듀서 요시카와 (후미키) 씨와 세명이서 이야기하여, 거기서 윤회전생을 하고 있는 설정에 대해 듣고 인물의 강함의 이유를 알 수 있었던. 그리고 4화에서 집에 묶여 있던 네온에 조언을 한다든가, 그런 조금조금의 장면을 통해서 시청자 여러분뿐만 아니라 연기하는 저도 에이스의 히어로로서의 멋짐을 단편적으로 알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수수께끼가 많은 에이스를 추구해가는 이 시기, 감독진의 연출로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칸  시바사키 감독의 5화는 추억이 있네요. 그 때, 나와 모쿠다이는 시바사키 씨에게 연기에 대해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시바사키 씨는 젊은 배우분께는 행간을 읽는 국어력이 대본을 읽는 데에 필요한 스킬이라고 가르쳐 주시고 있어서요. 행간을 읽으러면 소설같은 것을 읽고 작문지 한 장으로 요약해 본다, 그런 연습을 함으로써 각본으로부터 대사 뒤에 무엇이 있는지를 읽고 풀어보라고 배웠습니다. 모두 각자 소원을 위해 싸우고 있기 때문에 겉과 속은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에이스는 진의를 숨기고 모두를 속이는 경우가 많은 역이기에  대사를 읽는 힘이 중요합니다.



-이 회에서는 미치나가의 과거를 이미 알고 있다든가 대본을 읽기 전에는 몰랐던 정보를 모두 알고 있는 형태로 연기하는 것도 힘들었을 것 같은데요.


칸  사실은, 이즈음의 저를 보면 어색하거나 연기가 좀 새어나오는 부분도 있네요(웃음). 배우로서 역을 받은 것이 처음에 가까운 상태였기에 대본을 읽다가도 대사에 너무 쫓겨 대사를 할 생각밖에 안 하는 듯한 느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사가 왔으니까 돌려줄 뿐이었었고, 캐치볼이 아닌 그저 볼을 던지기만 할 뿐이었군요. 거기서, 점점 "이 대사는 이런 의미가 있으니까...."라고 되뇌이게 되고. "모쿠다이가 이렇게 말하니까 이렇게 돌려준다"가 아니라 서서히 "미치나가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에이스는 이렇게 말한다"고 생각할 여유가 생겨났습니다.



-각 감독의 연출방법이 자극이 된 것이군요.


칸  시바사키 감독 이외에 인상적인 분이라면, 예를 들자면 3・4화를 담당하신 스기하라 (테루아키) 감독은 "우선 해 봐?" 라고 말하십니다. 다만, 그건 제멋대로 하면 된다는 게 아니라, "여기서 에이스는 이런 감정이 움직였기 때문에 이런 움직임을 했습니다"라고, 의미를 생각한 후에 자신의 연기플랜을 준비해, 자유롭게 연기하지 않으면 안되네요. 일단 멈춰서서 주머니에 손을 넣어 두거나........같은 연기를 하면, "왜 그랬어?"라고 하기 때문에. 그러한 스기하라 감독의 연출은, 항상 카메라 앞에서 하는 일에는 의미를 지니지 않으면 안 되겠다, 라고 생각한 계기가 되었네요. 어쨌든 초반은 시행착오의 시기였네요.



-9화는 라스보스와의 싸움이 있었습니다. 져버린 미치나가와의 교류 등, 연기적으로도 일단 보람찬 포인트가 많지 않았을까 하고.


  거긴 에이스로서도 미치나가의 인간성을 이해하기 시작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동시에 미치나가에게 "지지 않으면 언젠가 이길 수 있는 날이 온다"라는 말을 남김으로써 에이스의 인간미도 나온 것일까하는 인상은 있었습니다.



-그전의 8화에서도 "자신들만 행복하면 누군가가 행복해지지 않아도 상관없나?"라고 케이와한테 말하기도 했고, 조금씩 히어로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네요.


