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갤러리가 아닌 자동차 갤러리라는 곳에 가보면

뉴라이즈 쏘나타 1.6터보를 탔는데

DCT 때문에 좆같은 경험을 수도 없이 했다고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이 쓴 글을 잘 읽어보면

DCT의 특성을 좆도 모르고 개좆같이 차를 타다가

그냥 욕만 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 DCT는 토크컨버터의 자동변속기처럼 타시면 안 됩니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크를 떼고 악셀을 밟지 않아도

느린 속도로 차가 전진하는데

이를 클리핑이라고 합니다.

자동변속기의 경우에는 이런 것이 변속기에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지만

DCT의 경우에는 이런 기능을 수동변속기의 반클러치로 구사하기 때문에

변속기 내부 부속에 상당한 무리를 주게 됩니다.

따라서 클리핑을 자주 이용하거나

클리핑으로 언덕을 오르면

당연히 내구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미션 오일 온도가 상승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성을 모르고

지좆대로 차를 타 놓고서 고장이 났다 지랄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DCT를 다루어야 하냐

K3 GT의 스티어링 휠에는 패들 쉬프트가 있습니다.

이것은 DCT의 단수를 수동으로 편리하게 조작하게 합니다

저속 구간에서는 이 패들 쉬프트를 적극 이용하여

반클러치를 이용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저속 구간에선 1-2-3단을 하나처럼 여기고

사용하면 됩니다

정차 시에는 브레이크를 완전히 밟아서

반클러치가 활성화될 여지를 주면 안 되고

클리핑 해야 할 때는 패들 쉬프트로 1단 넣어주면 됩니다

rpm이 3천 정도에 도달 했을 때는 2단으로, 3단으로하면 되고

단수를 내리는 것은 rpm이 1천내외에 머물 때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만 해도 클러치 마모를 현저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클러치의 잔존량은

전자적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대기아 서비스 망에서 매년 이루어지는 무료 정기점검에서

진단기를 물려서 확인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