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소개팅 주선해준 썰 푼다.

(1) 31 대기업 다니는 남자와    27 중소 다니는 여자

남자는 지거국 학석사졸하고 와꾸는 ㅍㅌㅊ..에서 살짝 찐따상

대기업 연구직이고 키도 걍 170후반쯤..

고향은 지방이고 딱히 집안 재산은 보통 중산층~서민 사이정도(물려줄 돈 없진 않은데 많진 않음)

연애경험 별로없음

여자는 학사졸하고 기사 자격증 3개 따고 중소 다님.

중소가 자격증 좀 필요한 업종이라  급여가 좀 됨. 세후 350은 되는듯함.

얼굴 몸매 준모델급..  집안도 좀 사는 최소 중산층 집안

연애경험 별로없음

서로 연락처 교환하고  사진 교환하고 몇번 대화해보더니

여자가 남자 개찐따새끼같다고 좆까라하고 ㅂㅂ

남자는 억울해하는데 외모 차이가 너무 심해서 그럴것같았음.

끼리끼리라는 개념이 없나? 아니면 자기 객관화가 안되어있나 싶긴 함..

(2) 1번의 남자와 방송업계 재직중인 동갑 여자 소개해줌

여자 얼굴 중간 좀 아래(예쁜건 절대 아니고 개박살난것도 아님.  근데 몸매가 그냥 마른몸이라

평균미만)

지거국 문과쪽 졸업.  월급은 300-400되고 집은 평범한 서민인데  집에서 빨아가진 않는 수준.

여초 직장 재직중인데 부서 내 여자들 전부 솔로라 함.

서로 연락하고 애프터 2번 하더니

남자가 여자쪽 와꾸가 맘에 안 드는지 까버림.

근데 내생각으로는 솔직히 남자가 와꾸로 누가 누굴 거르고 할 처진 아님.

성격 잘 맞다고 애프터 2번씩 더 하더니

얼굴 못생겼다고 까는건 진짜 어이없네... 혼자 살아라 너는...

앞으로 소개해달라고 안 했으면 좋겠음 기분만 잡침.

(3) 2번의 여자와 중견 건설사 다니는 29세 연하남 소개해줌.

29세 연하남. 인서울 공대. 중견 건설사에서 월 300-400정도 버는걸로 확인.

집안 중산층.(10-20억정도 자산 있는듯)

얼굴 좀 양아치삘나게 생김(남자기준이고 여자들쪽에선 괜찮게 생겼다는 평가 받는 스타일)

성격이 남자가 극 E라 여자가 부담스러워 한 것도 있고

여자는 이제 결혼 생각하고 소개시장에 나온건데   연하는 좀 애매하다는 평가로 애프터 X 

솔직히 뭐 남자가 결혼생각 없는것도 아니었고 감수해볼만한데

여자가 봤을떄 남자 얼굴이 맘에 안 든거 같은 심증.

내가 소개해줄때 그냥 둘이 얼굴가지고 비교하기엔 

맞는 급이라고 생각했는데 본인들은 서로가 낫다고 생각한듯.

둘다 다시 내가 소개시장에 올릴 일은 없을것 같음.

솔직히 맨날 외롭다 외롭다 하는데

이런식으로 구니까

왜 혼자인지 알 것 같음.

그냥 혼자살아라 사람 신경쓰이게 하지말고.

병신도아니고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