  에이스는 "마지막에 이기는 것은 나다"라고 말하면서도 누군가 탈락했을 때 조금은 안타까운 표정을 짓죠. 타이쿤이 탈락했을 때도 그렇고. "이기는 것은 나다"라고 말하면서도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은 이미 그려져 있었던 것일까하고 생각했습니다.



-일반인으로서의 시점을 보여주는 케이와나, 직진형의 미치나가가 있는 가운데, 에이스는 초반부터 분위기나 표정으로 보여줘야 하는 장면이 많은 캐릭터죠.


  그렇네요.  처음에는 그렇게까지 대사가 많지 않았거든요. 케이와나 네온이 와글와글하고 미치나가는 물고 늘어지는 인상이라든가. 이야기한다고 해도 게임마스터와 말할 뿐이고요. 그래서, 표정의 연기에 열심히 도전하게 되어서 힘들었습니다(웃음).



-10화에서는, 운영 측과 가족이 되어 있는 세계라고 하여, 츠무리와 기로리와 식탁을 같이 하고 있는 초현실적인 장면도 있었습니다.


칸  평소에는 촬영소 세트에서 연기를 하는지라, 밖에 나가서 공동출연하는 것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저 자신도 츠무리의 반응같은 것을 즐기거나 하면서 9화까지의 살벌한 분위기에서 일신된 분위기 속에서 성장한 칸 히데요시를 나카자와 감독에게 보여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잇테츠 할아버지 같은 새로운 캐릭터도 나오고, 각 이야기의 질도 강해지고 있는 것이 좋았네요. 이 근처는, 윈 역의 사키야마 씨와 제대로 연기를 할 수 있었던 14화를 좋아합니다. 에이스적으로도 윈과 그런 티키타카를 할 수 있었던 것이 신선했고, 사카모토 감독의 현장이기 때문에 액션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에이스다운 연기를 준비하여 다름에 임하다



-일단 기억을 잃은데서 출발하는 15화에 대해서는 어떠셨나요?


칸  지금까지는 이때까지의 싸움을 기억하는 에이스로서 항상 여유를 가진 상태에서 싸웠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연기하는 저로서도 그 전개는 매우 재밌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눈에 들어온 메모만은 머리에 들어 있는 상태라고 하는. 15화는 제목이 「가면라이더의 자격」이었는데 기억을 잃고 처음 쟈마토를 보고도 자신이 도망갈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주변 사람들을 피난시키려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서 이게 가면라이더의 자격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드라이버나 기억이 없어도 다른 사람들을 지키는, 평화를 지키는 가면라이더로서의 자격은 계속 가지고 있는 것이 에이스라는 것이 멋집니다. 에이스에 대해 저 자신도 아직 모르는 부분은 있으면서도 이 근처에서 어느 정도 감이 온 느낌이 있네요.



-17화부터의 신시즌에서는 참가자 중에 디자스타가 있는 가운데 게임이 진행됩니다.


  에이스로서는 디자스타가 네온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저는 마지막까지 눈치채지 못했어서, 정말로 네온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웃음) 저뿐만 아니라 대본을 건네받을 때까지 누가 디자스타인지는 모두 몰랐기 때문에 사토 (류가)가 "내가 디자스타이다!" 란 냄새를 풍기고 있었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그걸 보고 미스리드를 당하기도 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야마자키 씨가 연기하는 치라미가 등장하면서 현장이 밝아졌네요. 굉장히 소탈하게 대해주시고, 항상 과자를 꽂아주시거나, 너무 마음을 나눠주셨네요. 그리고 저는 캐릭터로서 좋아했습니다만, 에이스는 다이치를 싫어했겠죠. 본인도 남을 속이기는 하지만, 다이치는 남을 배반하는 역겨운 류의 속임법이랄까. 그런 다이치가 암약함으로써 에이스의 인간미도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시기는 각각의 서포터도 등장했네요. 에이스의 서포터는 스즈키 후쿠 씨가 연기하는 진이었습니다만, 같이 출연한 소감은?


