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프랑스 코뮌은 독일제국에 알자스 로렌의 양도를 요구하나 독일은 이를 거부하며 2차 대전쟁이 벌어진다 프랑스는 대전략 교리에 기반해 막대한 병력을 라인강에 들이부었고 독일은 필사적으로 막아낸다
이를 기다린 듯이 협상국은 인터내셔널에 선전포고한다 국민 프랑스는 코르시카를 기점으로 마르세유를 향해 상륙을 시도했고 캐나다는 아일랜드와 조약을 맺어 브리튼을 향해 상륙한다
SRI는 기다리라는 프랑스의 말을 무시하고 리소르지멘토를 선언, 이탈리아, 양시칠리아에 선전포고한다
40년 6월 청나라는 봉천정부에 선전포고하고 독일에 지원을 요청한다 하지만 본토의 전쟁으로 바쁜 독일은 지원을 거부하고 청은 러시아와 함께 일본제국과의 전쟁을 지속해 나간다
40년 12월에는 헬레닉 그리스가 인터내셔널에 합류했고 41년 초에 도나우-아드리아 연맹은 이탈리아/SRI전쟁에 참전한다
41년 5월 프랑스 군의 파상공세에 라인방어선이 뚫리며 베를린 근처까지 프랑스 군이 도착한다. 하지만 라인강에서만 병력의 20%가 손실된 것과 3면전선이 두려워진 프랑스는 남독일과 벨기에, 룩셈부르크의 괴뢰국화라는 조건으로 독일과 평화협상을 맺는다
국민 프랑스는 한때 마르세유를 되찾으며 기세를 떨쳤으나 스페인 내전에서 승리한 이베리아 연방의 참전으로 본토 수복이 어려워지자 이미 점령중인 마르세유만을 요구하며 평화를 제안, 다뉴브와도 싸워야하는 프랑스 코뮌은 협상에 찬성한다 브리튼 연방도 결국 본토 수비에 성공하며 협상국과 휴전을 맺고 북유럽에 생디 혁명을 지원한다

한편 SRI는 양시칠리아를 시칠리아까지 몰아붙였으나 이탈리아의 반격으로 토리노를 빼앗긴 후 이탈리아에서 축출된다 이후 이탈리아는 양시칠리아, 교황청, 사르데냐와 타협해 오스트리아 왕을 받아들여 이탈리아 연합왕국을 건국해 이탈리아 통일에 성공한다
그리스는 발칸의 유일한 생디국가로 활약하나 결국 불가리아와 터키에게 양분당한다 그렇게 2차대전은 43년에 종전한다

미국내전은 결국 잭 리드가 병으로 죽으며 구심점을 잃어버린 CSA의 패배로 정통 미국이 승리하지만 내전 피해 복구는 요원해 보인다

2차 청일전쟁 초기 일본은 열정적으로 전쟁을 수행하나 봉천과 콜차크 정부의 트롤로 패전을 거듭했고 국민들의 반전주의 확산으로 전쟁 후반 방관수준으로 전쟁을 수행, 결정적으로 러시아가 블라디보스토크와 심양에 핵을 떨어트리자 다롄만을 조차지로 남기고 봉천과 트랜스아무르를 각각 청과 러시아, 일부 조선에 넘긴 후 협상국과 친선을 맺는 한편 유라시아 연합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

패배한 독일제국 내부에서는 불만이 쏟아졌고 결국 빌헬름 3세는 캐나다로 망명, 북부 제후국들은 다시 북독일 연방을 결성하며 슐라이허의 지휘아래 독재주의로 향한다

주도국이 사라진 제국조약도 새로운 길을 찾아나섰다
발틱연합공국은 핀란드와 함께 유라시아 연합에 참여했으며 폴리투는 러시아와 오헝 중 누굴 선택할지 고민한다. 우크라이나는 루마니아와 세르비아에 혁명을 전파했고 불가리아와 터키에도 혁명전파를 시도하며 인터에 가입한다

오헝도 전쟁에선 이겼으나 새로운 문제에 직면한다 여전히 헝가리는 이슈트반의 땅을 요구했으며 일부지역에선 생디칼리슴 운동이 펼쳐졌다. 결국 사민당 정부는 생디칼리슴에 대한 탄압을 가했으며 가장 활발히 탄압했던 호르티 미클로시의 이름을 따 미클로시즘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전세계가 유럽과 아시아에 신경을 쓰는 사이 아르헨티나 코뮌은 볼리비아, 페루, 브라질, 콜롬비아 순으로 혁명을 전파하는데 성공했으며 멕시코는 니카과라를 지원해 센트로아메리카를 만들고 서인도 연방에 혁명전파를 시도한다 이후 남미생디 국가들은 인터내셔널에 가입한다

2차대전쟁이 누구의 승리로도 보기 어렵게 끝나고 벌어진 인도 통일전쟁은 인도 자치령을 지원하는 협상국, 황후연맹을 지원하는 유라시아 연맹, 바라티야를 지원하는 인터내셔널의 대리전이 되었으며 총 사상자 1억을 내고 6년만에 인도 자치령-다만 바라티야에게 패배하고 망명한 황후연맹군의 지원이 있었다-의 승리로 끝난다-1948년 8월 15일

파란색-제 3인터
연두-러시아 주도 세력
갈색-협상국
흰색-도나우-아드리아
모래색-카이로 조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