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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cci - Baton

いつだったろう　父（ちち）や母（はは）と

대체 언제였을까요. 아빠와 엄마랑

最後（さいご）に手（て）を　繋（つな）いで　歩（ある）いたのは

마지막으로 손을 잡고 걸었던 게.

車道（しゃどう）の度（たび）　力（ちから）のこもる

차도를 건널 때마다 힘을 꽉 준

掌（てのひら）から　伝（つた）うぬくもり

손바닥에서 따스한 온기가 전해졌죠.

素直（すなお）になれず　ほっといてと

솔직해지지 못한 채 좀 내버려달라고

手（て）を振（ふ）り払（はら）った時（とき）の　あなたの顔（かお）

손을 뿌리쳤을 때 당신이 지은 표정...

この手（て）で夢（ゆめ）を抱（いだ）き切（き）り開（ひら）き　この手（て）で　溢（あふ）れ出（だ）す涙（なみだ）拭（ぬぐ）って

이 손으로 꿈을 품으며 헤쳐나가고, 이 손으로 흘러나오는 눈물을 닦아내고,

心配（しんぱい）ないよって　ピースにオッケーグーと　少（すこ）し強（つよ）がってみたり

걱정하지 말라고 손가락으로 V랑 OK를 만들어 조금 허세를 부리기도 했죠.

初（はじ）めて名前（なまえ）を書（か）いたこの手（て）は　あの日（ひ）よりも器用（きよう）に僕（ぼく）を伝（つた）え

처음으로 이름을 썼던 이 손은 이젠 그 시절보다 능숙하게 나를 전하네요.

精一杯（せいいっぱい）に　あなたが渡（わた）してくれた　バトンを落（お）とさないように

당신이 있는 힘껏 건넨 바통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いつだったろう　自分（じぶん）以外（いがい）に

언제부터였을까요. 저 말고도

守（まも）りたいと思（おも）える　人（ひと）ができたのは

지켜주고 싶단 생각이 드는 사람이 생긴 게.

ぎこちなくて　笑（わら）っちゃうけれど

아직은 어색하고 뻘쭘해서 웃음이 나오지만,

不器用（ぶきよう）なりに　頑張（がんば）ってるよ

서투른대로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에요.

注（そそ）がれてきた　愛（あい）の重（おも）さ

지금까지 듬뿍 받은 사랑의 무게가

今更（いまさら）感（かん）じるから　受（う）け継（つ）ぎたい

새삼스레 느껴지니까 계속 이어받고 싶어요.

この手（て）で愛（あい）する人（ひと）の手（て）握（にぎ）り　この手（て）で　守（まも）って　背中（せなか）をさすって

이 손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이 손으로 지켜내며 등을 쓰다듬고,

抱（だ）きしめてみたり　ゆびきりげんまん　約束（やくそく）交（か）わしあったり

껴안기도 하고 손가락을 걸고 서로 약속하기도 했죠.

信号（しんごう）待（ま）ち　力（ちから）のこもる手（て）に　あの日（ひ）のあなたの手（て）を思（おも）い出（だ）して

신호를 기다리며 힘을 꽉 준 손에 그 시절 당신의 손을 떠올리며

その意味（いみ）を知（し）り　大（おお）きさに感謝（かんしゃ）しながら　バトンを繋（つな）いでいこう

그 의미를 깨닫고 커다란 손에 감사하면서 바통을 이어가겠습니다.

リレーは続（つづ）く　時代（じだい）を越（こ）えて

릴레이는 시대를 넘어서 계속될 거예요.

父（ちち）や母（はは）と繋（つな）いでたその手（て）で　出会（であ）えた次（つぎ）の愛（あい）を握（にぎ）りしめて

아빠와 엄마랑 함께 잡았던 손으로 만난 다음 사랑을 움켜쥐고,

しわの数（かず）だけ　誰（だれ）かの事（こと）を　大切（たいせつ）にしながら生（い）きる

주름 갯수만큼 다른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며 살겠습니다.

生（う）まれてすぐに人（ひと）は手（て）を見（み）つめ　最期（さいご）はその手（て）で想（おも）いを託（たく）すの

사람은 태어나서 곧바로 손을 바라보고, 마지막 순간엔 그 손으로 마음을 맡겨두죠.

自分（じぶん）の番（ばん）を　必死（ひっし）に駆（か）け抜（ぬ）けながら　バトンは繋（つな）がれてく

자기 차례를 필사적으로 앞지르며 바통이 이어질 거예요.