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연애도 딱 두번밖에 못해봤는데

내가 먼저 좋아해서 만나도 8개월밖에못갓고, 상대가 좋아해서 만나도 8개월도 못가고 해어졌는데

그냥 나란 사람이 외모적으로 운동도하고 잘웃을려고하고 친절하고 상대방 말 잘들어주고 공감해주고 노력해도 매력이 없는 놈이라구나 라고 느껴버렷고

집이 잘사는것도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회사 다니면서 큰 돈 벌수있는것도 아니니 결혼도 무리일거고.

괜히 노력한다고 발버둥쳐봣자 내 본인의 한계로 발전이 없을거라고 생각해버리니깐 이대로 사는게 더 행복해진거같음 

집 회사 헬스장다니면서 지내다가 여름엔 다이어트해서 관리만하고, 나머지 계절엔 맛있는 음식에 술마시면서 컴퓨터로 영상보면서 지내거나 하는게

최곤거같음. 

결혼 결혼해봣자 어차피 소개팅에서도 잘안되고하니깐 연애란것도 비현실적이게 느껴지게됨 ㄹㅇ 

미래나 이성관계에대해서 마음 접어버리니깐 운동 끝나고 집에와서 뜨거운물로 샤워하는데도 기분좋아지더라 

소소한거에 행복해지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