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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되서 보게되었던 보물찾기 같은 드라마

리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1.12 12:47:44
조회 509 추천 2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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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틀어서 예전 드라마들 찾아보다 우연히 알게된 땐뽀걸즈


스토리, 연출, 극 흐름 등 전부 다 좋았다.

시은과 엄마의 대립과 이해를 통한 성장


처음에는 스펙쌓기,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흥미를 알게 되고 사람을 더 알게 되면 땐뽀반


시은이에게 거울같은 캐릭터인 승찬, 엄마, 시라, 동희샘, 혜진 등 

승찬 - 꿈과 부모와의 대립 그리고 좌절

엄마 - 전반적으로 닮음, 닮고 싶지 않은,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수 없는 존재

시라 - 실패한 미래상

동희쌤 - 시은처럼 거제를 벗어나고픈 회의론자

혜진 - 누구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그리고 여러가지 색감, 연출 등 좋았지만

기억나는 부분은 시은이 친구들을 미생물, 쓰레기 등으로 불렀던, 본인에게 보낸 톡을 우연히 친구들에게 들킨 후

밤길을 걷다 땐뽀반 친구들의 기척을 듣고 반대편으로 도망가는 장면, 벽에 피노키오 그림이 있었던 그 장면...


그리고 가장 마지막 장면인 서울 자취방에서 창문을 열었을때 보이는 거제의 풍경.


여러가지 다양한 메세지를 한대 잘 어우르게 해서 전달했던 명품 드라마 였다.


그중에서 시은과 승찬 등을 제외하면 제일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혜진이었다.

크고 싶지 않았던 혜진

누구보다 차갑고 세다고 생각했지만 그 이면에는 누구보다 여린 마음이 존재했다.


할머니를 떠나보내는 일도, 졸업을 하는것도, 시은과 헤어져야 하는것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던 혜진


후반부터는 혜진은 시은의 주변을 돌고

시은을 감싸고, 시은을 많이 잡는다.


그래서 였을까 혜진이 대학 면접을 보려 가려는 시은을 붙잡고

돈을 쥐어주는 모습이 참 힘들어 보였다.


배우의 연기도, 연출도 좋았던 역시 명장면.... ㅎ


그래서 인지 혜진이 학교를 더 다니지 않은게

취업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게 더더욱 아쉬웠다.


그리고 모든 인물들은 성장을 했지만

그게 완성형이 아닌 여전히 부족한 면이 존재했다.

그것이 난 오히려 더 좋았다. 진짜 현실이고, 진짜 우리의 모습이기 때문이었다.


여운을 남기고 간 땐뽀걸즈

K 방송국의 스페셜 단막극 같았던 드라마.


이런 드라마가 더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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