칸  후쿠 군이 가면라이더를 좋아하는 것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드디어 출연하는 것인가! 하고 놀랐고, 예력적으로 대선배이기에, 어떤 식으로 대할지를 생각하며 긴장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쿠 군은 거드름 피우지 않는 사람으로, 함께 출연함에 있어서 매우 즐거웠네요. 지금은 에이스뿐만 아니라, 칸 히데요시에 대해서도 오시가 되었고(웃음). 25화의 서로 라이더로 변신한 공투라든지, 매우 뜨거웠습니다.



-여기는 배틀도 뜨겁습니다만, 모두가 축제를 하거나 하는 1막도 있어, 여러가지 면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네요. 스즈나리 도깨비 축제씬(26화)는 현장에 아이들도 많아서 즐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평소 싸움에 뛰어드는 에이스로부터의 일면, 웃는 얼굴로 즐기고 있는 에이스도 연기할 수 있었떤 것은 좋은 경험이 되었네요. 



-평소에는 감흥이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즐기는 장면은 본인이 어깨에 힘을 빼고 연기한 부분도 있나요?


칸  그건 당연히 있죠. 에이스는 게임 중이면 쿨하지만, 이런 자리에서는 의외로 장난치는 겁니다. 저에게도 오프의 에이스를 볼 수 있는 귀중한 순간이었습니다.



-부스트 폼 마크2의 등장도 있어, 액션적으로도 매우 뜨거운 전개였다고 생각합니다만.


  애프터 레코딩이 어렵더라고요. 기츠는 항상 여유가 있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싸워도 안 되고, 완급을 붙여가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그런 제약이 있는 가운데서도 보는 사람에게는 역전극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거기는 고생했네요.



-28화에서 진과 "닮은 유형일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유대감이 맺어져가는 과정도 좋았습니다.


칸  좋은 씬이네요.  진과 에이스의 양쪽의 생각이 있어, 그 씬을 계기로 에이스가 진에게 마음을 열어간다고 하는. 미래인이 눈물을 흘린다고 하는 묘사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에이스로서도 거기에 놀라면서 느낌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서히 감정을 표현해가는 에이스



-29・30화는 네온이 메인인 회차입니다. 여기서 네온 출생의 비밀이 베로바로 인하여 폭로되고, 에이스가 지금까지 없었던 분노를 보이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저는 소리를 지르는 방향으로 에이스의 분노를 표현하려고 했거든요. 그러자 스기하라 감독이 "목소리는 내지 않아도 좋다. 숨소리를 달라"라고 해서. 와ㅡㅡ! 하고 화를 내는 느낌이면 버파와 같아져버리기 때문에, 그런 조용한 방향의 분노로 생각하고 있는. 이 이야기는 네온의 연기도 좋아합니다.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가족이 진짜 부모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때의 놀라움과 슬픔 등 여러 감정이 섞인 네온의 표정이 정말 좋았네요.



-에이스가 큔을 분발해서 내보내는 것도 좋네요.


칸  네온과 큐운의 관계썽도 그 전까지는 큐운이 네온을 따라다니는 느낌으로 되어 있었잖아요. 설익은게 계속되는 도중에 여기서 명확하게 관계값이 나온게 너무 다행이네요. 다른 장면으로 말하자면, 30화에서의 미치나가와의 교류도 좋아합니다.



-멱살을 잡는 대목이 있었군요.


  그 장면은 10번 테이크를 하고 있었습니다. 모쿠다이와 함께 "다음으로 끝낸다?"라고 하면서 계속 도전하고, 스기하라 감독이 "가장 좋았어!"라고 말해준 테이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모쿠다이와의 씬은 남자끼리의 충돌이 가능하고, 대본을 받고 이런 진지한 장면에서 같이 하는 것을 알게 되니, 로케이션 버스를 타고 있는데 둘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각자의 가슴 속에서 어떤 연기를 낼지 생각에 잠겨 카메라가 돌 때에는 불타오르는. 그 연기의 방식이 게임적인 흥청도 있고 즐거웠네요. 저는 시리어스한 연기 앞에서 말하면 조금 느슨해지는 부분이 있는데, 적당히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관계썽을 모쿠다이와 함께 쌓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1・32화에서는 쟈마토 그랑프리의 끝이 그려지는데, 지금가지 최강이었던 에이스가 져버리는 것에 대해서는 어떠셨나요?


