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김준수도 귀하지만 나는 진짜 콘서트에서 특히 댄스콘에서 항상 그런 걸 느낀다


뮤지컬은 준쨩 얼굴 보고 싶어서 예매했다가 결국 김준수보다는 그 배역 자체로 보여서 극에 빠져들고 오는데 콘서트는 내가 어렸을 적부터 사랑했던 시아준수 그자체라서 항상 울고 온다 ㅠㅠㅠ 발라드 아니라 댄스곡에서도 갑자기 걍 처우는 오타쿠가 되는 것 ㅠ
레다몬 가사는 팬들을 위한거라고 하지만 무대는 가수 시아준수의 서사라고 생각한다 가사에 집중하는 모습, 높이 올라가는 무대, 폭발적으로 뿌려지는 꽃가루들까지 모두다 시아준수의 20년 그자체라고 생각해
작년 연말콘~이번 앙콘까지 내 소중한 가수 김준수를 원없이 누릴 수 있어서 정말이지 ‘행복‘했다

무대위의 준쨩도 행복해보여서 또다시 행복하고

영상들 닥복 하면서 또다시 행복해지고

잊고 살았던 수록곡들도 이 무대의 기억들과 함께 떠오르면서 제목만 봐도 행복해지고
시아준수 어떻게 이렇게 행복만 줄까 진짜 감사한 덕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