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역시 미남이시네요로 디시까지 들어온 횽들이 많구나
다들 고민인건 이 문체의 문제인거같은데
(오, 이거 라임 쩌네 ㅇㅇ 문제의 문제ㅇㅇ)
디씨인사이드가 원래 디지털 카메라 전문 사이트였던거 알고있던 횽은
아마 꽤 된 횽들은 다 알겠지만 아직 얼마 안된 횽들은 모를 수도 있겠다.
원래 디씨가 그렇게 본인들 카메라 자랑하고 정보교환하고 찍은 사진 공유하고
그렇게 시작했는데 찍은 사진을 공유하다보니까
그 시대 유행코드가 햏자, 엽기 뭐 이런 때여서
올라오는 사진도 좀 웃기고 신기하고 이런게 호응이 좋은거야
그러다가 점점 다른 관심사 쪽으로도 사람들이 뭉치고
그런식으로 갤이 하나씩 늘어났어
근데 이게 초기에 남자들이 많고 하다보니까
다들 반말을 하던 분위기였는데 뭐 나중에 존칭은 써주자 이래서
횽횽 하기 시작했을거야
그러다보니 여자사람인 갤러들은
문체가 좀 많이 남성스러운거에 당혹스러웠을거야
혹시 아이돌 파다 온 횽들 있으면 베티의 존재도 알건데
분위기가 많이 다르지?
아마 베티가 크림소스 스파게티같이
여자들이 공감할 수 있고 기호 맞는 사람들은
격하게 좋아할 맛이라면
디시는 설렁탕같은 맛이라고 생각한다.
진국이거든 ㅇㅇ 못먹는 사람들이 비리다고 느낄 수 있지만
깍두기 국물 새우젓(이라고 쓰고 본인의 관심사라고 읽습니다.)을 가미하면
자기 입맛에 맞게 그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힛갤까지는 괜찮지만
초장부터 코갤 와갤 이런데 가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