  진 것에 대해서는 에이스도 저 자신도 아무 생각이 없네요. 그게 승부니까요. 하지만 지고 눈을 뜨는 순간에 버파가 쟈마신이 되어 "버파가 최강인 세계"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는 있잖아요. 저 세상이 된 것을 보고 "정말로 그걸로 행복한 것인가?"하고 에이스는 슬펐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가 창세의 여신임을 알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 관해서는?


  믿을 수 없는 자신도 있었고, 에이스적으로는 감정이 엉망진창이었겠네요. 에이스가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기 때문에, 이것은 어렵다......라고 당일까지 계속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는 쿨캐릭터였던 것도 있고, 어떻게 감정을 억제하면서 에이스스러움을 내는 연기를 할 수 있는지를 의식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타사키 (류타) 감독의 연출이 에이스의 복잡한 감정을 이끌어 주었습니다. 당일까지 그린백에서 울 수 있을지 몰라서 불안해서 어쩔 수 없을 정도였는데, 놀라울 정도로 훌쩍 울었습니다. 인생 첫 눈물 연기가 그린백에 어떻게 될까 생각했는데, 잘 돼서 안심했네요(웃음).



-38화에서 기츠 나인이 등장하는 대목은, 에이스의 감정이 움직이는 회이기도 하며, 종반을 향해가는 분기점의 에피소드라고 생각합니다만, 거기는 역시 마음을 먹고 임하신 것인가요?


  여우 가면의 남자는 슈트액터 나카타 (유지) 씨가 담당하고 있는데, 그 정체가 뭐냐고 하면 분명 또 한 명의 나같은 느낌이잖아요. 그런 여우 가면의 남자를 1화부터 제 움직임을 도입하면서 변신 후의 기츠를 연기하고 있는 나카타 씨가 연기해주셔서 다행입니다. 평소에도 제가 허리에 손을 대는 버릇이 있는 것 같아서, 그 버릇을 자연스럽게 도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액션에서는 왼손잡이니까 기츠 자세도 왼손잡이로 되어 있기도 하고. 그런 식으로 저를 항상 생각해 주고 한 역할을 둘이서 만들어온 나카타 씨가 상대였기 때문에 멋진 장면이 되었습니다. 38화는 어머니를 되찾지 못했지만 스에루를 쓰러뜨리고 원수를 갚을 수 있어서 에이스로서는 하나의 최종화인 셈이네요.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회가 되었고. 에이스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하고 있었습니다. 기츠 나인의 디자인도 흰색 바탕에 능숙하게 구미호를 도입하고 있어서 정말 멋있었습니다!



-여름영화 「영화 가면라이더 기츠 4인의 에이스와 흑여우」에서는 제목 그대로 에이스가 4명이 되어버립니다만, 4인분의 연기를 하시는 것은 어떠셨나요?


칸  정말 힘들었지만, 4명의 에이스라는 것은 평소의 에이스로는 낼 수 없는 저와 닮은 부분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고 있었기 때문에....하고 있을 때는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결과적으로 한번에 4명의 에이스를 맛볼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출연이 4배이고, 게다가 TV본편에서도 나와야 하기 때문에, 순수하게 저도 5명으로 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웃음). 영화 현장에서는 나카자와 감독님도 엄청 즐기셨네요. 노면전차에서 떨어지는 장면이라든가, 이렇게까지 뿌리치는 것인가! 라는. 4인분 연기도 정말 보람 넘쳤고, 잇테츠 씨 등 과거에 탈락했던 멤버들과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던 것도 현장이 동창회같은 분위기가 되어 즐거웠습니다. TV 디자그랑은 우승자가 1명밖에 없기 때문에 주변의 전부가 라이벌이었습니다만, 영화는 하나의 적을 모두가 힘을 합쳐서 쓰러뜨린다는 스토리도 평소와 다른 드문 분위기여서 좋았습니다.





자신을 가면라이더로 만들어준 것



-하나의 최종화라고 말씀하신 38화의 이후는, 다른 방향의 정의로 가버린 케이와를 설득하거나 다시 변신하려는 네온에게 도움을 주는 등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39화에서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보겠다"라고 하기 무섭게 케이와가 탈선해버렸기 때문에, 어떻게든 되돌려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에이스도. 지금까지 자신을 위해 싸웠지만 목적이 바뀌어서 완전히 사람을 돕고 있구나하는.



-43화에서는, 쿠라마 코세이한테서 무릎꿇기를 받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이 회의 방송 후, SNS에서 "에이스는 남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주머니에서 손을 꺼내는 좋은 녀석이구나"라는 감상을 보았습니다만, 대선배인 카사하라 (신지) 씨에게 무릎꿇기를 받았기 때문에, 역시 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은 좋지 않다고 심플하게 생각했습니다(웃음). 이번 회도 (호시노) 유나 짱은 세세한 연기를 잘했죠? 나고로 재변신할 때 눈에 힘이 들어간 느낌이라든가.



-종소리가 울려 에이스가 돕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만, 앞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이 에이스다웠군요.


  쉽게 나온다기보다 도움을 주는 거죠, 에이스는. 모두의 소원을 그냥 들어주는 존재가 아닌 누구나 열심히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 세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필사적인 마음이 있다면 도움을 주는 스타일로, 그것이 에이스의 상냥함으로서 이 근처에서는 그려져있네요. 이런 에이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도 이렇게 되고 싶다는 동경이 생깁니다.



-46・47화에서는 서서히 창세의 신으로 변화하는 장면이 있어서, 오프닝 영상의 복선회수가 이루어지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칸  사토 류지 씨가 연기하는 짓토와 싸우는 부분이죠. 그곳은 진정한 클라이맥스였네요. 스에루라는 끝판왕이 있는 것은 그 당시 몰라서, 짓토가 마지막이라고 할까 게임 마스터라고 생각하고 싸우고 있었는데, 짓토를 쓰러뜨린 뒤에 다시 부활한 스에루가 나온다고 하는. 저기는 소름돋았네요, 아직도 있는거냐하고. 41화에서는 류지 씨와의 맨몸액션씬도 있었습니다만, 류지 씨는 뜨거웠습니다. 다만, 킥했을 때, 다리가 조금 강하게 류지 씨에게 들어가버린 부분이 있어서, 컷이 걸리는 순간 전력으로 사과했습니다!



-최종조가 되는 48・49화에서는, 기로리와의 재회로부터 에이스의 죽음, 그리고 신으로의 환생 등, 종막에 어울리는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그건 놀랐고 감동한 곳이네요. 기로리, 그때는 적으로서 싸웠는데, 이번에는 이쪽에 붙어주었구나! 라고. 에이스로서도 예상 밖이라고 할까, 저 자신으로서도 거긴 연기하면서 기뻤고, 오시나리 슈고 씨와의 재회도 기뻤습니다. 10화의 식탁씬을 재현하는 형태가 되어, 라스트가 임박했을 때 인상깊은 씬이었네요.



-1년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고요.


  그렇네요. 그래서 말하자면, 48화의 라스트의 츠무리에게 매그넘 슈터를 조준당하는 장면도, 자신의 성장을 느낄 수 있었던 부분입니다. 그때까지라면 비오는 날이 차갑구나! 라든가 그런 기분이 먼저 왔다고 생각합니다만(웃음), 이 때는 카메라에 어떻게 비치고 있는지를 항상 의식하고, 감독에게 자신의 그 자리의 움직임뿐만이 아니라, 프레임에 들어가는 방법을 생각해 갈 필요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그건 정말 1년 동안 한 덕분이네요.



-그리고 드디어 최종화에 이르게 되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우선 전해 두고 싶은 것은, 뭐니뭐니해도 기츠 등장씬의 나카타 씨의 훌륭함입니다. 1컷으로 바이크에서 내려 그대로 액션하는......바이크를 탈 수 있는 나카타 씨만의 장면이죠. 그건 정말 멋있었습니다. 저에 관해서는 최종화 사상 톱클래스 아닐까? 라고 할 정도로 등장하지 않는 주인공인데, 그것도 아쉽지 않았군요. 왜냐하면 에이스가 나올 필요가 없는 세계,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세계구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것이 아름다운 끝이라는 것을 느꼈고, 없기 때문에 에이스의 존재가 돋보이는 최종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마지막으로 에마에 모두의 소원이 적혀있는 곳은, 에이스의 심정으로서 쓸쓸하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었고, 저 자신도 1년간의 마무리로서, 한 장면 한 장면을 되새김질하면서 연기해 나갔습니다.



-겨울영화 「가면라이더 THE WINTER MOVIE 갓챠드 & 기츠 최강 케미★갓챠 대작전」에서는 「갓챠드」 조의 여러분과 공동출연했습니다만, 선배 라이더가 된 기분은?


  모두 되게 건강한 사람들이어서 풋풋했네요. 우리도 작년에 이런 느낌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호타로를 연기하는 모토지마 군은 18세다운 파워풀함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 요리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이어트 밥도 배우고. 그리고 동시변신같은 것도 많이 연습하고, 비 오는 장면은 추우니까 기분좋게 1컷으로 끝내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곳은 48화의 츠무리와의 장면 등 TV본편에서의 1년간이 있었기 때문에 말할 수 있는 것이었네요. 이야기로서도, 기츠는 개를 잃고 있는 쓰라린 기억이 있기 때문에 그다지 기츠 케미와 함께하고 싶지 않지만, 실은 기츠 케미가 옛날에 기르던 콘으로.....라는 전개에 울컥했군요. 윤회전생이라든가 설정에 얽힌 부분은 본편에서도 파고들었지만, 이번엔 우키요 에이스의 사람으로서 살아온 부분에 파고드는 것이 재미있기도 해서. 본 사람에게도 신선한 인상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본편 후를 그린 V시넥스트 「가면라이더 기츠 쟈마토 어웨이킹」에선 미래의 에이스도 연기했군요.


  어떻게 연기할지에 대해서는 최종화의 애프터 레코딩 때 이미 생각하기 시작했고, 미래의 에이스라는 점에서 느긋하게 이야기해 보거나, 현대의 에이스보다 더 당당한다거나, 1000년 후의 자신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정말 어려웠지만, 프로듀서인 타케베 (나오미) 씨로부터 칭찬을 받기도 했기 때문에, 잘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미래의 에이스를 꼭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변신하는 둠즈 기츠는 정말 멋있어요!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일지도 모릅니다(웃음).



-그럼 마지막으로, 「가면라이더 기츠」의 날들을 돌아보고 한마디 부탁합니다.


칸  「가면라이더 기츠」는 배우 인생에서 큰 계기, 첫걸음이 된 작품입니다. 지난 1년 간 연기, 애프터 레코딩, 액션, 다양한 것을 배우게 되어 매우 귀중한 1년이 되었습니다. 중요한 원점이기 때문에 꼭 기회가 되면 다시 돌아와 성장한 모습을 현장의 스태프 분들이나 시청자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보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년 동안 특히 실감했던 게 오디션에 붙어서 촬영하고 온에어 때만 가면라이더가 아니더군요. 저를 가면라이더로 만들어주신 건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의 목소리거든요. 이 작품이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여러분이 응원하고 싶어지는 가면라이더이자 배우이고 싶습니다. 1년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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